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쇠의 위험 요인

  • 등록 2023.11.26 16: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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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역학 연구를 통해서 심혈관 질환, 당뇨병, 만성신장 질환, 우울증 및 인지 장애와 같은 만성 질환이 노쇠에 관여하는 위험 요인으로 밝혀졌다.


노쇠의 위험 요인

노쇠의 발생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가하며,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흔하다. 특히 사회 경제적하위 계층의 여성에서 흔하게 나타난다.여러 역학 연구를 통해서 심혈관 질환, 당뇨병, 만성신장 질환, 우울증 및 인지 장애와 같은 만성 질환이 노쇠에 관여하는 위험 요인으로 밝혀졌다. 낮은 교육 수준과생활 공간 및 이웃 특성과 같은 환경 요인도 노쇠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    임상 양상

1) 유병률

노쇠의 유병률은 사용된 평가 도구와 연구 대상 인구에따라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65세 이상의 지역 사회 거주 미국 노인에서 노쇠는 4~16%, 전노쇠(prefrail state)28~44%의 유병률을 보인다. 201215개 연구에 참여한신체 활동44,894명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고찰에서 신체적 소견만으로 노쇠를 정의할 때는 9.9%, 심리사회적 측면을 정의에 포함시킨 8개 연구에서는 13.6%의 노쇠 유병률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노쇠 유병률을 보면 2007Fried의 기준

에 따른 연구(노인 실태 조사)에서는 노쇠8.3%, 전노쇠49.3%로 조사되었으며, 2018년 한국 노인 노쇠 코호트 연구에서는 70세 이상 노인 인구에 대하여 노쇠 2.5~11.2%,전노쇠 32.1~49.7%의 유병률을 보였다.연령대별 노쇠 유병률은 우리나라의 경우 70~74세에서9~23%, 75~79세에서 14~54%, 80세 이상에서는 10~70%로연령에 따른 증가 양상을 보였다. 미국의 9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노쇠의 유병률은 90~94세에서 24%,95세 이상에서 39.5%이었다.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65세이상의남성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평균 4.6의 추적 조사 결과 연구 시점에서 건강했던 미국 남성 중54.4%가 여전히 건강한 상태를 유지했으며 25.3%가 전노쇠, 1.6%가 노쇠 상태였고 5.7%가 사망하였다./노인의학


남형철 기자 hch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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