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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증후군


 대사 증후군의 정의

1) 정의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질환과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여러 대사이상 질환들의 집합체로서, 엄밀히 말하자면 대사장애 증후군이라 할 수 있다. '~4) 복부 비만, 높은 혈압, 고혈당, 이상지질 상태 등 여러 대사이상이 공존하고 있으므로 포괄적 및 지속적 진료에 원칙을 두고 있는 가정의 및 일차진료 의사들이 대사증후군 환자를 관리하기에 적절하며, 이에 대한 지식을 갖추면 보다 질 높게 관리하게 될 것이다.


2) 병태생리


복부 비만과 인슐린저항성이 대사증후군 병태생리의 중심이며, 이들에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들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역학


대사증후군에 대한 진단 기준이 아직 한 가지로 통일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까지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어떤 진단 연구 집단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기준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같은 실제, 세계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tes Federation, IDF) 기준을 적용할 경우가 미국국립콜레스테롤 교육프로그램의 제3차 성인치료 보고서(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Adult Treatment Panel III, NCEP-ATPI) 기준을 적용할 때보다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대체적으로 적게 나타나는데, 이는 전자에서는 복부 비만이 필수항목에 해당되므로 복부 비만이 없으면 다른 항목을 충족하더라도 대사증후군에서 배제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우리나라 복부 비만 기준으로 남자 90cm, 여자 85 cm를 적용할 때, 빠르게 증가하여 개정된 NCEP ATP II 기준으로 30%를 넘었다. 세분해서 보면, 대사증후군 진단항목 중에서 HDL 콜레스테롤 저하,


복부 비만, 고중성지방 증가 순서대로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대사증후군 유병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이상지질혈증과 복부 비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성별, 나이 및 거주 지역별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을 비교해 보면 농촌이 도시보다 높았고, 남자가 여자보다 높지만, 여자는 폐경 이후부터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비만의 정도가 심할수록 그 유병률은 증가한다."


2. 진단 8~10)


대사증후군에 대한 논의 초기인 1998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대사증후군의 정의에 대해 전문가들이 서로 합의를 이루려는 시도로 기준을 제시하였으나, 인슐린저항성 유무를 손쉽게 평가하기 어려운 문제로 널리 활용되지 못했다. 이후 유럽인슐린저항성연구회, 미국임상내분비전문의협회에서 진단 기준을 소개하였으나, 이 역시 잘 사용되지 않고, 지금은


임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NCEP-ATPIII와 IDF 기준을 주로 사용한다(표 1). 2001년 NCEP ATP III는 높은 허리둘레,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이라는 5가지 중 3가지 이상이 만족할 때 이를 대사증후군으로 정의하였다. 복부비만이 다른 심혈관 위험인자와 동일한 비중으로 차지하고 있지만 그 분별점은 더 높게 산정되어 있고 혈압과 지질은 분별점을 더 낮추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러 단체마다 정의를 다르게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단체를 주도하고 있는 국가 및 전문 분야 등에 따라 의견이 다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에 대해 정의 및 기준치가 다름으로 인해 국가마다 유병률과 그로 인한 영향 등을 비교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 와중에 2004년 IDF에서는 대사증후군에 대해 세계적으로 통일된 기준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그 정의를 재정립 하자는 시도가 있었다. IDF에서 다루어진 주요 사안 중 하나는 복부 비만의 정도와 합병증에 대한 위험도 증가 양상은 인종 별로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해 서양인의 기준치를 아시아인에게 적용하기에는 적절치 못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었다. 이러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2006년 IDF에서 전 세계적으로 공동적으로 사용 가능하면서 민족적 특성을 고려한 대사증후군을 정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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