당뇨발이란 당뇨병성 족부병증(Diabetic Foot Disease)의 줄임말로 발에 생기는 모든 문제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약 10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며, 이 중 1~3%인 2천~4천명이 절단 수술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 대한당뇨병학회 조사 결과 국내 당뇨병 환자 4명 중 1명이 자신의 발 상태를 모르고 있으며, 치료율 또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 휴가철 이후 발의 노출이 많은 시기라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상태를 방치할수록 더욱 악화하고 마치 내 발이 아닌 것처럼 감각이 둔해지기도 하며 괴사, 궤양 등으로 발전할 우려가 있기에 초기 치료를 당부드리고 있습니다.
당뇨발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어 방치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감각이 둔해져 상처가 생겨도 모른 채 방치하게 되고 결국 궤양으로 진행됩니다.
발이 시리고 저리며 화끈거리는 느낌
발바닥이 빨갛게 변하거나 붓는다 발등
발가락에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찬다
발뒤꿈치가 까맣게 변하고 갈라지는 증상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면 즉시 마장동내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인 중에서 10~15% 정도가 이러한 합병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발병률이 높은 만큼 평소 본인의 발 상태를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지만 질병 자체가 큰 문제가 아니고, 혈당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합병증은 위험한데요. 즉, 혈당이 높아지면 당뇨병성 족부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는 만큼 일상적인 혈당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식후 혈당 관리가 최우선이며, 식사 중 혈당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이나 식후 혈당의 중요성을 뒷받침하는 연구는 아직까지 거의 없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식사 이후 고혈당 수치는 심혈관 질환과 같은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 위험 증과와도 관련이 깊습니다. 이처럼 합병증 예방에 중요한 식후 혈당은 마장동내과에서 전해드리는 식이조절을 통해 관리해볼 수 있습니다.
[출처] 마장동내과 당뇨병이 있다면, 당뇨발 관리|작성자 건강한우리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