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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과학회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 ACP)가 제2형 당뇨병 약물 치료 지침을 개정

미국내과학회는 특별한 전제 조건 없이도 표준 약제인 메트포르민에 SGLT-2 억제제나 GLP-1 병용을 강력 권고하고 있으며, DPP-4 억제제는 당뇨병 치료 및 사망률 감소를 위해 추가하지 말라고 제시하고 있다.


미국내과학회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 ACP)가 제2형 당뇨병 약물 치료 지침을 개정, 약물의 세대 교체를 예고했다.

ACP는 특별한 전제 조건 없이도 표준 약제인 메트포르민에 SGLT-2 억제제나 GLP-1 병용을 강력 권고하는 한편 DPP-4 억제제는 당뇨병 치료 및 사망률 감소를 위해 추가하지 말라고 제시했다.

19일 ACP는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성인의 새로운 약리학적 치료 지침을 공개했다 (doi.org/10.7326/M23-2788).ACP는 비교적 최신 약물로 평가받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미국내과학회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 ACP)가 제2형 당뇨병 약물 치료 지침을 개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약물의 세대 교체가 예고되었습니다.


이번 개정판의 핵심은 신구 약물의 세대 교체입니다. 미국내과학회 는 DPP-4 억제제 병용은 실익이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초기 병용을 제시한 SGLT-2 억제제와 GLP-1 작용제와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당뇨병의 초기부터 전제 조건 없이 SGLT-2 억제제 혹은 GLP-1의 추가를 권고하는 한편 DPP-4 억제제 추가에는 선을 그었다. 권장사항 1은 제2형 당뇨병 및 부적절한 혈당을 가진 성인의 메트포르민 및 생활습관 교정에 SGLT-2 억제제 또는 GLP-1을 추가하라고 제시하였다. 

미국내과학회 는 "SGLT-2 억제제를 사용하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주요 심혈관계 이상반응, 만성신장질환의 진행, 울혈성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이 줄어든다"며 "GLP-1 역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주요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의 위험을 줄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DPP-4 억제제는 추가적인 혜택이 없다고 확인하었다.


DPP-4 억제제 처방의 폭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되며, ACP는 "제2형 당뇨병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부적절한 혈당 조절을 하는 성인의 메트포르민 및 생활습관 교정에 DPP-4 억제제를 추가하지 말라"고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타 약제와의 비교에서 DPP-4 억제제가 비교 우위를 나타내지 못했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SGLT-2 억제제와 GLP-1 역시 다양한 혜택을 입증한 반면, DPP-4 억제제는 병용이나 표준 치료 대비 이점을 증명하지 못했다.


이러한 최신 지침은 당뇨병 환자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다. 미국내과학회의 연구 결과를 참고하여 환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DPP-4 억제제, GLP-1 작용제, SGLT-2 억제제에 대한 근거에 대한 해석을 다른 활성 치료제와 비교 정리한 요약 표. DPP-4 억제제는 사망 위험률 감소에 있어 덜 효과적이고 심부전 입원율 등도 높았다.


미국내과학회(The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 ACP)가 제2형 당뇨병의 약리학적 치료 최신 임상 지침을 공개하고 약물 사용에 있어 변화를 시사했다.


기존 표준 당뇨병 치료 약물 메트포르민에 ‘SGLT-2 억제제’ 혹은 위고비 등으로 유명세를 떨친 ‘GLP-1 작용제’ 병용 치료를 강력 권고했고, DPP-4억제제는 추가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특히 국내 DPP-4 억제제 계열 치료 시장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진다. 실제 DPP-4 억제제 계열 시장 처방 규모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제약사들도 예의주시 하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내과학회 는 이달 19일 이 같은 내용의 ‘제2형 당뇨병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최신 약리학적 치료: 미국 의사 협회의 임상 지침’을 공개했다.


임상 지침에서 ACP는 메트포르민에 SGLT-2 억제제 혹은 GLP-1 수용체 작용제의 병용요법에 대해서 치료 효과, 부작용 감소 등을 이유로 강력 권장했다. 


미국내과학회 는 "SGLT-2 억제제를 통해선 심혈관 부작용 위험성과 만성 신장 질환으로 인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봤고, GLP-1을 통해 뇌졸중 등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근거를 들었다.


반면 메트포르민에 DPP-4 억제제를 추가하는 병용요법의 경우 당뇨병 치료 및 사망률 감소, 생활 습관 교정 등을 위해 추가하지 않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미국내과학회 는 “DPP-4 억제제 병용은 통상적 치료와 비교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 뇌졸중, 만성콩팥병 입원, 만성콩팥병 진행, 중증 저혈당증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GLP-1 작용제와 비교했을 때, DPP-4 억제제는 만성심부전증 및 MACE 위험으로 인한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과 입원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ACP는 GLP-1 작용제와 비교해 DPP-4 억제제가 비교적으로 이점이 없다고 봤다. 


또한 DPP-4 억제제가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해 메트포르민에 첨가될 때 설포닐우레아(SulfonylUrea, SU)보다 더 비싸고 덜 효과적일 수 있음을 강조했다.


메트포르민+SGLT-2, 메트포르민+GLP-1 병용을 제2형 당뇨병 치료 기준으로 본 것인데, 국내에서 DPP-4 억제제 계열 제약사들의 처방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린다. 


국내 DPP-4 억제제 계열 테네글립틴, 시타글립틴 등을 비롯 오리지널과 제네릭들이 시장에 다수 진입해 있다. 지난해 만료된 자누비아 만료로 90개 이상의 다수 업체가 시장에 나서기도 했다.


국내에선 DPP-4계열 처방에 향후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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