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이전 젊은 ‘2형 당뇨병’ 증가세 ‘주목’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팀, Lancet에 ‘2형 당뇨병’ 치료와 발전 방향까지 집대성 발표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2형 당뇨병은 전세계 당뇨 환자 약 5억 3700만명 중 90%를 차지할만큼 흔하게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특히 청소년기부터 40세 이전까지 비교적 젊은 나이에 당뇨병이 발병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팀(교신저자:영국 레스터대학 당뇨병연구센터 Melanie Davies 교수)은 권위 있는 의학 학술지 Lancet에 제2형 당뇨병의 역학과 병태생리, 선별 및 진단, 합병증, 예방, 관리방법을 비롯해 최근 20년간 당뇨병 치료의 발전 양상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포괄적으로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당뇨병의 합병증과 이로 인한 사망을 막기 위해서는 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위험군의 경우 병이 생기기 전에 식이요법, 운동 등을 통한 체중 감량으로 관리하면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최근 정밀의학의 발전과 함께 당뇨병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 것은 물론 새로운 치료법들이 개발되고 있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추진방향’ 나왔다고령사회 ‘세대공존을 위한 지속가능 사회기반 구축’저출산 ‘결혼·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윤석열 대통령, 28일 ‘2023년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재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2023년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사진:대통령실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세대공존을 위한 지속가능 사회기반 구축’ 목표를 설정하고, 5가지 핵심 추진과제가 제시됐다.추진과제는 ◆의료-돌봄 연계 혁신 ◆고령친화적 주거환경 조성 ◆고용·일자리 지원 강화 ◆고령친화기술 연계 사회서비스 혁신 ◆복지시스템 지속가능성 제고 등이다.대통령은 28일 ‘2023년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주재했으며, 이날 윤석열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추진방향 및 과제’가 발표됐다.이번 회의에서 고령사회 정책은 분야별 핵심 추진 대책의 방향성 제시에 중점을 두었으며, 분야별 세부 계획 및 추가 과제는 구체화·고도화 작업을 거쳐 향후 위원회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하여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김영미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재통령이 직접 주재한 2023년 제1차 회의에서 저출산 정책 추
7월부터 2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작보건복지부, 4일 용인·안양·달서구·익산 등 4개 지자체 추가 선정2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수행할 4개 지자체가 추가 선정됐다.4개 지자체는 경기 용인시, 안양시, 대구 달서구, 전북 익산시다.보건복지부는 4일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로 정부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제도화 방안 마련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7월부터 추진할 2단계 시범사업은 모든 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1단계 시범사업과 달리 소득 하위 50% 취업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보건복지부는 상병수당 지원이 보다 필요한 대상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2단계 시범사업 모형을 추가로 설계해 1단계 시범사업과 병행하여 운영할 계획이다.2단계 지역선정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기존 시범사업 지역선정과 마찬가지로 지역선정위원회를 거쳐 지역 현황 및 의료, 고용 관련 인프라 등 추진 여건의 적합성, 추진 기반 구축 정도,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충실성, 사업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추가 선정된 지자체는 4월 중 지역협의
대전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제51회 보건의 날 대통령 표창 대한가정의학회 회장인 오한진 교수(사진)가 ‘제51회 보건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오 교수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현 대한가정의학회 회장으로서 일차의료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 등기이사로 활약하며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조례안 제정, 법안 마련 등을 통해 당뇨병 인식개선 및 보장성 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또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의 등기이사로서 관련 연구 수행, 논문 게재, 박람회 개최 등의 활동을 펼치며 골다공증 인식 개선에 이바지한 바,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오 교수는 “뜻깊은 수상에 감사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의료인으로서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미약품, 1분기 매출 3617억원, 영업이익 48% 증가한 605억원 달성 순이익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496억원…R&D엔 457억원 투입 북경한미 매출 1110억원으로, 분기 매출로는 첫 1000억원 돌파 <한미약품 2023년 1분기 잠정 경영실적> *단위=억원/연결기준 구분 2022년 1Q 2023년 1Q 증감 매출 3211 3617 12.6% 영업이익 409 605 47.9% 순이익 250 496 98.1%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17억원과 영업이익 605억원, 순이익 496억원을 달성했 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47.9%, 순이익은 98.1% 성장했고, R&D에는 매 출 대비 12.6%에 해당하는 457억원을 투입했다. 회사측은 이번 1분기 실적에 대해 “2015년 신약 라이선스 성과로 단기간 이익이 급등했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역 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등 경쟁력 있는 개량·복합신약을 기반으로 올해 1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 비 4% 성장한 2020억원(UBIST)의 원외처방 실적을 달
‘존재만으로 면역 충전’ 5월엔 정관장으로 선물하세요 - 가정의 달을 맞아 4월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프로모션 진행 - 정관장 제품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정관장 더블 포인트 제공 등 구매 혜택 마련 KGC인삼공사가 오는 2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스페이스 라온에서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존재만으로 힘이 되는 부모님’ 프로모션 기념 사진 행사를 진행한다.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19종의 다보록 선물 세트를 비롯해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화애락 등의 다양한 선물 라인업을 갖춘 정관장이 ‘존재만으로 힘이 되는 부모님’ 프로모션을 4월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정관장 더블 포인트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개인 맞춤형 건강솔루션을 제공하는 ‘정관장 케어나우 3.0’ 신규 고객은 추첨을 통해 36만 원 상당의 ‘유전자 분석 검사키트’ 쿠폰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존재만으로 힘이 되는 KGC의 히어로 농구선수 양희종∙배구선수 한송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건강과 생명을 수호하는 의사인 제가 단식하는 이유, 잘못된 의료정책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투쟁 중심지, 이촌동 신축 의협회관에서 13개 단체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의사협회 회장 이필수입니다. 어제 저는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 국회 본회의 통과라는 통탄할 현실을 목도한 이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울분을 삼키며, 참담한 마음을 다잡아 대한의사협회 회관 앞에서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보시기에 저의 이러한 행동이 어떠한 모습으로 비추어질지 염려가 깊지만, 작금의 상황이 단순히 관련 직역만의 문제가 아님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국민 여러분들께서 바로 당장 체감하시지는 못해도, 향후 5년, 10년 이내에 국가 전반의 의료의 모양새와 질을 결정지을 심각한 위협입니다. 하나뿐인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생명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저를 비롯해 함께하는 13개의 보건복지의료계 직역 단체장들이 모든 현안을 뒤로하고, 단식이라는 절체절명의 방식을 통해서라도 강력히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대한민국 보건의료시스템이 놓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으로써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꼭 섭취해야만 하는 영양소이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몸의 근육량이 줄어들고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그러나 탄수화물을 많이 먹을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빠른 속도로 소화, 흡수되면서 혈당을 상승시키며 혈당이 올라가면 몸에서는 인슐린을 더 많이 분비하게 된다. 또한 몸에서 쓰고 탄수화물은 체내에 지방으로 축적되어 비만하게 되며 이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그러나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소화 장기에 과중한 업무가 부가되면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결과가 초래된다. 특히 피곤한 상태에서는 소화력도 저하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가볍게 먹어야 하지만 지나친 각성 상태에서는 식욕조절 중추가 둔감하게 반응하여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더 큰 문제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달콤한 음식을 찾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단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풀리는 작용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혈당이 올라가는 것에 대한 스스로의 죄책감 등이 동반되어 오히려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다.
배가 고프다고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열량보다 많이 먹게 되면 혈당이 올라갈 수 있고 내 몸에서 사용되고 남은 열량은 지방으로 저장된다. 그러므로 식사량을 늘리는 대신 채소나 해조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이용한 식사를 할 것을 권장한다. 식이섬유는 다른 음식물의 소화흡수율을 늦춰 혈당치를 완만하게 유지하고, 인슐린 작용과 만복감을 높이는 등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공복감을 줄이기 위해 음식을 천천히 잘 씹어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공복감이 느껴지는 식사 중간에는 비교적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인 홍차, 녹차와 같으느 맑은 차류, 해조류, 녹황색 채소, 버섯류, 우무 및 기름기를 걷어낸 육수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충남대·생명연 공동 연구팀,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비타민 D가 만성 간질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담관 반응을 감소시켜 간경변증으로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남대는 수의대 권효정 교수와 의대 은혁수 교수·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영석 박사 공동 연구팀이 이런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비타민 D는 칼슘 흡수 촉진, 뼈 형성과 유지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만성 간질환 환자들의 혈중 내 비타민 D 수치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비타민 D 결핍이 간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그 효과와 작용 구조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공동 연구팀은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만성 간질환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 D가 낮은 환자군에서 간질환 발생을 악화시키는 담관 반응이 더 증가해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 진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 또 비타민 D가 산화스트레스를 조절하는 'TXNIP'라는 유전자를 통해 담관 반응을 억제하고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 권효정 교수는 "국내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
20일 그랜드 워커힐에서 대한부정맥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심방세동 팩트시트 2024'를 공개했다. 대한부정맥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성정훈 진료지침이사(분당차병원 심장내과 교수, 왼쪽)와 최의근 학술이사(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팩트시트는 심방세동에 대한 2013~2022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정리한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방세동을 주제로 발간한 팩트시트다. 전체 심방세동 유병률, 2013년 1.1%→2022년 2.2%, 80세 이상 유병률, 2013년 7.4%→2022년 12.9%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은 2013년 1.1%에서 2022년 2.2%로 최근 10년 동안 2배 증가했다. 60대 이상 인구에서 심방세동 유병률은 2013년 3.9%, 2022년 5.7%로 증가했고 환자 수는 2.3배 늘었다. 심방세동 환자의 평균 나이는 2022년 기준 70.3세로 점차 고령화 특히 고령 인구에서 심방세동 유병률이 큰 폭으로 증가해, 80대 이상 인구에서 2013년 7.4%, 2022년 12.9%로 조사됐다. 심방세동 환자의 평균 나이는 2022년 기준 70.3세로 점차 고령화되고 있었
2형 당뇨병 환자가 조현병 등 정신질환도 있을 경우 자살 위험이 최대 3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의정부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백한상 교수팀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토대로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2형 당뇨병 성인 환자 87만5천671명을 2021년까지 추적 관찰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 결과 2형 당뇨병 환자가 조현병을 함께 앓을 경우 자살 위험이 3.24배가 됐다. 조현병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과잉에 따른 뇌 질환으로, 망상과 환각,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말과 행동 등의 사회 인지기능 저하가 대표적인 증상이다. 과거에는 정신분열병으로 불렸다. 조현(調絃)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뜻으로, 조현병 환자의 모습이 마치 현악기가 정상적으로 조율되지 못했을 때처럼 혼란스러운 상태를 보이는 것과 같다는 데서 비롯됐다. 이외 동반하는 정신질환 종류에 따른 자살 위험은 양극성 장애 2.47배, 우울증 2.08배, 불면증 2.03배, 불안장애 1.6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자살로 사망한 2형 당뇨병 환자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남성, 저소득, 흡연자, 과도한
이반드로네이트 91일 이상, 졸레드로네이트 1년 이상 중단 도움분당서울대병원 공성혜·이효정 교수, 척추·고관절 골절 위험은 증가공성혜, 이효정 교수골다공증 치료제의 투여 시점과 치아 발치 간의 간격이 길수록 약물 관련 턱뼈 괴사(MRONJ)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료에 쓰이는 약물의 종류에 따라 중단 기간과 턱뼈 괴사 발생률 간에도 큰 차이가 있어, 외과적 치과 처치 전 약물 종류에 따른 중단 전략도 중요한 부분으로 확인됐다. 반면, 중단 기간 길수록 척추·고관절 골절 위험은 증가해 치과 수술이 예정된 골다공증 환자는 약물 중단 여부와 시기는 주의가 필요하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치과 이효정 교수팀(이대목동병원 치과 박정현 교수, 이대서울병원 치과 김진우 교수)에 따르면 정상적인 뼈는 낡거나 손상된 조직을 제거하는 ‘골 흡수’와 새로운 뼈를 만드는 ‘골 형성’이 균형을 이루며 건강하게 유지된다.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의 뼈는 골 흡수의 속도를 골 형성이 따라가지 못해 점차 가늘어지고 약해 진다. 이러한 골다공증은 골 흡수를 억제해 골밀도를 유지하거나 높이는 방식으로 치료하는데, 대표적인 약물로는 주사형 비스포스포네이트로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