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노인이 된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로 전체인구의 20% 이 상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분류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문제는 기대수명(2023년 기준 84.3세, 2050년 추정치 88.9세)은 늘었지만 건강수명은 그만큼 따라가지 못한다는 데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 하게 오래 사는 것'이 개인의 행복과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나도 노인이 된다 흔히 노인 한 분이 타계하면 도서관 하나가 없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이는 깊은 지식과 넓은 지혜가 사라지는 일이다. 노년 인구의 증가는 사회의 짐이 아닌 대한민국을 세계 경제 10위권에 진입시킨 산업역군이자 이를 발전시킨 세대가 새로운 국면을 맞음을 뜻한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한 공로가 적지 않음에도 불구, 현재 사회는 노인들에게 말과 행동을 절제할 것을 요구하며 경제적인 조건 역시 녹록지 않다. 이를 안타깝게 여기던 와중, 엠디저널에 많이 보내주신 노년들의 좋은 글과 생각, 그리고 외침이 떠올랐다. 이 에 직접 재미있고 유익한 노년들의 말과 글을 모아 정리해 보았으니 어여삐 봐주시기 바란다. 사람의
2025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 결과 발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20일(금) 2025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레지던트 1년차 모집은 전기, 후기로 구분하여 진행하였던 예년의 모집과 달리 181개 병원에서 3,594명의 모집을 일괄 진행하였다. 지난 12월 4일부터 9일까지 각 수련병원에서 접수를 진행하고 레지던트 필기시험(12.15)과 면접(12.17~18) 등을 거친 결과, 지원인원 314명 중 총 181명이 선발되어 전체 확보율(확보인원/모집인원)은 5.0%였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107명(확보율 5.5%)이 선발되었으며, 비수도권은 74명(확보율 4.5%)이 선발되어 수도권이 전체 선발인원 중 59.1%로 나타났다. 구분 '25년도 모집인원(명) 확보인원(명) 확보율(%) 총계 3,594 181 5.0 내과 700 20 2.9 신경과 117 2 1.7 정신건강의학과 152 19 12.5 외과 215 6 2.8 정형외과 217 20 9.2 신경외과 119 10 8.4 심장혈관흉부외과 65 2 3.1 성형외과 73 12 16.4 마취통증의학과 214 5 2.3 산부인과 188 1 0.5 소아
사람마다 제각기 자기 말을 한다. 시끄러움을 넘어 혼란스럽다. 다들 자기가 맞다고 이야기하지만 가만들여다 보면 누구의 말도 다 맞지는 않는다. 자기의 주장일뿐.. 그런데 아침에 이상한 의문이 생겼다. 말을 많이하고 자기 주장을 하면 혀가 발달할까? 입술이 두꺼워질까? 말이 많은 사람들이 처음 보이는 증상은 낯가죽이 두꺼워지는 것이다. 그 후로 귀가 어두워지고, 보이는 것도 자기 좋은 것만 보이고 결국 주둥이만 발달하고, 뇌발육은 쇠퇴하여 자기 생각이 없어진다. 그래서 말많고 수다스런 사람에게 하는 말 중 죽으면 주둥이만 떠오를 것이란 말이 있는 모양이다.거울을 보니 내 주둥이도 만만치 않다. 반성해야지... 글,그림 정지태
가능하면 매일 숲길을 걷는다. 일찍 일어나 잘 관리된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해떠오르는 것도 보고, 아직 떨어지지 않은 나뭇잎에 햇살이 비쳐 아름답기도 하다. 저녁이나 밤에는 가능하면 밖에서 걷는 일을 하지는 않지만 가끔 저녁 모임이 일찍 끝나면 양재천 숲길을 따라 걸어서 집에 오곤한다. 밤에 보는 숲길은 낮과는 다르다. 더 고즈녁하다. 가로등 밑으로 반짝거리는 꽃잎들이 보이기도하고, 밝은 조명에 비친 나무 잎들이 마치 눈이 내린듯 보이기도 한다. 아무튼 숲길 걷기는 즐겁다.
2024년 마지막 달의 첫날이 시작되었습니다.거리에는 벌써 성탄절 축하가 시작되었고, 올해는 망했으니 내년을 기대해 보자는 사람이 주변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년도 별 희망이 없어보이는 국내, 국제 정세입니다. 국민은 어디로 가야할 것인지 걱정이지만, 정치인도 공무원도 제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하고 우리의 걱정에는 관심이 없습니다.대남방송의 괴소음이 넘쳐나는 접적 지역 헤이리에서 12월 첫날에...즐거운 성탄과 즐거운 새해 맞으시길 빕니다.
계엄이 선포 된 밤과 해제 된 아침...1975년 4월, 학부 1학년 시절 명륜동 캠퍼스에서 해부학 실습을 하고 있다가 대통령 긴급조치 7호 발령으로 고려대학교 휴교령이 내려져, 느닷없이 하고있던 실습을 멈추고 교정 밖으로 쫒겨났던 기억이 있다. 어제 밤 늦게 Antonia Brico라는 여성 지휘자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보고 자려다가 페북을 여니 비상계엄이 내려진 것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는 것을 보고 이게 무슨 일인가? 남침이 있나? 그런데 참 어처구니가 없었다. 계엄사령관의 포고령 5항은 의사를 상대로한 협박 포고였다. 어디에도 없는 파업 의사들에게 복귀명령을 한다. 사직 의사와 파업 의사도 구별 못하는 계엄사령부... 의사를 반역의 집단으로 보고 처단의 대상으로 적시했다. 대통령은 피를 토하는 심정이라하고, 나는 피가 솟구치는 느낌...50년전 20대 시절에 당했던 황당함이 다시 떠올랐다. 아침 방송에서 제주도 해녀의 이야기가 나온다. 눈으로 보는 것에 욕심내지 말고 자기 숨만큼만 일하면, 사람은 늘 살게 되어있다는 말을 했다고... 자기가 옴니포텐트한 인간이고, 정의의 기준이라 믿는 무식한 인간을 리더로 뽑은 우리는 모두 장님이다. 그런데 다음엔 누구
세상이 참 시끄럽다. 관심을 갖지않고 살려해도 만나는 사람마다 그 이야기뿐이니..내가 흥분해봐야 세상은 요지부동이다.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는 속담이 있었는데... 요즘이 이 말을 하기 힘들다. 겨 묻은 개는 없고, 모두 똥 묻은 놈들 뿐이다.똥을 싼 놈은 치울 생각이 없고, 지나다 똥 밟은 놈에게 "니가 치워라! 내 똥!" 이렇게라도 말 하면 좋을텐데, '저 똥 치워라! 어떤 놈이 똥을 싸질러놨나?'고 하고 있다. 옆에 있다가 똥 밟은 놈에게 '니가 싼 똥이니 니가 치워라! 난 모른다.'뭐 이런 시나리오가 진행되고 있는듯 하다.여하튼 똥 싼 놈 옆에 있다가 똥 밟은 놈이 똥위에 퍼질러 앉은 꼴이 되었다. 세상 개판이라고 한탄하던 시절이 그립다. 세상은 요지경? 아니 세상이 똥 밭일쎄... 그래도 난 청산에 살고 싶다.
호주 연구팀 "활동량 하위 25%가 하루 1시간 더 걸으면 수명 6시간 증가"40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전체 인구 상위 25% 수준으로 늘리면 기대수명이 5년 이상 길어지고, 활동량이 하위 25%인 사람이 활동량을 상위 25%만큼 늘리면 기대수명이 11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그리피스대 레너트 비어만 교수팀은 15일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서 미국 40세 이상 국민의 신체활동 추적 데이터와 국립보건통계센터의 사망자 데이터를 이용한 모델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신체활동 수준이 낮으면 심장질환, 뇌졸중 등 질병과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특정 집단이나 국가에서 신체활동 수준이 낮으면 수명이 얼마나 단축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3~2006년 미국 국민 건강·영양 조사의 40대 활동 추적 데이터와 2019년 인구조사국 데이터, 2017년 국립보건통계센터 사망자 데이터를 토대로 신체활동 수준이 기대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는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40대 이상을 신체 활동량에 따라 4개 그
AI에 묻고 약국으로… ‘디지털 자의적 판단’이 불러올 의료 재앙 — 현장 약국·전문가 인터뷰와 사례로 본 현실 AI가 ‘가짜 전문의’가 된 사회최근 환자들이 병원에 가기 전 스마트폰을 켜고 생성형 AI에게 증상을 묻는 풍경이 일상이 되고 있다. AI의 답변을 근거로 약국에서 일반의약품(OTC)을 직접 구입해 복용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의료 현장에서는 새로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AI 조언에 의존한 60대 환자서울에 거주하는 62세 A씨는 혈압약과 혈액 응고 저해제를 복용 중이었다. 무릎 통증이 심해지자 AI에게 증상을 입력했고, “NSAIDs 성분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A씨는 약국에서 해당 성분이 포함된 진통제를 구입해 복용했지만, 며칠 뒤 갑작스러운 위장관 출혈로 응급실에 실려 갔다. 의료진은 “기존 약물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하지 않은 복용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김지현 교수(신경과, 이대서울병원) “AI는 확률적으로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어낼 뿐, 환자의 혈액 수치나 신장 기능 같은 개별적 상황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잘못된 임상 결과나 허위 용량을 사실처럼 제시하는 ‘할루시네이션’은 의학 분야에서 치명적입니다.” 박민수 약사(서울
한국 성인, 평균 수면 6~7시간… 상당수 수면 문제 겪지만 치료는 미흡 세계 수면의 날(3월 13일)을 맞아 한국에자이가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대인들의 수면 행태 및 치료 인식’ 조사 결과, 한국 성인의 평균 수면 시간이 권장 기준(7~9시간)에 못 미치며, 상당수가 수면 문제를 경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치료로 이어지는 경우는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9%가 최근 한 달 내 수면 문제를 경험했으며, 이 중 58%는 6개월 이상 지속된 문제라고 답해 수면 장애가 일시적 현상이 아님을 보여줬다. 평균 수면 시간은 67시간 미만(38%)**이 가장 많았고, **56시간 미만(31%), 7시간 이상(20%), 5시간 미만(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수면재단 권고치보다 부족한 수준이다. 수면 문제 유형으로는 ▲밤중에 깨는 증상(58%) ▲충분히 잤는데도 개운하지 않음(44%) ▲수면 중 뒤척임(38%) ▲잠들기 어려움(28%) 등이 꼽혔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는 숙면 후에도 개운하지 않음을, 50~60대는 밤중에 깨는 증상을 더 많이 호소했다. 수면 문제는 다음 날 일상에도 영향을 미쳤다. 응답자
스타틴 부작용, 과장됐을 가능성…대규모 메타분석 결과 발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스타틴의 제품 라벨에 기재된 수많은 부작용이 실제로는 약제와 인과관계가 없거나 위험성이 극히 낮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콜레스테롤 치료 연구자 협력단(CTT)’은 국제학술지 랜싯(The Lancet) 2월호에 발표한 메타분석에서, 아토르바스타틴·로수바스타틴·심바스타틴 등 5개 스타틴을 대상으로 한 19개 무작위 대조시험과 4개 용량 비교 연구, 총 12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근육 관련 증상과 당뇨병을 제외한 66개 이상반응을 검토한 결과, 인지기능장애·우울증·수면장애·말초신경병증 등 62개 항목은 스타틴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었다. 간 효소 이상, 간 기능 검사 이상, 소변 성분 변화, 부종 등 4개 항목만 통계적으로 연관성을 보였지만 연간 절대 위험 증가는 0.1% 미만으로 매우 낮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가 스타틴 부작용에 대한 과도한 공포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휘승 중앙대광명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유튜브 등에서 근거 부족한 정보가 확산되며 환자들이 불필요하게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연구
세계 4대 신장학회, 한국 ‘만성콩팥병 관리법’ 지지 표명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달 국회에 발의된 ‘만성콩팥병 관리법(대표발의 남인순 의원)’에 대해 세계 4대 신장학회가 공식 지지를 표명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신장학회는 세계신장학회(ISN), 미국신장학회(ASN), 아시아-태평양신장학회(APSN)에 이어 최근 유럽신장학회(ERA)로부터 법안 통과 지지 서한을 전달받았다. 이로써 국제 4대 신장학회의 지지가 하나로 집결되며, 법안의 국제적 당위성이 확보됐다. ISN은 “한국 법안은 WHO의 비전염성 질환(NCD) 대응 전략을 국가 입법으로 구체화한 모범 사례”라며 “전 세계 신장질환 관리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ASN은 “대한민국의 선구적 입법 조치가 환자 중심 치료와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의 기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재택투석 활성화와 국가 등록제 도입에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ERA와 APSN은 공동 성명을 통해 “한국의 만성콩팥병 관리법은 고령화 사회의 신장질환 위기를 극복하는 데 가장 적절한 국가 단위 입법 모델”이라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신장 보건 정책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보건복지부 등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