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대표 이동기)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OLX702A'가 영장류(원숭이) 실험 중간 결과에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올릭스에 따르면 OLX702A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하다 체중 감소 효력을 확인해 비만치료제로도 개발하고 있는 후보물질로,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켜 체중을 감소시킨다. 연구팀은 기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단독으로 투여한 원숭이 집단과 OLX702A를 병용 투여한 원숭이 집단을 비교했다. 그 결과 단독 투여군에선 약 15.9%의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됐지만, 병용 투여군에선 약 21.6%의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동기 대표는 "연내 OLX702A의 임상 1상 시험에 진입하는 계획이 차질 없이 순항 중"이라며 "영장류 실험 최종 결과에서 더 다양한 효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연구진이 40세 이후부터 호흡이 가빠질 정도의 고강도 걷기 운동을 하면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최근 원내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욱 교수팀이 65∼90세 노인 188명을 대상으로 걷기 활동과 인지기능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걷기 활동으로 인정되는 최소 걷기 시간을 1년간 총 32시간 또는 1년간 주당 40분, 특정 계절 4개월 동안 주당 2시간 수준으로 정의했다. 걷기활동 강도에 따른 분류는 호흡과 땀, 대화 가능 여부 등에 따라 '고강도'(57명), '저강도'(68명), '비걷기'(63명) 그룹으로 분류했다. 분석 결과 '비걷기' 그룹에 비해 걷기 활동 그룹의 알츠하이머병 관련 인지기능이 더 높았으며, 전반적인 인지능력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땀이 나고 숨이 찰 정도의 '고강도' 걷기를 한 그룹은 '비걷기' 그룹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관련 인지기능을 포함한 전반적인 인지능력이 우수했지만 '저강도' 그룹은 다른 그룹과 비교해 인지능력에 차이가 없었다. 또 40세 이상 중년기에 걷기 활동을 시작한 그룹이 65세 이상 노년기에 시작한
노년기에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려면 고혈압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14일 미국의학협회(AMA)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따르면 미국과 한국, 독일, 프랑스 등 15개국 연구진으로 구성된 국제컨소시엄(COSMIC)은 전 세계에서 이뤄진 고혈압과 치매 관련 17개의 연구 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고혈압은 치매의 가장 흔한 위험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지금까지 이뤄진 연구에서는 중년기 고혈압의 경우 모든 원인의 치매 위험을 약 60%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은 약 25% 증가시키는 요인이었다. 하지만 노년기 고혈압은 이런 연관성이 일관되게 관찰되지 않았다. 일부 연구에서 수축기혈압이나 확장기혈압과 개별적인 연관성이 나타났지만, 근거 수준은 높지 않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연구팀은 그동안 나라별로 이뤄진 역학 연구에 참여한 60∼110세 고령자 3만4519명(평균나이 72.5세)을 대상으로 평균 4.3년에 걸쳐 노년기 고혈압 치료가 치매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 결과 고혈압인데도 항
당뇨신문 남형철 대표, 당뇨와건강 염동식 대표 당뇨인의 당뇨극복 프로그램 및 관련 행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 및 당뇨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MOU (업무 협약 양해 각서) 체결 (좌) 당뇨와건강 염동식 대표 (우) 당뇨신문 남형철 대표 당뇨신문 남형철 대표 , 당뇨와건강 염동식 대표 MOU(업무협약 양해 각서) 2023년9월13일 당뇨신문 본사에서 체결 하였다. 당뇨신문과 당뇨와건강은 당뇨인의 가치관과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당뇨 교육 및 당뇨예방 프로그램등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당뇨와 건강 행사에 적극 참여 하고 양사의 전략과 업무를 시행함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당뇨 행사 및 교육 사업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주며 당뇨 건강 정보를 제공하여 전국민의 당뇨예방 및 극복을 통한 건강증진 관련정보를 당뇨신문에 등재 취재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당뇨와건강 소개당뇨와건강은 월간 500만 뷰. 12,000개의 신규 게시물로 No.1 당뇨 커뮤니티, 대한민국 No.1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1. 전국 당뇨전문 병원과 비영리 당뇨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 온오프 커뮤니티 모임 운영하고 있습니다.(회원
일반적으로 저혈당이 발생하면 공복감,떨림,불안,혼란,,두근두근 등 증상이 나타날수 있지만 저혈당 무감지증과 같은 상황에서는 위하여 증상이 없을수도 있다. 노인 당뇨병 환자는 식욕부진, 인슐린 치료,진행된 신부전 동반등 저혈당을 있는 많은 위험인자를 갖을수 있고 저혈당 감지 능력의 저하, 인지 장애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므로 정기적인 진료시 저혈당 발생 여부를 문진 등을 통해 파악하고 대처해야 한다. 저혈당 위험성을 줄이기 위하여 식사를 거르는지, 부주위로 당뇨병 약제를 중복으로 복용하는 경우사 있는지 등을 조사 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혈당조절의 목표를 정하고 저혈당이 낮은 약제를 선택한다. 제1형 당뇨병이 있는 노인의 경우 저혈당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포도당 모니터링 을 고려할 수 있다. 저혈당 발생시 의식이 있는 상태이고 70mg/dl, 미만의 저혈당이 확인되면 15~20g의 포도당을 섭취하도록 하고 치료 15분 후에도 정상 혈당으로 회복되지 않는다면 포도당 섭취를 반복 하도록 한다. 경구로 섭취한 15~20g의 포도당은 20분 안에 혈당을 약 45~60mg/dl, 높혀 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가 저혈당에서 회복 되지만 , 저혈당 획복후라도 투여한
당뇨신문, 서대문 FM, 소상공인연합신문 주체로 당뇨예방 힐링 걷기 대회를 진행합니다. 주제: 당뇨예방을 위한 너와나 혈당알기 및 힐링 걷기 대회 일시: 2023년 10월21일 토요일 장소는 서대문구 안산(서대문구청 뒤) 걷기 대회 전에 당뇨인 및 당뇨 예방을 원하는 모든 분에게 혈당 검사를 진행 합니다. 또한 여행작가 송일봉과 함께 걸으면서 길위의 인문학을 느껴 보세요, 당뇨 예방 힐링 걷기대회 참여 하신분 중 추첨을 통해 소나기 작가 황순원 문학상 당선 한 박종휘 작가의 작품을 여러분에게 드립니다. * 참가자: 기념품 및 후원사 에서 제공 하는 각종 기념품 드림 지역 주민과 당뇨예방을 을 위한 너와나 혈당 알기 캠페인에 많은 참석을 부탁 드립니다.
동화약품은 마그네슘 건강기능식품 '마그랩(MgLAB)'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마그랩은 흡수율이 높은 액상 형태로 글루콘산 마그네슘 160mg을 함유한 제품 2종 '마그랩 포 스트레스'와 '마그랩 포 에너지', 미국산 마그네슘이 함유된 알약(정제) 형태 제품 '마그랩 포 에센셜' 등 3종으로 이뤄졌다. 동화약품은 "마그랩이 에너지 충전과 근육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동화약품은 제품 출시와 동시에 브랜드 앰버서더(홍보대사)로 그룹 샤이니의 키를 발탁, TV 광고도 선보였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마그랩은 웰니스 라이프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만든 마그네슘 브랜드"라며 "샤이니 키는 카리스마와 친근감의 매력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누구보다 웰니스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이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려 함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연합뉴스
당뇨신문 남형철 대표, 송일봉 여행 작가 와 당뇨 환자를 위한 행복한 걷기 여행을 통해 당뇨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MOU (업무 협약 양해 각서) 체결 (좌) 당뇨신문 남형철 대표 ,(우) 송일봉 여행 작가 당뇨신문 남형철 대표 , 송일봉 여행 작가 와 MOU(업무협약 양해 각서) 2023년9월4일 당뇨신문 본사에서 체결 하였다. 당뇨신문 과 송일봉 여행 작가는 당뇨 환자를 위한 행복한 걷기 여행을 통해 전 국민 이 당뇨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신체 적인 건강은 물론 즐거움을 줄 수 있으며 여행은 마음의 지식과 행복을 선사하며 자동차 여행보다는 천천히 걸으면 주위를 느끼며 당뇨인 은 더욱 활기차고 합병증이 없는 건강한 인생을 줄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송일봉 여행작가주요저서 1.주제가 있는여행 2.이번주말에 어디가면 좋을까. 3.세계의 아름다운곳 50선 4.1박2일 힐링 여행 5.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강연 주제가 있는여행 길위의 인문학 알프스 야생화 트레킹-인터라켄 중심 활동 내역 - 사단법인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장 - 해외여행전문지 '코리안 트레블러'편집부장 - 대한항공기내지 모닝캄 편집부장 역임 당뇨신문 소개 당뇨신문은1984년12월24일 설원김
의사들은 이랗게 더 좋은 의료 환경을 창출하고, 더 근본적이고 효과적 처방을 환자들에게 제시하기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다. 또 아직 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이 계속 병과 덜어져서 살고 건강을 누리며 주어진 수명을 최대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 하고 있다. 기존 의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전들을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앞서 애기 했듯이 의사는 결국 가이드에 불가 하다. 아무리 친절한 의사라도, 아무리 자연치료적인 방법과 통합의학적인 지식을 상세하게 설명해줄수 있는 의사라 할지라도, 환자들 한사람 한 사람의 인생을 일거수일투족 따라다니며 잡아줄수는 없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결국 자기 몸을 치료하는 것은 몸의 대통령인 자기 자신뿐이다. 아프다고, 살맛 안 나다고, 되는 게 없다고 아우성치는 국민들을 대하지 않으려면, 대통령은 그에 걸맞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 대통령이자 탁월한 주치의가 되기를 소망한다. 특히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고 필요한 영양소, 즉 유산균과 비타민과 미네랄과 당 영양소와 오메가-3를 잘 보충해 병의 위협을 단호히 떨쳐낼 수 있기를 바란다. 병에 굴복하지 말고 자신이 의사이며 몸을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다고 믿
일본은 국토가 좁고 평지가 한정된 만큼 걷기에 안성맞춤인 나라다. 실제로 예전에는 누구나 걸어서 왕래를 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전철을 갈아타거나 환승을 거쳐 출퇴근을 하지만 도쿄는 특히 걷기에 최적화된 도시다. 조금만 걸으면 역이나 정류장에 도착하기 때문에 매일 오가는 통근 길에서 걷기를 실천하기 쉽다. 그러나 사람들은 걷지 않는 것을 전제로 생활하고 사회 시스템도 국민이 걷지 않을것을 전제로 이루어졌으며 병에 걸릴 것을 전제로 의료 시설과 노인 요양 시설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의료와 요양 보호를 하나의 산업으로서 보호하려는 것은 아닐까? 현재 일본의 의료비는 약 40조 엔(한화로 약 433조9240억원)이다. 그 가운데 거의 8조5000억 엔(한화로 약 92조 2970원)이 약제비다. 의약품으로만 이렇게 거대한 시장이 형성된 셈인데 이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질병이 만들어지고 환자도 생겨 난다. 나이가 들면 당연히 몸 어딘가에 이상이 온다. 그런데도 노화에 따른 증상을 질병이라고 선고하고는 약을 먹어야 한다느니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느니 하며 치료 대상을 삼는다. 환자는 의료계나 제약 업계가 부추기는 대로 병원을 찾는 사이 열종류, 스무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이 또 한 번의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치료의 중심이었던 주사형 GLP-1 계열 약물에서 벗어나, 경구용(먹는) 비만 치료제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와 일라이릴리(Eli Lilly)를 중심으로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은 최근 몇 년간 경구용 GLP-1 기반 비만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이르면 2026년을 전후해 알약 형태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가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위고비·젭바운드' 이후의 다음 수현재 비만 치료제 시장은 주사형 GLP-1 수용체 작용제가 주도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Wegovy),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Zepbound)는 임상시험과 실제 처방 현장에서 15~20% 수준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이며 비만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주사 투여 방식에 대한 심리적 부담, 장기 치료의 불편함, 공급 불안정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복용 편의성이 높은 경구용 치료제가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된다.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는 각각 경구용 GLP
비만이 심혈관질환(CVD) 위험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임상과 건강검진 현장에서 널리 사용돼 온 체질량지수(BMI)나 단순 허리둘레는 체지방 분포와 신체 구성의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새로운 비만 평가 지표인 '체중 보정 허리둘레 지수(Weight-Adjusted Waist Index, WWI)'가 기존 비만 지표들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상대적으로 더 잘 구분할 수 있는 지표라는 결과가 제시되었다. 해당 연구는 영국의 공중보건 학술지 BMC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WWI란 무엇인가WWI는 허리둘레를 체중의 제곱근으로 나눈 값으로 산출되는 인체 측정 지표다. 동일한 허리둘레를 가진 사람이라도 체중에 따라 WWI 값이 달라지며, 이를 통해 체중 대비 복부 지방 축적 정도를 보다 정밀하게 반영할 수 있다. 전통적인 BMI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지방량과 근육량을 구분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 단순 허리둘레 역시 체중 구성이나 지방 분포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 반면 WWI는 복부 지방 분포와 체중을 함께 고려한다는
‘초고령사회, 골다공증 골절 방지를 위한 국가관리체계 구축 정책 토론회’가 15일 김윤 의원 주최로 열렸다.‘초고령사회, 골다공증 골절 방지를 위한 국가관리체계 구축 정책 토론회’가 15일 김윤 의원 주최로 열렸다.골다공증에 대한 ‘검사-치료-사후관리’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국가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황규리 대한골대사학회 보험정책이사(서울시 보라매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15일 김윤 의원과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신찬수‧이사장 백기현)가 주최한 ‘초고령사회, 골다공증 골절 방지를 위한 국가관리체계 구축 정책 토론회’에서 '골다공증 골절 예방 국가책임제를 위한 학회의 노력과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50세 이상 10명 중 2명 이상이 골다공증 환자이고, 골절 발생 건수는 지난 20년간 4배 이상 급증하는 등 인구 고령화에 따라 우리나라의 골다공증 골절 유병 현황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골절은 한번 발생시 재골절 위험이 5배로 증가해 골절 방지를 위한 조기 치료와 적극적인 개입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지만 현재 골다공증 골절 방지를 위한 국가 차원의 비전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황 교수는 “그간 정부 보건당국과 협력해 골다공증 국가검진
비만을 관리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체중계 숫자다. 하지만 최근 연구는 체중보다 ‘근력’이 더 중요한 건강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의 윤 셴(Shen Yun) 박사와 강 후(Hu Gang) 박사 연구팀은 손아귀 힘(악력, 握力)이 강한 사람일수록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과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내분비학회(The Endocrine Society) 공식 학술지인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JCEM)'에 게재됐다. 손아귀 힘이 건강을 말해준다?연구진이 주목한 지표는 다소 의외다. 바로 ‘악력(握力)’, 즉 손으로 물건을 꽉 쥐는 힘이다. 악력은 간단한 기구로 몇 초 만에 측정할 수 있지만, 전신 근력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비교적 잘 반영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영국의 대규모 건강 데이터베이스인 UK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9만 3천여 명의 성인 데이터를 활용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평균 13년 이상 장기간 추적 관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