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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인 사람의 탄수화물식품의 선택방법?

  탄수화물은 인체 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에너지원이다. 다시 말해 신체를 움직이는 에너지의 5/6가 탄수화물에 의해 공급되고 있기 때문에 1일 최저 필요량으로 100g의 탄수화물이 소요된다.

  당뇨병환자를 예로 들면 중증환자일지라도 인슐린주사와 함께 150g정도의 탄수화물 섭취가 병행되어져야 한다.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식품들은 쌀밥, 빵, 면류, 감자류, 우유, 야채, 과일 등이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섭취하기가 쉽다. 

  예를 들면 사탕수수는 감자보다 소화흡수의 속도가 몹시 빠르기 때문에 이것을 처리하기 위한 인슐린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이와 반대로 감자는 소화흡수작용이 매우 느리기 때문에 처리가 가능하다. 그래서 사탕수수보다 감자가 체내에 활용되는 비율이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흰 빵보다 검은 빵이, 백미보다 현미나 보리밥이 당뇨병의 식이요법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탄수화물식품을 선택할 때에도 성분표에 의지하는 것 보다 체내에서의 이용률이 높은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다음은 중간정도의 증세를 기준으로 여러가지 식품에 대한 선택방법을 열거했다. 


쌀밥과 대체식품

  1일 600g(공기로 2개)인 쌀밥의 대체식품으로는 국수, 빵, 마카로니, 오트밀, 고구마 등이 있다. 이때 만들어 놓은 탄수화물등량표로 사용량을 결정하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주식류에 비타민 B1과 칼슘의 첨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더구나 전병류도 백미의 가공식품이기 때문에 섭취할 때는 반드시 전체의 양에서 감소시켜 계산해야만 한다.



우유와 유제품

  우유는 1일 2홉이 필요한데, 섭취방법은 커피나 홍차에 첨가하거나, 또는 젤리나 크림 등으로 사용해도 된다. 그렇지만 이때 단맛을 내기 위해서는 설탕이 아닌 대용품으로 사용해야 좋다. 

  가벼운 증상일 경우에는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소량의 설탕을 섭취해도 된다. 이것은 오직 심리적인 위로일 뿐이다. 이때 생크림이나 무당연우 등은 무관하지만 야쿠르트는 삼가야 한다. 야쿠르트는 사탕수수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우유의 대용품으로 사용할 수가 없다. 



야채류

  기본적으로 탄수화물이 5%이하 함유되어 있는 야채의 섭취는 무조건 괜찮다. 탄수화물이 5%가 함유도니 야채들은 시금치, 갓, 평지, 피망, 캐비지, 무, 순무, 죽순, 동과, 토마토, 배추, 셀러리, 양상추 등이다.

  그렇지만 홍당무, 칼리프다워, 피, 고사리, 연근, 양파 등은 탄수화물의 함유량이 5%이상이기 때문에 제한식품으로 분류된다.

  야채류는 신선한 것을 선택해 깨끗하게 씻은 다음 날것으로 섭취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야채류 대신 해초류를 사용해도 관계없다.



과실류

  모든 과실에는 단맛이 있으며 탄수화물이 비교적 적게 함유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 적당하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귤, 딸기, 벗, 앵두, 석류, 비파, 참외, 복숭아, 사과 등이다.

  그렇지만 단맛이 강한 배, 감, 포도 등의 섭취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스, 잼, 통조림 등은 탄수화물을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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