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현상은 미국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중동이나 아시아의 나라들을 포함해 거의 전 세계에서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이와 동시에, 비만을 원인으로 하는 질병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일본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인데 비해 미국에서는 심근경색 등 심장 질환 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데, 그원인은 분명 비만 때문이다. 비만이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질환은 심장병만이 아니다. 당뇨병을 비롯해서 고혈압, 만성 신장병, 뇌졸중, 암, 알츠하이머병 등 무서운 병은 모두 비만과 관련되어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중증화되는 큰 요인 중 하나가 비만인 것은 분명하다. 젊은 나이에 사망한 환자중에서 '지병이 없음'인 경우에도 비만자는 많았다. 비만은 지병이라는 인식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먹기 싫은데도 사실은 자신의 뇌가 "먹어, 먹어" 라며 억지로 먹게 한 것이다. 비만은 지병, 당질 중독은 심각한 지병 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출처: 당질중독 에서
20년 전에는 '미국에서는 비만자는 출세하지 못한다.' 는 것이 화제가 되어었다. '자신의 체중도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관리할 수 있겠는가' 라며 미국에서는 비만자가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론적으로 보면 꽤 설득력이 있는 말로, 실제로 일본 비지니스계 에서도 비만자는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비만자들을' 스스로 관리하지 못하는 인간' 이라며 편견을 가지고 바라 봅니다. 비만자는 단순히 자신을 통제하지 못해서 많이 먹는 것이 아닙니다. 뇌가 당질 중독에 빠져 당질을 섭취할 수 밖에 없는 사항에 놓여 있을 뿐입니다. 그들은 본의 아니게 중독된 피해자들입니다. 여기서 당질이란 설탕 같은 달콤한 종류만 뜻하는것이 아닙니다. 비만자를 만드는 당질의 대부분은 밥, 빵, 면류 등 달콤하지 않은 탄수화물입니다. 대부분의 비만자는 밥이나 면류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렇기는 해도, 비만한 사람이 이런 것들을 살이 찌도록 먹게 되는 것은 단지 식탐이 강해서가 아니라, 먹을 수밖에 없는 뇌 상태 때문입니다. 누구라도 원해서 살을 찌우는 사람은 없죠. 당질 중독은 약물 중독처럼 주위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일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올해 미국 뉴욕 증시의 강세장에서 철저하게 소외됐던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21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CNBC 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시에서 노바백스의 주가는 13% 이상 상승했고, 모더나 주가도 9% 이상 올랐다.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하는 바이오엔텍 주가는 6% 이상 상승 마감했다. 화이자 주가는 약 1% 올랐다. 이들 백신 업체의 주가는 백신 주사 수요와 치료제 처방이 줄면서 올해 20% 이상 하락했었다. 나스닥을 포함한 주요 지수들의 강세와는 대조적이다. 그러나 이날 호재가 이어지면서 오랜만에 큰 폭 상승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제품 출시를 앞둔 데다 보건 위협으로 확산할 수 있는 변이가 출현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또 미국 정부가 재감염 확산에 대비해 이번 가을 모든 미국인에게 부스터샷(추가접종)을 권장할 것이라는 재료가 더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백신 업체는 면역 회피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 변이 'XBB.1.5'를 겨냥한 백신 개발을 완료해 미국과 유럽 보건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백신은 또한 미국에서 지배적인 EG.5(에리스)를 포함한 새
세로토닌과 도파민에 대해 알아보자. 세로토닌은 기분, 수면,소화기계 기능,성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 몸의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세로토닌 수용체는 뇌,장,심장,혈소판등 몸의 여러부위에서 발견되며 많은 종류의 수용체가 존재한다. 우리몸의 세로토닌 수용체에 90%는 장에 분포한다. 세로토닌은 소화기계통의 기능을 조절한 ㄴ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세로토닌의 분비 증가가 소화를 촉진하고 식욕을줄이는 역할을 한다. 뇌에도 세로토닌 결핍은 우울, 불안, 불면,성욕저하 등과 연관이 있다. 세로토닌은 식욕 조절에도 관여하는데, 여러 단계를 거쳐 결국 시상하부에 작요하여 식욕을 줄이고 음식 섭취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일부환자는 세로토닌 결핍으로 인한 식욕 증가와 폭식을 보이는 경ㅇ 도 있다 이런 환자들에게 플루옥세틴과 같은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 항우울제는 식욕을억제하고 폭식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인다.. 도파만은 동기 , 에너지, 보상 및 중독행동과 연관된 신경 호르몬이다. 도파만도 식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배고픔을 느끼면 여러가지 신호에 의해 뇌에서 도파민으 생성하게 되고, 도파민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동기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그러면서 음식을
당뇨신문 남형철 대표, (주)마이더스에이치알 박선규 대표이사 는 구성원의 가치관과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이를 위해 관련 업체 및 기관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 및 확산 시키는 것에 있어 교류와 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 체결 (좌) 당뇨신문 남형철 대표 (우) 마이더스에이치알 박선규 대표이사 당뇨신문 남형철 대표 ㈜마이더스에이치알 박선규 대표이사는 당사자 간의 우호협력관계를 확인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제휴에 따른 각자의 책임을 인식하며, 사회 구성원의 가치관과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이를 위해 관련 업체 및 기관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 및 확산 시키는 것에 있어 교류와 협력이 당사자 간의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할 것임을 확신하면서 업무협약(MOU)을 체결 하였다 당뇨신문과 ㈜마이더스에이치알 은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 병원 등 및 인력(후보자)을 관련 업체 및 기관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진행 소개하기로 하였다. (주)마이더스에이치알 박선규 대표이사 인사말 21년 동안 헤드헌팅을 해오면서 지켜보아 온 기업과 인재의 공통점은항상 ‘변화를 추구한다’ 는 것이었습니다.기업은 신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려 노력하고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은 뇌와 신체 전반에 걸쳐 생리적 요인을 조절하는 중요한 물질이다. 오렉신: 시상하부에서 분비된다. 뇌의 중뇌-변연체 부분은 동기와 보상에 양향을 주는 뇌 부위인데, 오렉신이 여기에 작요하여 음식을 찾는 행동을 하게 된다. 오렉신 결핌에 있는 환자에게서 비만이 더 많이 나타난다는 연구도 있다. 또한 오렉신은 수면과 각성상태에서도 영향을 주는 호르몬인데, 기면증은 오렉신 결핍으로 인해 각성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 하지 못하고 발작적으로 수면에 빠지게 되는 병을 말한다. 이렇게 오렉신은 수면과 식욕에 큰 영향을 주는 물질이다. 이러한 오렉신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렙틴과 그렐린이라는 물질이 있다. 우선 렙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펩타이드 호르몬이다. 지방의 축척이 늘어나면 지방세포의 렙틴 분비가 늘어나면서 시상하부에 신호를 보내게 된다. 그동안 축적한 영양분을 분해하여 에너지 대사 과정으로 유도하는 이화작용을 촉진하게된다. 렙틴은 오렉신의 작용을 억제하여 음식에 대한 욕구도 줄이게 된다. 그렐린은 위장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배가 고픈 상태에서 분비가 증가하며 음식을 섭취하고, 영양소를 축척하고 이내 체내에 저장하는 동화작용을 보인다.
최근 빈곤과 비만의 상관관계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인 중에는 비만이 없다는 말이 있지만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 야간 고등학교의 의료 업무를 위탁받은 학교의 가 매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을 실시하다 보면 비만 학생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곤 한다. 아이들은 언제부터 이렇게 살이 쪘을까? 때로는 100킬로그램이 넘는 학생도 있다. 비만에는 몇 가지 원인 있는데 특히 아이들에게는 '대물림 되는 잘못된 생활습관' 이 심각한 문제다. 비만 체질은 단순히 유전적 요인은 아니다. 더 큰 문제는 살찌기 쉬운 생활습관을 이어받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빈곤이 뿌리 깊게 박혀 있다. 소득이 낮을수록 비만율이 높고 소득이 높을수록 비만율이 낮은 현상은 외국에서도 자주 발견한다. 결국 빈곤이 비만을 부른다는 뜻인데 빈곤이라는 말은 ' 무지' 라고 바꿔 말해도 의미가 통한다. 무엇이 건강을 해치는지 모르기 때문에 잘 걷지않고 정크푸드로 끼니로 때우는 사람이 많다.실제로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세대 소득이 낮을수록 운동을 멀리하고 채소 섭취량이 적으며 비만 여성이 많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부모의 건강에 무지하면 아
몸무게가 100킬로그램 이상인 환자가 병원에 입원해 약 4주에 걸쳐 체중을 감량한다, 입원 후 가장 먼저 실시하는 치료는 단계적인 칼로리 줄이기와 자전거 운동이다. 칼로리는 하루 1400칼로리에서 시작해 1000칼로리, 800칼로리,600칼로리 순으로 서서히 줄여나간다. 동시에 고정 자전거를 이용해 매일 운동을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몰라보게 체중이 줄어든다. 4주 라는 입원기간 동안 수 칼로그램 이상이 빠지는데 동시에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요산 수치도 눈에 띄게 떨어진다. 비만 체형이면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이 높은 사람은 체중만 조절해도 관련 수치가 눈에 띄게 낮아진다. 다만 근육 손실 없이 체중을 감량하기란 의외로 쉬비 않아서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하면 요요 현상을 겪기 쉽다. 생활습관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약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재 당뇨병 치료제는 대략 일곱계통이 있고 신약도 계속 개발 중이다. 그러나 약을 복용하기보다 체중을 먼저 감량해야 한다. 체질량지수 30에 혈당치도 확연히 내려간다. 단지 체중만 조절하면 되는데도 아무런 노력 없이 인슐린 투여만 고집하는 사람도 있다. 고혈압 환자 역시 혈압 강하제를 서너 종류나 복용하는 사람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은 당뇨병,고혈압, 고지혈증이다. 당뇨병이라는 진단이 나오면 의사는 우선 식이요법을 권한다. 최근에는 밥이나 빵 등의 탄수화물 식품과 단것을 멀리하는 ' 당질 제한식' 이 주목받는 추세다. 고혈압은 저염식, 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 및 칼로리 제한식이 권장된다. 분명 '생활습관병'이기 때문에 유발한 생활방식을 바로잡아야 하며, 식생활 개선 없이는 다음단계로 나아갈수 없다. 단 생활을 이루는 요소는 음식만이 아니다. 식사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걷기다. 몸을 움직이지 않는 생활에 변화가 없다면 식사량을 줄이라는 조언을 따르고 싶어도 실천하기 힘들다. 집에서 딱히 하는일 없이 시간만 보내는 날일수록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자구만 먹을것에 손이 가게된다. 현재 일본에서는 생활습관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메타보 검진이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정식 명칭은 특정건강검진 조사 다. 복부 둘레, 체지방지수(BMI),고혈압,고혈당, 체질량지수, 고혈압,고지혈증,고혈당,흡연습관의 유뮤를 살펴 검진의 주요내용이다. 남성은 복부 둘레 90센티미터 이상, 여성은 85센티미터이상 이 진단 조건에 들어가기 때문에 배가 불룩 나온 사람에게 '아이고, 완전히 메타보네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이 또 한 번의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치료의 중심이었던 주사형 GLP-1 계열 약물에서 벗어나, 경구용(먹는) 비만 치료제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와 일라이릴리(Eli Lilly)를 중심으로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은 최근 몇 년간 경구용 GLP-1 기반 비만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이르면 2026년을 전후해 알약 형태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가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위고비·젭바운드' 이후의 다음 수현재 비만 치료제 시장은 주사형 GLP-1 수용체 작용제가 주도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Wegovy),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Zepbound)는 임상시험과 실제 처방 현장에서 15~20% 수준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이며 비만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주사 투여 방식에 대한 심리적 부담, 장기 치료의 불편함, 공급 불안정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복용 편의성이 높은 경구용 치료제가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된다.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는 각각 경구용 GLP
비만이 심혈관질환(CVD) 위험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임상과 건강검진 현장에서 널리 사용돼 온 체질량지수(BMI)나 단순 허리둘레는 체지방 분포와 신체 구성의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새로운 비만 평가 지표인 '체중 보정 허리둘레 지수(Weight-Adjusted Waist Index, WWI)'가 기존 비만 지표들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상대적으로 더 잘 구분할 수 있는 지표라는 결과가 제시되었다. 해당 연구는 영국의 공중보건 학술지 BMC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WWI란 무엇인가WWI는 허리둘레를 체중의 제곱근으로 나눈 값으로 산출되는 인체 측정 지표다. 동일한 허리둘레를 가진 사람이라도 체중에 따라 WWI 값이 달라지며, 이를 통해 체중 대비 복부 지방 축적 정도를 보다 정밀하게 반영할 수 있다. 전통적인 BMI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지방량과 근육량을 구분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 단순 허리둘레 역시 체중 구성이나 지방 분포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 반면 WWI는 복부 지방 분포와 체중을 함께 고려한다는
‘초고령사회, 골다공증 골절 방지를 위한 국가관리체계 구축 정책 토론회’가 15일 김윤 의원 주최로 열렸다.‘초고령사회, 골다공증 골절 방지를 위한 국가관리체계 구축 정책 토론회’가 15일 김윤 의원 주최로 열렸다.골다공증에 대한 ‘검사-치료-사후관리’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국가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황규리 대한골대사학회 보험정책이사(서울시 보라매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15일 김윤 의원과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신찬수‧이사장 백기현)가 주최한 ‘초고령사회, 골다공증 골절 방지를 위한 국가관리체계 구축 정책 토론회’에서 '골다공증 골절 예방 국가책임제를 위한 학회의 노력과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50세 이상 10명 중 2명 이상이 골다공증 환자이고, 골절 발생 건수는 지난 20년간 4배 이상 급증하는 등 인구 고령화에 따라 우리나라의 골다공증 골절 유병 현황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골절은 한번 발생시 재골절 위험이 5배로 증가해 골절 방지를 위한 조기 치료와 적극적인 개입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지만 현재 골다공증 골절 방지를 위한 국가 차원의 비전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황 교수는 “그간 정부 보건당국과 협력해 골다공증 국가검진
비만을 관리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체중계 숫자다. 하지만 최근 연구는 체중보다 ‘근력’이 더 중요한 건강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의 윤 셴(Shen Yun) 박사와 강 후(Hu Gang) 박사 연구팀은 손아귀 힘(악력, 握力)이 강한 사람일수록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과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내분비학회(The Endocrine Society) 공식 학술지인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JCEM)'에 게재됐다. 손아귀 힘이 건강을 말해준다?연구진이 주목한 지표는 다소 의외다. 바로 ‘악력(握力)’, 즉 손으로 물건을 꽉 쥐는 힘이다. 악력은 간단한 기구로 몇 초 만에 측정할 수 있지만, 전신 근력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비교적 잘 반영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영국의 대규모 건강 데이터베이스인 UK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9만 3천여 명의 성인 데이터를 활용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평균 13년 이상 장기간 추적 관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