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발 " 당뇨발의 위험요소

  • 등록 2024.03.25 13: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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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합병증은 발가락이나 다리가 괴사되어 절단하게 되는 당뇨발 합병증이다. 사람의 발에는 혈관과 신경이 분포되어 있는데 당뇨병에 발 합병증은 혈관에서 시작할 수도 있고 신경에서 시작할 수도 있다. 

과거의 당뇨병은 다리가 썩어서 절단하는 병으로 알려지기도 하였었다. 인간을 제외한 포유 동물은 내 다리로 걷고 있어 하중이 네 개의 발에 골고루 분포한다. 

그러나 인간은 직립보행을 함으로 양발에 걸리는 하중이 크다. 따라서 먹거나 뛸 때 체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발 모양과 기능이 특수하게 진화되어 사람 발 모양이 완성되었다.


발은 혈액순환이 잘 안 되더라도 산소 부족에 비교적 잘 견디며 추운 곳에 노출되더라도 다른 장기에

비하여 오랜 시간 동안 견딜 수 있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바른 신체의 악 조건에 적응하여 잘 버티고 있지만 그 조건이 조금이라도 더 나빠지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한계점이 이미 도달해 있다.

당뇨병이 오랜 오래 경과한 환자들의 발을 살펴보면 살펴보게 되면 정상인과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발바닥이 납작한 평발이 되기도 하지만 발가락이 오그라들고 발가락에 굴곡이 심해지는 까치발 변형이 잘생긴다.

발가락 앞부분 및 뒤꿈치에 굳은살이 생기기도 하고 발가락에 색이 어둡게 변하기도 하며 발 전체 또는 일부분의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

당뇨병 환자에서는 이런 발의 변형으로 인하여 당뇨 발이라고 하는 합병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

당뇨발이 썩는 합병증은 발에 신경병증 또는 하지 동맥경화증에 합병증이 있는 상태에서 발을 지나치게 혹사 시키거나 화상이나 향상 등으로 세균이 감염되어서 합병증이 낮지 않고 급격히 진행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생기게 된다 .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에 비하여 다리를 절단할 확률이 10배 이상 높지만 아래 생기는 합병증은 환자가 평상시에 스스로 발 관리를 잘함으로써 예방 가능하다 .


당뇨병 환자의 발이 자주 문제가 되는 이유

 

1). 당뇨병 환자의 발은 감각이 둔해져서 다치기 쉽고 상처가 생겨도 모르고 지

나가게 되어 상처가 커질 수 있다.

2).발의 피부가 건조하여 갈라지기 쉽고 그 부위가 세균이 침범하는 통로가 되

기 쉽다.

3).신경 손상은 발과 발가락의 모양에 변형을 가져와 걸을 때 발이 받는 압력 부

위가 달라져서 물집과 굳은 살이 생기거나 궤양이 생기기 쉽다.

4).오래 동안 걷게 되면 신발 속에서 발가락은 더욱 압력을 받아 혈액 순환이 차

단되고 괴사가 생길 수 있다.

5). 혈액순환 장애로 발 조직의 영양 공급이 적어지게 되고 고혈당은 세균을 잡

아먹는 백혈구의 이동에도 장애를 가져오므로 상처 치유에 시간이 오래 걸리

거나 아예 낫지 않는 상처도 생긴다.

6).발에 생긴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차적으로 세균이 증식하여 세균성 염증

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혈액순환 장애와 고혈당으로 인하여 세균이 번식하기에

유리하여 단시간 내에 상처가 곪을 수 있고 넓은 부위에 괴사가 생길 수 있다.

 

당뇨병 환자의 당뇨발 위험인자

담배를 피는 사람

오랜 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

당뇨병이 10년 이상인 환자

발의 맥박이 잘 만져지지 않는 환자

평상시 발이 차가운 사람

시력 장애가 있는 환자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있다고 진단을 받은 사람

말초혈관 장애가 있다고 진단을 받은 사람

발의 형태가 변형되거나 기형적인 발을 가진 사람

당뇨병 환자는 이런 상태가 당뇨발 위험 요소가 되는지 당뇨발의 초기 증상은 무엇인지 평상시에 무엇을 주의깊게 관찰하는지 등에 대하여 이해하고 발 관리 요령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당뇨발 위험인자

담배를 피는 사람

오랜 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

당뇨병이 10년 이상인 환자

발의 맥박이 잘 만져지지 않는 환자

평상시 발이 차가운 사람

시력 장애가 있는 환자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있다고 진단을 받은 사람

말초혈관 장애가 있다고 진단을 받은 사람

발의 형태가 변형되거나 기형적인 발을 가진 사람

과거에 발에 궤양이 있었던 사람

다른 만성 합병증이 있는 경우

 

[당뇨병 환자의 발에 나타나는 증상]

 

발의 이상감각(저리거나 화끈거림)

발의 감각소실(무감각)

발의 냉감

발 피부의 건조함과 갈라짐

발톱 무좀(발톱이 두껍고 색이 변한다)

발 상처 부위의 염증

발 피부의 굳은 살

발 피부의 궤양

발과 발가락 모양의 변형, 평발과 까치발

발 상처 부위 염증의 확대로 인한 봉와직염(피하조직의 염증)

발 상처 부위 염증의 확대로 인한 뼈의 골수염

발가락의 색깔이 붉게 변하고 통증이 오는 허혈성 증상

발가락의 색깔이 검게 변하고 말라가면서 썩는 괴사

 

당뇨병 환자의 발에서 살펴볼 점

 

발에 감각 이상은 없는가? 너무 뾰족하지 않은 침으로 발을 찔러 보아 통각

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솜을 이용해서 촉각의 이상 여부를 확인해 본다.

근육 상태는 정상인가? 하지와 발 근육의 힘이 약하고 위축되어 있지는 않은

지 확인해 본다.

발의 색깔과 온도는 어떠한가? 차갑고 창백하며 통증은 없는지, 따뜻하고 붉

으며 감각이 둔하지는 않은지 확인해 본다.

땀의 상태, 피부의 건조도, 굳은살은 없는지 등을 세밀하게 살펴본다.

발의 모양은? 튀어나온 뼈, 평발 및 정상적인 굴곡이 있는지를 관찰한다.

이수진 기자 cheeseschoo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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