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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요인 동반 지방간, 간암·간부전 위험 최대 11배 높아

지방간은 △비만·당뇨병·고혈압·이상지질혈증 등 대사 이상이 동반되고 음주가 많지 않은 대사이상지방간질환(MASLD) △중등도의 음주가 더해진 대사이상 알코올 간질환(MetALD) △음주가 주요 원인인 알코올 간질환(ALD) 등 여러 아형으로 구분된다.
- “보라매병원·경희대병원 연구팀, 지방간 아형별 위험도 대규모 코호트 분석”
- “알코올 요인 동반 지방간, 간암·간부전 위험 최대 11배 높아”
- “국내 다기관 연구, 지방간 아형별 사망·합병증 위험 차이 최초 확인”



술이 더해진 지방간, 사망 위험 최대 6배 높아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연구팀, 국내 대규모 연구 결과 발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과 경희대병원 연구팀이 지방간 환자의 사망 위험이 지방간의 유형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내 8개 병원이 참여해 간 조직검사로 확진된 환자 2,551명을 장기간 추적 관찰한 대규모 분석입니다.


연구 결과, 술을 원인으로 하는 알코올 지방간(ALD) 환자는 일반 지방간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6배 높았고, 비만·당뇨 같은 대사질환에 술까지 겹친 대사이상 알코올 지방간(MetALD) 환자는 사망 위험이 3배 높았습니다. 반면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대사이상 지방간(MASLD) 환자는 위험 증가가 크지 않았습니다.


또한 간암, 간부전, 복수, 정맥류 출혈 같은 심각한 합병증 발생 위험도 ALD 환자에서 11배, MetALD 환자에서 6배까지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사질환보다 술이 겹치면 간 손상·사망 위험 더 컸다


연구팀은 일부 환자의 간 조직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술이 원인인 지방간에서는 간의 특정 부위에 콜라겐이 집중적으로 쌓이는 독특한 패턴도 확인했습니다.



김원 교수(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는 “같은 지방간이라도 술이 동반되면 예후가 훨씬 나빠질 수 있다”며 “환자 진단과 치료 시 지방간의 세부 유형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Gastroenterology』 1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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