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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유형을 살펴서 치료한다.



  ■고혈압, 어떤 병인가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이 혈관의 내벽에 가하는 압력을 혈압이라고 한다. 심장이 수축할 때의 혈압을 ' 수축기 혈압(최대혈압)' 이라고 하고, 심장이 확장할 때의 혈압을 '확장기 혈압(최소혈압)' 이라고 한다.

혈압을 제어하는 것은 자율신경이다.


  낮에 활동할 때나 감정이 고도 되었을때, 커피나 녹차등을 마셨을때는 교감신경이 긴장하여 혈압이 높아진다. 반대로 빔에  쉴 때나 잠자때는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놓여 혈압이 떨어진다.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에도 혈압이 만성적으로 높은 상태를 고혈압이라고 한다. 여러 번 측정해 안정상태에서 최대혈압이 140mmHg, 최소혈압이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86쪽 표 참조)

 

  고혈압에는 신장병이나 내분비 이상 등의 원인으로 일어나는 '2차성 고혈압증' 과 원인을 알 수 없는 '본태성 고혈압' 이 있다. 일본인 고혈압 환자의 90퍼센트는 본태성 고혈압이다.


  혈압은 높아지더라도 자각증상이 전혀 없지만, 그냥 놔두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긴다. 혈관에 끊임없이 강한 힘이 가해지면 혈관 벽에 상처가 생기고, 이 상처에 산화 콜레스테롤이 들어붙으면 동맥경화가 되기 쉽다. 동맥경화가 생기면 혈관은 유연성을 잃어 쉽게 끊어지거나 막힌다. 뇌나 심장, 신장과 이어진 혈관에 장애가 생기면, 뇌졸주어(뇌혈관이 파괴되는 뇌출혈,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등)이나 심근경색(심장 혈관이 막혀서 일어나는 병), 요독증(오줌의 노폐물이 체내에 쌓이는 병) 등을 불러온다.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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