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쑤저우 대학 연구팀, 영국인 18만명 추적관찰 …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에 발표 하루 3잔의 커피 섭취가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매일 3잔의 커피를 마시면 심혈관 다발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심혈관 다발성 질환은 한 사람이 제2형 당뇨병ㆍ뇌졸중ㆍ심장병 등 두 가지 이상의 심장대사질환을 앓는 것을 가리킨다. 중국 쑤저우 대학 공중보건대학 역학 및 생물통계학과 추오푸 케(Chaofu Ke) 교수팀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한 영국인 18만여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에 세 잔의 커피를 마신 사람은 심혈관 다발성 질환 위험이 48.1% 감소한 연구결과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최근호에 실렸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연구가 시작될 때 연구 참여자 중 누구도 심장 대사 질환을 앓고 있지 않았다. 커피·차·카페인 섭취와 신규 심혈관 다발성 질환 발생에서 반비례 관계가 관찰됐다. 적당량의 커피(하루 3잔) 또는 카페인(하
중국 쑤저우 대학 연구팀, 영국인 18만명 추적관찰 …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에 발표 하루 3잔의 커피 섭취가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매일 3잔의 커피를 마시면 심혈관 다발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심혈관 다발성 질환은 한 사람이 제2형 당뇨병ㆍ뇌졸중ㆍ심장병 등 두 가지 이상의 심장대사질환을 앓는 것을 가리킨다. 중국 쑤저우 대학 공중보건대학 역학 및 생물통계학과 추오푸 케(Chaofu Ke) 교수팀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한 영국인 18만여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에 세 잔의 커피를 마신 사람은 심혈관 다발성 질환 위험이 48.1% 감소한 연구결과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최근호에 실렸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연구가 시작될 때 연구 참여자 중 누구도 심장 대사 질환을 앓고 있지 않았다. 커피·차·카페인 섭취와 신규 심혈관 다발성 질환 발생에서 반비례 관계가 관찰됐다. 적당량의 커피(하루 3잔) 또는 카페인(하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각국에 술과 가당 음료에 적용하는 소비세 인상을 촉구했다. 세금을 인상하면 건강에 해로운 음료 소비가 줄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WHO는 주장했다. WHO는 성명에서 “전 세계에서 매년 음주 때문에 260만명이 사망한다”며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 때문에 800만명 이상이 매년 죽음에 이른다”고 했다. WHO는 이 같은 보건 문제를 해결하려면 주류 및 가당 음료의 소비세 인상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세금 인상을 통해 이들 음료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뜻이다. WHO는 건강에 해를 끼치는 음료에 적용되는 세율이 낮다고 평가했다. 조사 결과 108개 국가에서 가당 음료에 부과하는 평균 소비세는 탄산음료 가격의 6.6%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가당 음료에 과세하는 국가 가운데 절반은 물에도 세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148개국에서 주류에 소비세를 매기고 있으나, 와인의 경우 최소 22개국에서 소비세 면제 대상이다. 베트남 정부에 제출된 특별소비세법 초안에 관한 보고서에서 재무부는 여전히 가당 음료에 특별소비세가 부과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베트남 표준(TCVN)에 따르면 가당 음료는 탄산음료; 차, 커피 등이 들어 있는 음료
"복부·팔에 체지방 많으면 알츠하이머·파킨슨병 위험 높다"中 연구팀, 英바이오뱅크 데이터 분석…"근력 높으면 위험 감소" 신체 부위 중 복부나 팔에 지방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13~18%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근력이 높은 사람은 위험이 오히려 2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쓰촨대 쑹환 교수팀은 25일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41만2000여 명의 체성분 패턴과 신경 퇴행성 질환 위험 간 관계를 평균 9년간 추적,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쑹 교수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은 세계적으로 6천만 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고 인구 고령화에 따라 그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방 도구 개발을 위해 발병 위험 요소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41만2691명(평균 연령 56세)을 대상으로 허리·엉덩이 둘레, 악력, 골밀도, 체지방, 제지방(체중에서
미국내과학회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 ACP)가 제2형 당뇨병 약물 치료 지침을 개정, 약물의 세대 교체를 예고했다. ACP는 특별한 전제 조건 없이도 표준 약제인 메트포르민에 SGLT-2 억제제나 GLP-1 병용을 강력 권고하는 한편 DPP-4 억제제는 당뇨병 치료 및 사망률 감소를 위해 추가하지 말라고 제시했다. 19일 ACP는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성인의 새로운 약리학적 치료 지침을 공개했다 (doi.org/10.7326/M23-2788).ACP는 비교적 최신 약물로 평가받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미국내과학회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 ACP)가 제2형 당뇨병 약물 치료 지침을 개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약물의 세대 교체가 예고되었습니다. 이번 개정판의 핵심은 신구 약물의 세대 교체입니다. 미국내과학회 는 DPP-4 억제제 병용은 실익이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초기 병용을 제시한 SGLT-2 억제제와 GLP-1 작용제와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당뇨병의 초기부터 전제 조건 없이 SGLT-2 억제제 혹은 GLP-1의 추가를 권고하는 한편 DPP-4 억제제 추가에는 선을 그었다. 권장사
영국에서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인공 췌장'을 받게 됩니다 NHS 잉글랜드는 기술 시범 운영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바탕으로 인공 췌장의 대규모 출시를 발표했으며, 이 시범에서는 835명의 성인과 어린이가 그들의 상태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기기를 제공 받았습니다. 잉글랜드에 거주하는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성인들이 NHS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인공 췌장"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이 "혁신적인" 장치는 사람의 혈당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다음, 인슐린 펌프를 통해 주어지는 인슐린 양을 자동으로 조정합니다. 이 시스템은 혈당 모니터, 인슐린 펌프 및 사람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소프트웨어가 서로 통신하는 하이브리드 폐쇄 루프 시스템으로, 때때로 인공 췌장이라고 불립니다. 이는 일부 사용자가 손가락으로 피를 뽑거나 인슐린을 수동으로 주사할 필요가 없게 합니다. NHS에 따르면 이는 혈당 저하증 및 고혈당증 공격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는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발작, 혼수상태 또는 심지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잉글랜드에는 이 상태를 가진 269,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살고
스웨덴 연구팀 "청소년기 체중 관리, 중년 고혈압 예방에 도움"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에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 50~60대 중년기에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는 고혈압이 어린 시절부터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청소년기 체중 관리가 중년기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1일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리나 릴리아 박사팀이 1948~1968년 태어난 1천683명의 8세와 20세 때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와 50~64세 때 혈압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를 오는 5월 12~15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4)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성인의 높은 BMI는 고혈압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어린 시절과 사춘기의 높은 BMI가 중년기 혈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인 예테보리 BMI 역학 연구(BEST)와 스웨덴 심폐 바이오 이미지 연구(SCAPIS)에 참여한 1948~1968년생 1천683명(남성 858명,
당뇨병의 습격…2050년 세계 인구의 10% 넘는다 5억3천만명서 13억명으로 늘 듯 비만과 인구 고령화가 주된 원인 당뇨병 환자가 갈수록 늘어 30년 후에는 세계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으로 고통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 연구진은 1990~2021년의 세계질병부담연구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2050년 세계 당뇨병 환자는 지금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13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랜싯>에 발표했다. 예상대로라면 전 세계 당뇨병 환자의 비율은 지금의 6%에서 2050년 10%대로 올라선다. 성인 인구 기준으로는 이미 당뇨병 환자 비율이 10%를 넘어선 상태다. 연구진은 2021년 기준 세계 당뇨병 환자 수를 5억2900만명으로 추정했다. <랜싯> 편집진은 “당뇨병이 이번 세기를 규정하는 질병이 될 것”이라며 “향후 20년 동안 의료계가 당뇨병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향후 80년간 세계인의 건강과 기대 수명이 결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욕 알버트아인슈타인의대의 시바니 아가왈 교수는 “당뇨병은 우리 시대의 가장 강력한 건강 위협 가운데 하나로 국가, 연령,
(제네바=연합뉴스) 전 세계 고혈압 환자가 최근 20년 새 2배가량 증가하면서 성인 3명당 1명이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90년부터 2019년 사이 혈압이 수축기 140mmHg·이완기 90mmHg 이상이거나 약을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의 수는 6억5천만명에서 13억명으로 2배 늘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현재 고혈압은 전 세계 성인의 3명 중 1명꼴로 발생하며 뇌졸중과 심장마비, 심부전, 신장 손상 등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유발하는 '흔하면서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고혈압 환자의 4분의 3 이상은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 거주하고 있으며 전 세계 환자의 절반가량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고혈압 환자 5명 중 1명 정도만 약물 요법 등으로 혈압을 조절하고 있다"면서 "각국의 고혈압 관리 프로그램은 여전히 보건정책 우선순위에서 낮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혈압이 1차 의료기관에서 적정한 관리를 받고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다스릴 수 있는 질병인 만큼 국가가 보편적인 의료 서비스 영역에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고혈압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면 큰
당뇨병 치료제인 '오젬픽·리벨서스'와 성분이 같은 비만치료제 '위고비' 및 비슷한 작용 기전의 비만치료제 '삭센다' 등 살 빼는 약들이 췌장염·장폐색·위 무력증 등 심각한 위장질환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마야르 에트미넌 교수와 모히트 소디 연구원(박사과정)은 6일 의학저널 '미국의학협회지'(JAMA)에서 비만 치료제인 '세마글루티드'·'리라글루티드'와 췌장염·장폐색·위무력증 등 사이에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마글루티드와 리라글루티드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에 작용하는 약물로, 비만 치료제인 오젬픽·위고비·리벨서스(세마글루티드)와 삭센다(리라글루티드)의 성분이다. GLP-1 작용제는 원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지난 10여년간 체중 감량제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2021년에는 비만치료제로 허가됐으며, 2022년 미국에서만 약 4000만 건이 처방됐다. 연구팀은 이들 약물의 체중 감량 효능을 조사하는 무작위 임상 시험은 표본이 작고 추적 기간이 짧아 위장 장애 포착이 어려웠다며 이 연구는 GLP-1 작용제를 사용한 비 당뇨병 환자의 위장관 부작용에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 란셋 당뇨병·내분비학 위원회 한국대표 참여 장기 기능 영향 고려 ‘허리둘레’ 등 추가지표 도입 권고 비만명 진단시 BMI 단점 및 임상적 비만병, 비만병 전단계의 진단 비만병을 단순한 체중초과가 아닌 만성질환으로 규정하는 새로운 진단기준이 제시됐다. 기존의 체질량지수(BMI) 중심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장기 및 조직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포괄적 진단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열린 ‘란셋 당뇨병·내분비학 위원회(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 Commission)’의 이번 제시로 향후 비만 치료와 공중보건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발된 58명의 다학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비만병의 임상적 의사결정과 치료 우선순위 설정,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존의 과학적 증거를 종합 검토했다. 한국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가 대표로 참여했다. 그동안 비만은 단순히 과체중 상태로 간주되거나,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 요인으로만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위원회는 비만을 ‘과도한 체지방량으로 인해 신체 기관의 기
3월이 고비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전공의가 돌아와야 정상화된다는 뜻일까요? 전공의는 돌아와도 당직을 과거처럼 설 생각이 없는데요? 주 60시간을 인정받으려면 주 2회 이상 당직을 세울 수 없을텐데요? 결국 전문의와 진료보조간호사로 완결된 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당직을 서는 의사를 따로 두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입원환자가 많은 과 (내과, 정형외과, 외과, 신경과 등)는 입원 환자만 보는 전담 전문의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내과환자 300명을 보는 병원이라면 적어도 150-200명은 전담의가 보는 식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러려면 10-15명은 필요합니다. 기존의 임상교수 (입원회진, 외래진료, 검사/수술을 다 하는 방식)를 전담의로 바꾸어서 입원환자 진료만 담당하게 해야 합니다. 내과의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입원환자만 보는 일이 불만 요인이 된다면 월별 스케줄을 만들어 순환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3월 한달은 외래, 검사실 근무 없이 입원환자 진료만 담당하는 거죠. 정부는 전문의가 입원전담을 할 때 입원료를 더 주는 제도를 만들어 적용하고 있습니다. 입원전담전문의 수가도 인상해 주었고, 별도 가산수가도 만들어주었습니다. 병원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 방법을 도
건보공단, 10일 ‘2023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발표 2023년도 상급종합‧종합병원‧병원‧의원의 독감 관련 검사는 2350억원, 치료주사 3103억원으로 전년대비 비급여 진료비가 크게 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0일 ‘2023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감소했던 독감 진료건수가 증가한 가운데, 2018년도 대비 ‘급여 경구치료제’ 진료비는 감소(2018년 180억원→2023년 142억원)한 반면, ‘비급여 주사치료제’는 같은 기간 626억원에서 3103억원으로 늘었다. 독감 검사와 치료주사 비급여 진료비 증가는 주로 의원급에서 나타났다. 2023년도 의원 비급여 독감 검사와 치료주사 진료비는 각각 2064억원과 2498억원으로, 전체 비급여 독감 검사의 87.8%, 비급여 치료주사의 80.5%를 차지했다. 건보공단은 독감 비급여 증가 원인은 민간보험사의 ‘독감보험’ 판매 증가와 주사치료제의 공급 및 수요 증가에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장광천(소아청소년과), 박선철(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에 따르면, 독감 경구치료제(급여)와 주사치료제(비급여)의 효과는 비슷하고,
대웅바이오, 고혈압 치료제 ‘텔미사르탄군’ 리뉴얼 후 매출 100억 돌파 대웅바이오는 고혈압 치료제 ‘트윈베타’와 ‘텔미베타’ 시리즈가 리뉴얼을 통해 지난해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트윈베타와 텔미베타는 ‘텔미사르탄’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고혈압 치료제로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기존 PTP(Press Through Pack) 방식의 개별포장에서 병포장 형태로 복약 편의성을 개선하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TP는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등으로 한쪽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도록 개별 포장한 방식이다. 지난해 리뉴얼에 따라 텔미사르탄 라인업은 한 개의 약포지에 다른 약제와 동봉이 가능해졌다. 이는 별도의 PTP 포장을 뜯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냈고,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그간 고령의 환자나 다수의 약제를 한꺼번에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약제를 일일이 나눠 복약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리뉴얼한 제품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분 특성 때문에 개별포장이 필요했던 기존 제형의 문제점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개선 노력을 통해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습기에 강한 정제로 변경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텔미사르탄은 고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