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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은 고혈압을 진단 , 당뇨병 치료율 제주, 광주가 96.4% 가장 높다.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9.6%“만성질환 관리 개선중”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은 당뇨로 진단

질병청, 8일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당뇨병 진단 경험률 9.6% “만성질환 관리 개선중”

올해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21.2%로 30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은 고혈압을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율은 93.5%로 전년과 동일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8일 청주 오스코에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와 지역 간 비교통계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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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에 따르면 올해 시‧도별 고혈압 치료율은 울산이 90.4%로 가장 낮았고, 대구 91.0%와 서울 91.3%로 뒤를 이었다. 전남이 96.7%로 가장 높았으며, 세종과 전북이 각각 95.8%와 95.2%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9.6%로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은 당뇨로 진단받았다. 치료율은 93.2%로 전년 대비 0.2%p 감소했다.

당뇨병 합병증 예방을 위한 신장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은 2025년 51.8%로 전년 대비 1.7%p 증가했다. 최근 10년간을 보면 2016년 39.6%에서 51.8%로 증가했고, 안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 역시 39.3%로 전년 대비 1.0%p 증가, 최근 10년간 약 12.3% 증가(2016년 35.0%→2025년 39.3%)하는 등 치료와 합병증 예방 관련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시‧도별 당뇨병 치료율은 대전이 83.3%로 가장 낮았고 울산 90.9%, 대구 91.9%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제주와 광주가 96.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전남(96.2%) 순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필수적인 혈압과 혈당수치 인지율은 각각 62.8%, 30.1%로 전년대비 1.6%p, 1.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51.5%로 전년 대비 1.8%p 증가,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은 60.7%로 전년 대비 1.5%p 증가했다. 두 지표 모두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뇌졸중은 60% 수준까지 개선된 반면 심근경색은 여전히 50%대 초반에 머물러 인지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심근경색증 또는 뇌졸중의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생존을 한 경우에도 심각한 장애를 동반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조기 증상을 인지하여 증상이 보이는 경우, 지체없이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최대한 빨리 가까운 전문병원이나 응급실로 가서 치료를 받도록 증상을 조기에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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