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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현대의학에 본 원인과 치료



  현대의학에 본 원인과 치료

  본태성 고혈압은 다음의 몇 가지 원인이 연관해서 생긴다고 한다.


  ① 유전적인 체질

부모가 고혈압인 경우, 자식도 고혈압이 될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유전적인 원인에다가 소금을 많이 섭취하는 생활습관이 있으면 고혈압이 생기기 쉽다고 한다.


  ② 소금의 과다섭취

신장의 나트륨 배설 능력에는 개인차가 있다. 신장 활동이 약한 사람이 염분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배설하지 못한 나트륨이 쌓이고, 혈중의 나트륨 농도가 높아진다. 몸은 나트륨 농도를 떨어뜨리려고 수분을 모은다. 그 결과 순환혈액량과 세포외액량이 늘어나 혈관의 압력이 높아져 혈압이 상승한다.


  ③ 스트레스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지나치게 긴장시켜 혈압을 상승시킨다.


  ④ 레닌-안기오텐신계의 관여

체내에는 강력한 혈관수축력을 지닌 레닌-안기오텐신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레닌-안기오텐신이 레닌-안기오텐신로 변하면 수축시켜 혈압이 올라간다. 신장의 순환이 나쁘면 레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레닌이 안기오텐신을 만든다.

레닌의 분비량이 많아지면 결과적으로 안기오텐신도 늘어나 혈압이 올라간다. 레닌-안기오텐신계는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긴장하면 활성화한다. 본태성 고혈압의 치료는 우선 생활을 지도해서 혈압을 높이는 원인을 제거한다.

구체적으로는 염분 섭취를 제한하고, 비만인 사람은 체중을 줄이게 하며, 적절하게 운동을 하고 담배를 끊으며 술을 알맞게 줄이도록 한다.

생활을 개선했는데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한다.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내리는 칼슘 길항제('노바스크' '아무로진' 등), 혈압상승에 관여하는 레닌-안기오텐신계의 작용을 차단하여 혈압을 떨어뜨리는 ACE저해약('타나트릴' '노바로크' 등), 신장이 염분과 수분을 배설하는 일을 촉진함으로써 혈액량을 감소시켜 혈관저항을 낮추는 이뇨제('노트리크스' '테노키실' 등), 심박수와 심박출량을 낮추어 혈압을 내리는 α차단제('칼데나린' 등), 혈압상승에 관여하는 레닌-안기오텐신계의 작용을 차단하여 혈압을 내리는 안기오텐신Ⅱ수용체길항약(이하 ARB로 줄임. '뉴로탄' '브로프레스' 등) 등이 있다.

미국합동위원회의 고혈압치료 가이드라인(2003년 6월)을 보면, 고혈압치료의 제1선택은 이뇨제로 나와 있고, 여기에 그 밖의 약을 함께 쓰도록 권장하고 있다.

고혈압의 표준치료는 ACE저해제, ARB, 칼슘길항제 중에서 먼저 한 종류를 써보고,, 효과가 없을 떄는 β차단제, α차단제를 배합하는 쪽으롤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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