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대사학회, ‘골든타임 지켜요’ 캠페인송 발표
대한골대사학회가 ‘골든타임 지켜요’ 캠페인송을 발표했다. 사진:골대사합회
대국민 ‘골(骨)든타임 캠페인’을 7년쨰 전개하고 있는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김낙성·이사장 백기현)가 이번에 대중에게 친근하고 생동감 있는 방식으로 뼈건강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화제다.
캠페인송 '골든타임 지켜요'이 바로 그것. 캡페인송은 골밀도 T-점수를 통해 뼈의 건강상태를 꾸준히 체크, 뼈를 튼튼하게 관리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골다공증이란 골밀도의 감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으로 한번 골절이 발생하면 재골절 위험이 2-10배 높다.
대한골대사학회의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 골절 팩트시트(2023)’에 따르면 골다공증 골절의 전체 발생 현황은 2022년 43만 4470명으로 2002년 9만 7380명 대비 346.2%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7.8% 수준. 골다공증 골절 부위는 5060 연령대의 경우 ‘손목 및 발목’이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척추 및 고관절 골절 발생률이 증가한다.
대한골대사학회는 빠르게 증가하는 골다공증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뼈문뼈답 시즌1: 골다공증 바로알기편’을 시작으로 ‘뼈문뼈답 시즌2: 골다공증 관리 실전편’ 등 시리즈 영상을 통해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골다공증에 대한 의학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골밀도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골밀도 T-점수’는 뼈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로, 뼈가 튼튼한 정상인의 골밀도와 비교하여 골량이 얼마나 줄었는지를 평가한다. 노래 가사는 골밀도 T-점수의 중요성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꾸준한 관리의 필요성이 담겨있다. 특히 대한골대사학회 전문의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대한골대사학회 YouTube 채널을 통해 캠페인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의 안무는 대한골대사학회가 골다공증 개선과 낙상 예방을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개발한 삼세판 운동을 모티브로 삼아 5070 여성들이 노래에 맞춰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동작들이 담겨있다.
삼세판 운동은 근력운동, 파워운동, 균형운동으로 구성되어 뼈를 강화하고 근력과 균형 능력을 향상시켜 낙상 위험을 줄이는 운동이다. 참여자의 신체 상태와 체력 수준에 따라 의자단계, 쉬운단계, 중간단계로 나누어 개인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50대 이상 여성의 근육과 골밀도 유지에 도움을 주며, 고령층과 골다공증 환자들의 낙상 예방 및 균형 유지에 효과적이다.
백기현 이사장(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골든타임 지켜요 캠페인송은 우리 국민들에게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뼈 건강의 중요성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제작했다”며, “뼛속 골 성분이 빠져나가기 전 미리 관리하는 골(骨)든타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골밀도 T-점수를 스스로 관리하는 건강 문화가 형성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재활뉴스(https://www.reha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