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2024 대한당뇨병학회 가 세계30개국 이 참여하여 80개 섹션을 가지고 1,561명이 등록하여 성황리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 전북대 박태선 당뇨병 학회 회장. 연세대 차봉수 이사장, 이용호 총무이사, 김신곤 학술이사, 최성희 홍보이사. 권혁상 간행이사. 등이 참석하여 박세은 홍보 간사 사회로 기사 간담회가 열렸다.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리는 ICDM2024 국제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국제 당뇨병 학술 대회는 6대 원칙의 Session 구성 중심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 이다.
1. 글로벌 화- 30개국, 400명 이상의 외국인 참여
2. 참여자 경험 기반 학술대회 디자인으로 진행 하여 다시 찾고 싶은 학술 대회
3. 계승 혁신- 학술적 본질을 계승하며 창의력 혁신을 기반으로 278세션 수.
4. 상생 공생- 지역을 넘어 세계적 차원의 해법 선도.
5. 공사 상통- Public-Private-Academia partnership .
6. 미래희망- 미래 세대들에게 희망을 제시 .
를 기반으로 섹션을 구성하여 아태지역 대표 국제 학술 대회 를 지향 한 글로벌화된 것이 큰 의미가 있다.
이날 대한당뇨병학회 2024 팩트시트를 소개한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최성희 교수(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는 “올해 팩트시트는 청년층과 노인층의 당뇨병 관리 현황을 대비적으로 분석한 내용이 특징이다. 특히 청년층의 당뇨병 전단계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매우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최 교수는 2022년 기준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면서 당뇨병 유병률이 3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특히 30대 이상 성인 7명중 1명 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고, 공복 혈당 만을 진단에 사용할 경우 당뇨병 유병률은 14,2% , 65세 이상 성인에서는 10명중 3명(28.0%) 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 남성은 혈당 조절 실패율이 높고, 복부 비만과 동반된 당뇨병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당뇨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청년층의 건강 관리가 미흡한 이유로, 이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과신하거나 당뇨병 증상을 경시하는 경향을 지적했다. 특히 검진에서 당뇨병 위험 수치를 인지하더라도 적극적인 치료나 관리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학회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검진 후 안내 시스템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최 교수는 “ 30세 이상 성인 10명중 4명이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 하며, 65세 이상 성인에서는 2명중 1명이 당뇨병 전단계 임을" 강조 하였다.
검진을 통해 당뇨병 위험 수치를 단순히 결과를 알리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환자들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안내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정부와 협력을 논의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층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또한 국내 당뇨병 관리 수준에 대한 세부 자료를 제공하며, 인지율과 치료율은 각각 70% 이상으로 크게 개선된 반면, 6.5% 미만의 당화혈색소를 유지하는 조절률은 30%대로 여전히 낮다고 지적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 발표 모습.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대한당뇨병학회 총무이사)는 중증 당뇨병 환자들의 관리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 신설을 발표하며, 5가지 중점 질환군을 설명했다. "TF팀은 ▲췌도부전 당뇨병 ▲비만 동반 당뇨병 ▲노인 당뇨병 ▲청년/임신중 당뇨병 ▲중증 당뇨병과 같은 특수 환자군을 중심으로 맞춤형 관리를 진행하며, 정책적 지원 확대를 목표로 한다." 고 말했다
이 영호 교수는 “TF팀은 당뇨병 환자 중 특히 관리가 어려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연구와 정책적 지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인슐린 펌프와 연속 혈당 측정기(CGM)와 같은 고가 장비에 대한 급여 확대를 통해, 중증 당뇨병 환자들이 보다 나은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고려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대한당뇨병학회 학술이사)는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CDM 2024)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학술대회로 자리 잡았음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올해 학술대회에는 30개국에서 1,7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등록했으며, 80개의 세션과 600개 이상의 포스터 발표가 준비돼 있다. ICDM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당뇨병 학술대회로 자리 잡았고, 환자 세션과 사회공헌 활동도 크게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수 교수는 “당뇨병은 20대 에서 부터 발생한 자료가 있어 나이가 들어서만 오는 병이 아니다. 특히 청년층의 당뇨병 관리가 중요한데, 이들을 위한 홍보와 교육이 절실하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앞으로 환자 중심의 교육과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중증 당뇨병 환자를 위한 TF팀 운영을 통해 더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