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4.3℃
  • 맑음강릉 27.7℃
  • 맑음서울 24.4℃
  • 맑음대전 25.2℃
  • 맑음대구 27.5℃
  • 맑음울산 24.5℃
  • 맑음광주 26.4℃
  • 맑음부산 22.0℃
  • 맑음고창 23.7℃
  • 맑음제주 20.3℃
  • 맑음강화 20.2℃
  • 맑음보은 24.7℃
  • 맑음금산 25.1℃
  • 맑음강진군 25.8℃
  • 맑음경주시 28.1℃
  • 맑음거제 23.8℃
기상청 제공
메뉴 회원가입
닫기

급성 고혈당성 혼수


 고혈당혼수 또는 고삽투압성 고혈당 상태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관리 를 소홀리 하여 생길 수 있는 당뇨병의 가장 극심한 형태이다. 보통 혈당이 300mg/dl 이상이되면 고혈당이라고 하는데 고혈당성 혼수 환자에서는 600mg/dl 이상이며 심한경우에는 1,000~2,000mg/dl까지 되기도한다.

당뇨병 환자에서 갈증, 다뇨, 체중감소 등의 고혈당성 혼수 상태가 시작되었다고 의심해 보아야 한다. 고혈당이 지속되면 신체가 탈수 되어 피부가 건조해져서 혀과 입술이 마르고 식욕이 없어지게 된다. 갈증이 심하지만 환자는 기운이 없어서 물을 마실 기력조차 없어지게 된다.

갈증과 혼미의 증상은 케톤산혈증과 비슷한 양상이지만 진행 되는 속도는 느려서 수주에 걸처 진행이 된다. 의식 혼탁이 생길 때 일부 환자에서는 간질 발작이나 일시적인 마비증상이 나타나서 뇌졸중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다. 고혈당 혼수는 수분 섭취를 적절히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뇌졸중 환자 또는 신장기능에 장애가 동반된 당뇨병 환자에서 종종 발생한다. 환자의 대부분은 노인들이며 기존에 중풍이 있거나 양노원 수용자 등의 경우처럼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는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고혈당 혼수의 예방

1.고혈당 혼수는 서서히 진행되므로 가족 또는 주변의 사람들이 환자의 변화를 조기에 알아차리고 인슐린 치료와 함께 수분을 공급한다면 진행을 막을 수 있다.

2. 조기진단 필수는 혈당이 평소보다 많이 높은 것을 조속히 발견하는 것인데 400mg/dl 이상의 고혈당이 지속되면서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빨리 담당의료진에 연락하여 조언을 구하거나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당신의 주치의를 선정하여 지속 관리가 필요하다).

3. 또한 의식의 변화가 있거나 집에서 자가로 측정한 혈당이 계속 500mg/dl이상이면서 환자의 상태가 개선이 안 되는 경우는 즉시 응급실로 내원하여야 한다.


고혈당 혼수의 의학적 치료 

- 수액과 전해질 및 인슐린을 투여함으로서 환자의 탈수와 고혈당 상태를 회복시키는 것이다.

-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여 치료하더라도 발견을 너무 늦게 하거나,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 저혈압에 의한 쇼크가 동반된 경우, 심신이 허약한 경우, 기존에 중풍 또는 심장병 및 신장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회복이 안되고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뉴스

더보기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