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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염증과 고혈압 위험 연관성 규명


식습관 염증과 고혈압 위험 연관성 규명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신민정 교수 연구팀이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염증을 유발하는 식습관이 고혈압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식사염증패턴(EDIP, Empirical Dietary Inflammatory Pattern) 점수를 활용해 식단의 염증 유발 가능성을 평가했다. 정제 탄수화물, 가공육, 트랜스지방, 가당음료 등 염증성 식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EDIP 점수가 높아지며, 이는 고혈압 위험 증가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주요 연구 결과

  • 분석 대상: 고혈압·심혈관질환·암·당뇨병 병력이 없는 40~69세 성인 6,051명 (평균 추적 10.1년)
  • 결과: EDIP 점수가 가장 높은 군은 가장 낮은 군보다 고혈압 위험이 1.19배 높음
  • 여성: EDIP 점수가 높은 여성은 고혈압 위험이 1.21배 증가
  • 비만 성인: EDIP 점수가 높은 비만 성인은 1.26배 증가, 비만하지 않은 성인에서는 연관성 없음
  • 55세 미만 성인: EDIP 점수가 높은 경우 고혈압 위험 1.26배 증가


 염증과 고혈압의 관계

연구에 따르면 만성 염증은 동맥경화, 혈관 기능장애 등을 통해 고혈압 병태생리에 영향을 미친다. 실제 고혈압 환자는 TNF-α, IL-6 등 염증 바이오마커 수치가 높아, 염증이 독립적 고혈압 예측 인자로 작용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후 에스트로겐 감소로 항염증 효과가 줄어들면서 식이성 염증에 더 민감해질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연구팀은 “식품으로 인한 염증 유발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고혈압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인 전략”이라며, 향후 다양한 인구 집단에서 염증을 표적한 식이요법의 혈압 조절 효과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대사증후군학회 공식학술지 CMSJ 3월호에 게재됐다 (Cardiometab Syndr J 2026;6(1):12~21).


항염증 식품은 염증 수치를 낮추고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연어, 올리브 오일, 녹황색 채소, 토마토, 블루베리, 견과류, 강황 등이 있습니다.


 EDIP 점수를 낮추는 주요 항염증 식품

식품주요 성분효과
연어 등 기름진 생선오메가-3 지방산 (EPA, DHA)혈관 염증 완화, 심혈관 건강 개선
올리브 오일 (엑스트라 버진)단일불포화지방, 항산화 성분만성 염증 완화, 대사 건강 개선
녹황색 채소 (시금치, 브로콜리 등)비타민 C, K, 베타카로틴, 설포라판활성산소 제거, 염증 반응 완화
토마토리코펜혈관·세포 염증 감소, 항산화 효과
블루베리 등 베리류안토시아닌, 항산화 물질염증 억제, 면역력 강화
견과류 (아몬드, 호두 등)비타민 E, 오메가-3세포 보호, 염증 완화
강황커큐민강력한 항염증 효과, 대사질환 예방

식습관 관리 포인트

  • 줄여야 할 식품: 정제 탄수화물(흰빵, 과자), 가공육(햄, 소시지), 트랜스지방(패스트푸드, 마가린), 가당음료
  • 늘려야 할 식품: 위의 항염증 식품군 + 통곡물, 콩류, 녹차 등
  • 조리법: 튀김보다 찜·구이·샐러드 형태로 섭취, 토마토는 익혀 먹으면 리코펜 흡수율 ↑

고혈압 관리에 도움 되는 식습관

 주의할 점

  • 항염증 식품도 과다 섭취 시 칼로리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합니다.
  • 특정 질환(예: 신장질환 환자)은 칼륨·인 섭취 제한이 필요할 수 있어 전문가 상담 권장.


연어·올리브 오일·녹황색 채소·토마토·블루베리·견과류·강황을 꾸준히 섭취하면 EDIP 점수를 낮추고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가공식품·정제 탄수화물·트랜스지방을 줄이고 항염증 식품을 늘리는 식습관 개선이 고혈압 예방에 핵심적이라는 점을 학술적으로 입증한 연구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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