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M(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사용 시 주의점과 임상 적용의 핵심작성일 : 2026.04.23 17:55최근 당뇨병 관리 분야는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와 인슐린 펌프의 기술 발전으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CGM은 센서의 정확도 향상과 사용자 편의성 개선, 시장 확대와 정책적 지원이 더해지면서, 이제는 특정 환자군을 넘어 보편적인 당뇨병 관리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CGM 사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당화혈색소(HbA1c) 개선이나 중증 저혈당 감소로 반드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는 기기를 단순히 착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CGM 데이터를 올바르게 해석하고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또한 CGM의 정확도는 데이터 알고리즘뿐만 아니라 센서의 안정적인 부착 상태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임상 현장 에서는 “CGM 정확도의 절반은 데이터가 아니라 부착에서 결정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센서 부착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부착이 불안정할 경우 측정 오차가 증가하고, 혈당 데
먼저 한 가지 전제를 말하고 싶습니다. 역사 해석은 글을 쓰는 사람의 관심과 전공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가 음악가 이야기를 하면 현악4중주의 계보 가 중심이 되고, 피아니스트가 하면 피아노 문헌이 전면에 나옵니다. 요즘 방송되는 클래식 프로그램을 봐도 패널의 성향에 따라 같은 작곡가가 전혀 다른 평가를 받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 제 글도 독자 여러분이 알고 계신 내용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가능한 한 검증된 기록과 많은 사람 이 동의하는 견해를 중심으로, ‘사망 원인’이라는 공통의 축 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클래식 음악의 큰 흐름을 대략 나누면, 바로크에서 고전 주의, 그리고 낭만주의로 넘어옵니다. 바로크의 중심이 이탈리아였다면, 고전주의의 무대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특히 빈 이었습니다. 이후 낭만파로 넘어오면서 파리가 음악가들의 중심지가 됩니다. 흥미로운 것은 음악의 중심지가 이동하는 이유가 단지 문화적 취향만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전쟁 과 정치가 도시의 ‘안전’과 ‘후원’을 바꾸고, 그곳으로 예술가 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나폴레옹 전쟁 전후의 유럽에서 파리 는 상대적으로 안전했고, 전쟁에서 승리한 뒤의 파리는 축제 분위기였
췌장장애 인정 첫해, ‘2026 가족캠프’성료질환 관리를 넘어서 장애와 함께 살아가는 용기와 연대 나눠7월 31일 ~ 8월 2일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김성래 이사장∙이소희 국회의원 특강 (사)한국1형당뇨병환우회·한국췌장장애인협회(이하 환우회, 대표 김미영)는 지난 7월 31일(금)부터 8월 2일(일)까지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40가정,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6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환우회의 가족캠프는 2019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환우·가족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질환 관리 경험과 일상의 어려움을 나누고 서로 위로와 힘을 얻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아왔다. 특히 올해는 1형당뇨병 등 중증 인슐린 치료 환자 가운데 일정 기준을 충족한 이들이 새로운 장애유형인 ‘췌장장애’로 인정받게 된 첫해에 열린 캠프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와 혈당관리 교육뿐 아니라 장애를 받아들이는 과정, 장애에 갇히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 가족과 당사자 간의 정서적 지지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날인 7월 31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부모 대상 향기치유 프로그램, 자녀 대상 ‘마음 열기’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바나바·여주·포스트바이오틱스 음료, ‘혈당 관리’ 광고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원료 이름만으로 혈당 개선 효과를 보장할 수 없다 최근 바나바잎, 여주,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께 넣은 음료가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광고되고 있다. 일부 제품은 “식후 혈당 걱정 끝”, “당뇨인을 위한 혈당 음료”, “천연 성분으로 혈당 정상화” 등의 표현을 사용한다. 그러나 제품에 혈당 관련 원료가 들어 있다는 사실과 완제품이 실제로 혈당을 의미 있게 낮춘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현재 확인된 과학적 근거를 종합하면, 바나바잎 추출물은 일정한 규격과 섭취량을 충족할 경우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하는 표현 역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다. 이는 당뇨병을 치료하거나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를 정상화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식품안전나라) 여주는 일부 임상연구에서 혈당과 인슐린저항성 개선 가능성이 보고됐지만, 연구마다 원료·용량·섭취 기간이 다르고 결과도 일관되지 않는다. 최근 메타분석에서도 가능성은 제시됐지만, 연구진은 더 규모가 크고 질이 높은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PubMed Central
한미약품 “체중 감량 넘어 근육 보존까지”…차세대 비만치료제 전략 공개 최인영 부사장, 과학기자대회서 H.O.P 파이프라인 소개오상우 교수 “‘기적의 다이어트약’ 보도, 중증 비만 환자 치료 기회 가로막아” 비만치료제 개발 경쟁이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근육 보존과 대사질환 개선, 복약 편의성 향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7월 2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6 과학기자대회’에서 자사의 비만 신약 프로젝트인 ‘H.O.P(Hanmi Obesity Pipeline)’를 소개하고, 비만의 전 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제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주최했으며, ‘비만치료제, 바이오 혁신과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신약 개발 방향과 비만 보도를 둘러싼 의학적·사회적 과제를 논의했다. 체중계 숫자보다 ‘감량의 질’에 주목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 부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향후 비만치료제의 경쟁력이 체중 감소율만으로 결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만치료 과정에서 지방뿐 아니라 근육도 함께 감소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는 지방을 선택적으로 줄이면서 근육량과 신체 기능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키는 이른바
중증 IgA 신병증, 투석 전 치료 ‘골든타임’ 지켜야국회 토론회서 희귀질환 지정·산정특례·신약 급여화 촉구정부 “환자 규모·의료비 근거 보완하면 검토”…치료제 급여 재신청 심사 진행 신장 기능이 회복하기 어려운 단계로 악화되기 전에 중증 IgA 신병증 환자를 선별해 치료할 수 있도록 희귀질환 지정과 건강보험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남인순 국회부의장과 공동으로 7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증 IgA 신병증 환자의 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신장학회가 후원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독립 상병코드 신설, 중증 환자의 희귀질환 지정과 산정특례 적용, 치료제 건강보험 급여화 등이 핵심 과제로 논의됐다. 젊은 나이에 시작해 장기간 신장 기능 떨어뜨리는 질환IgA 신병증은 비정상적인 면역글로불린A를 포함한 면역복합체가 신장의 사구체에 쌓이면서 염증과 손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성 사구체질환이다. 혈뇨와 단백뇨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지만 진행 속도는 환자마다 크게 다르며, 일부는 만성콩팥병을 거쳐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한 신부전으로 진행한다. 진단을 확정하려면 일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