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와 만성 목, 허리 통증 발생은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당뇨병이 이러한 근골격계 문제를 발생시키는 위험요소

  • 등록 2024.07.09 10: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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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와 만성 목, 허리 통증 발생은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당뇨병이 이러한 근골격계 문제를 발생시키는 위험요소 중 하나라고 보고하였습니다 (목 통증 27.3%, 허리 통증 34.%).

허리통증은 현대 사회에서 매우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살면서 ‘아~ 허리 아파’ 한 번 입밖으로 꺼낸 적 없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정도일 것입니다. 모든 사람 중 70 ~ 90%가 평생 동안 한 번 이상 허리통증을 경험한다는 통계도 있을 정도니까요. 

당뇨병은 내과적 질환으로 인슐린의 대사적 문제로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 위험률이 정상인보다 높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당뇨와 만성 목, 허리 통증 발생은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당뇨병이 이러한 근골격계 문제를 발생시키는 위험요소 중 하나라고 보고하였습니다 (목 통증 27.3%, 허리 통증 34.%).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걷기, 달리기, 등산, 줄넘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면 신체가 인슐린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돼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허리통증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과 생활에 지장을 겪기도 합니다. 이러한 허리통증은 단순한 근육통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더 심각한 기저 원인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허리통증 원인과 그 해결책에 대해 다루어보겠습니다.요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공원을 걷거나 헬스장에서 PT(퍼스널트레이닝)을 받는 인구가 많이 늘면서 종종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을 볼 수 있다.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허리가 끊어져 나간다는 표현을 하면서 옴짝달싹하지를 못한다. 이동이 어려우니 귀가하지 못하고 병실로 입원하여 수일간 치료 후 퇴원을 하게 된다.

운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예방 측면에서 보면 빠르게 걷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을 1주일에 150분 정도 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와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면 당뇨병 발병 위험을 3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 운동은 체중과 혈압, 중성지방 등을 적정 수준에서 유지키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코어 운동은 척추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킨다. 이렇게 되면 척추를 지지하는 힘이 늘어나 허리 통증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코어 운동은 몸의 중심 부위를 강화하는 것으로 플랭크, 브릿지 등이 있다.

단, 운동을 선택하기 전에 의사와 먼저 상담을 해 안전한 운동 종류와 방법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어지럽거나 숨이 차거나 가슴 통증 등 운동을 중단해야 할 때 나타나는 이상 징후에 대해서도 숙지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헬스데이’가 소개한 대표적인 만성 질환 별 운동 효과를 알아본다.
 
요통, 성인 80%가 경험

요통은 성인 인구의 80%가 경험할 정도로 상당히 흔한 질병이다. 갑작스럽게 허리에 통증이 오게 되면 단순 허리 통증인지 디스크가 터졌는지 협착증이 왔는지 걱정부터 앞서게 된다.

허리 통증이 오면 다양한 형태의 증상을 가지고 있는데, 허리 통증의 원인이 단순히 디스크 또는 협착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고 대개의 경우 며칠이 지나면 증상이 소실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증상 치료를 하면서 다음 대책을 세워보는 것이 좋겠다.

운동이나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를 굽힐 때 갑작스런 허리가 뚝하고 또는 뜨끔하고 통증이 발생했다면 일단 침상 안정을 취하고 집에 있는 약이나 약국에서 소염진통제를 구입하여 복용하면서 증상이 완화되기를 기다린다.

대개의 경우 큰 문제가 없는 허리 통증의 경우 3-5일이 되면 증상의 소실이 되나 개선이 없으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이학적 검사와 엑스레이 등을 확인 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만일 1-2주일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개선이 없다면 MRI, CT등의 검사를 통해 허리 디스크 질환, 협착증 또는 근골격계 질환 이외의 내부 장기의 질병의 연관통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다.

허리통증 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흔한 원인으로 허리 근육의 염좌 및 긴장이 있다.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허리 근육을 무리하면 척추 주변을 감싸고 있는 허리 근육이 경직이 일어나고 많은 척추 관절에 충격을 가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허리 디스크 탈출증. 척추뼈 사이사에는 디스크라고 하는 연골 복합체가 있어 충격을 흡수하고 약간씩의 움직임을 제공하는 데 이 디스크가 찢어지거나 약해진 부위로 수핵이 빠져 흘러나와 통증을 유발 할 수 있다.

척추관 협착증. 연령이 들어가면 우리 인체 조직을 퇴행성 변화를 가지게 되는 데 노동이나 장시간 앉아 있는 작업 등 지속적인 척추 관절에 무리를 주면 척추 내에 척추관 주변에 인대가 두꺼워 지면서 신경을 누르는 협착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척추뼈 골절. 젊은 연령은 무리하게 웨이트 운동하다가 발생하고 고령에서는 골다공증 등으로 인해 기침을 세게 하거나 화분은 잠깐 옮기다가, 소파에 털썩 앉다가 뜨끔하고 나서 누었다 일어날 때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미세하게 골절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척추 이외의 질환 들. 허리나 골반이 아프다고 척추 질환이 원인이라고 확언할 수 없는 만큼 원인을 제거하고 소염제 복용 등으로 치료 했는데 증상 개선이 없다면 허리 이외의 질환 들, 예를 들면 위장관 질환, 복부 및 하지 혈관 질환, 결석 등 신장 질환, 골반염, 암 등 가능성을 염두해서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허리 통증 예방책
스마트폰 없이 살기 어려운 세상이다. 고개를 숙이고 장시간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자세는 피해야 하면 의자에 앉을 때에서 어깨와 허리, 골반을 곧게 펴서 앉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직장생활이나 공부를 하다보면 집중을 해서 허리를 숙이고 장시간 앉게 되는 데 허리 건강을 위해서는 1시간 앉아서 작업을 했다면 1-2분 만이라도 기지개를 펴는 등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술이나 담배는 근육을 과도하게 긴장을 유발하고 피로 물질을 축적하게 하여 근육을 피곤하는 역할을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겠다.

주간 업무 집중으로 근육을 긴장하게 만들었다면 일과 후에는 충분한 휴식으로 재충전하고 가벼운 산책, 명상,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이완시키는 게 요통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

요약하면, 갑자기 찾아온 허리 통증으로 당황하지 말고 침상 안정과 원인 제거 등으로 몸관리를 하고 1-2주일간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겠다.

일반적으로 적절한 진단이 이루어지고 치료를 한다면 증상이 소실되는 경우가 많으니만큼 고비용 물리 치료, 신경주사 등 침습적인 치료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다.
당뇨병은 내과적 질환으로 인슐린의 대사적 문제로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 위험률이 정상인보다 높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당뇨와 만성 목, 허리 통증 발생은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당뇨병이 이러한 근골격계 문제를 발생시키는 위험요소 중 하나라고 보고하였습니다(목 통증 27.3%, 허리 통증 34.%).

당뇨병과 척추의 병리학적 변화
 당뇨병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지방 대사의 변화와 고혈당의 결과와 관련이 있습니다. 즉, 이러한 변화가 척추의 디스크에 영향을 주어 척추의 병리적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뇨인은 낮은 골밀도를 가지고 있으며 제1형 당뇨인이 제 2형 당뇨인 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당뇨병과 골다공증에 관한 연구에서는 당뇨병 유병 기간이 5년 이내인 환자는 11.8%에서 골다공증이, 10년 이상인 환자는 44.1%에서 골다공증이 나타나 당뇨병 진단을 받은 시기가 오래 될수록 골다공증의 위험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당뇨인의 경우 척추와 고관절의 골절 위험률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력 운동은 골밀도를 향상시키고 근력 향상을 통해 골절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인에게 있어 운동은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 및 골절에 대한 예방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중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당뇨인에게 중요하며 우선적으로 가정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하기 쉬운 운동을 먼저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신체활동을 늘려 가면서 점차적으로 계획을 가지고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인을 위한 가정에서 쉽게 실시할 수 있는 근력운동을 소개합니다. 가장 먼저 벽에 등 대고 앉고 일어서기(wall squat)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무릎은 60도 정도 구부리고 10초간 버티는 동작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상체 운동으로 벽에 손대고 팔굽혀 펴기(wall push-up)입니다. 이와 같이 상체와 하체의 근력 운동을 실시하고 유산소 운동을 위해서 계단 오르고 내리기 (stair up and down)를 실시하면 근골격계 질환 발생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체활동을 점차적으로 늘려가면서 근골격계 관련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뇨인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출처 : 삼성서울병원/재활뉴스/당뇨학회/코메디닷컴
남형철 기자 hch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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