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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증대에 양념 같은 이야기


수출 증대에 양념 같은 이야기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삼고와 가계부채 및 국가부채로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전조로 고민하는 우리경제 현상에 도움이 되는 수출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몇 가지 양념 같은 착상을 제안 드리고자 한다.

 

국제 금리 특히, 미국금리의 고금리화로 나타나는 고환율은 경제이론상

당연한 것으로 지엽적인 해법으로 불가역적인 것을 해결하려고 발버둥치기보다는 차라리 마음을 비우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당장 실현 가능한 수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 우리 경제에 나을 수 있다고 본다.

 

그 방안의 하나로 해외 수출국의 다변화와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규모별 지원을 제시하고 싶다. 대 중국 수출의존도는 포트폴리오 관리상 위험하므로 글로벌화 시대에 걸 맞는 수출국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아울러 기업들이 수출국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KOTRA(한국무역진흥공사), 수출입은행 등이 수출기업을 기업규모에 맞게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S전자와 같은 초일류기업의 경우 회사에서 필요한 사항을 묻고, 지원하는 쪽으로, 중견기업의 경우 협의와 정보공유의 방향으로, 중소기업의 경우 다양한 정보제공과 구체적인 지도/지원, 즉 기업실력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각 체급별 기업이 세계 각국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한편, 우리 수출기업도 몇 가지 트랙으로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세계의 공장 중국, 아시아의 농장 중국 그리고 최근 부상하는 세계의 의약품공장 인도 등 치열한 수출경쟁국 가운데 대만의 입지는 투 트랙 즉, TSMC와 같은 초일류 기업과 함께 중견 수출기업을 기반으로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다. 우리 기업도 초일류기업의 지원과 함께 경쟁력 있는 의약품, 화장품과 같은 중견기업 관련 기업과 같은 강소 식품기업 등의 각 체급별 수출기업을 규모와 특성에 맞게 맞춤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싶다,

 

흔히 경제발전의 아젠다 혹 테제의 부재함을 비판하는 견해도 있으나, 우리나라는 수출입국이라는 큰 아젠다 하에 해외수출의 다변화를 기업규모에 맞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경쟁력 있는 의약품 제조분야를 모아서 우리나라도 아시아의 의약품 공장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화장품도

세계의 공장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연말까지 두 달 반 남은 현 시점에서 대, , 소기업 모두 조끔씩 더 정부의

지원 하에 수출을 증가시킬 수 있다면 무역수지 개선과 환율 안정 그리고

기업의 수익 확대에 따른 세수 증대와 고용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   


필자 프로필

 

서울 출생

영등포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경영학석사 (MBA)

조흥은행에서 근무

안세회계법인에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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