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당뇨병에 대한 교육을 환자뿐 아니라 가족도 함께 받는 것이 좋다. ② 환자 스스로가 당뇨병 조절에 자신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③ 가족 모두가 당뇨인의 목표를 지지하고 도와주도록 한다. ④ 당뇨인이 불편해하거나 힘들어하는 점에 대해 귀 기울여 주고 대화해야 한다. ⑤ 가족들은 당뇨병의 응급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처요령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걷기로 혈당을 내릴 생각에 무턱대고 열심히만 하면 오히려 손해다. 적당한 강도로, 적절한 시간 동안 걷기 운동을 해야 걷기가 좋은 당뇨병 치료제로 거듭날 수 있다. 먼저, 걷기 전 10분 정도의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필수이다. 준비운동은 근육 내부의 온도를 높여주고, 걷기 운동을 하는 동안의 상해를 예방하며, 정리운동은 운동 전의 몸 상태로 되돌려 주어 피로 해소를 돕기 때문이다. 그 후 걷기 운동을 할 때는 '약간 힘들다'는 정도로 등에 땀이 약간 나면서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높은 강도의 운동은 오히려 상해를 일으킬 수 있고, 혈당도 올릴 수 있는 원인이 된다. 그래서 무리하게 걷기를 하는 것보다는 천천히 30~50분 정도로 운동을 하도록 한다. 또한 기억할 것은 혈당을 내리기 위해 식사량을 지속적으로 줄이면서 운동을 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식사량을 줄인다면 초기에는 쉽게 혈당이 조절이 되지만 저혈당의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적당한 선을 지킬 것을 당부한다.
과일에는 다양한 비타민, 무기질이 많아 건강에 좋은 식품이지만 과당이 포함되어 있어 먹는 양이 많아질 경우 혈당 및 체중조절에 좋지 않다. 과일마다 당도가 다르고 크기가 다른 만큼 자신이 먹을 수 있는 양을 미리 알아두고 간식으로 적정량의 과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 공팥질환이 있는 경우 칼륨 수치 조절을 위해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바나나, 토마토, 참외 등의 과일을 이용할 때 주의하도록 한다.
탄수화물은 인체 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에너지원이다. 다시 말해 신체를 움직이는 에너지의 5/6가 탄수화물에 의해 공급되고 있기 때문에 1일 최저 필요량으로 100g의 탄수화물이 소요된다. 당뇨병환자를 예로 들면 중증환자일지라도 인슐린주사와 함께 150g정도의 탄수화물 섭취가 병행되어져야 한다.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식품들은 쌀밥, 빵, 면류, 감자류, 우유, 야채, 과일 등이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섭취하기가 쉽다. 예를 들면 사탕수수는 감자보다 소화흡수의 속도가 몹시 빠르기 때문에 이것을 처리하기 위한 인슐린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이와 반대로 감자는 소화흡수작용이 매우 느리기 때문에 처리가 가능하다. 그래서 사탕수수보다 감자가 체내에 활용되는 비율이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흰 빵보다 검은 빵이, 백미보다 현미나 보리밥이 당뇨병의 식이요법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탄수화물식품을 선택할 때에도 성분표에 의지하는 것 보다 체내에서의 이용률이 높은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다음은 중간정도의 증세를 기준으로 여러가지 식품에 대한 선택방법을 열거했다. 쌀밥과 대체식품 1일 600g(공기로 2개)인 쌀밥의 대
혈당조절을 위한 건강보조 식품들은 일부 혈당을 내리는 효과가 있을 수가 있지만 그 효능 및 안정성에 대한 것이 일반적으로 입증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에 권고하고 있지 않다. 현재 우리가 복용하고 있는 약제들은 혈당 개선 효과가 있는 성분들을 추출해서 약으로 만든 후에 그 효과 및 안정성에 대한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에게 적용해 보는 과정을 거친 것이다. 당뇨병에 특히 좋은 음식이 있다는 생각보다는 규칙적으로 골고루 제때에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것보다 더 좋은 식품은 없다는 것을 명심한다.
① 지방 섭취를 제한한다. 돼지고기, 소고기 등 육류 기름기, 닭껍질, 초콜릿, 코코넛기름, 기름진 빵이나 과자류에는 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섭취 시 주의한다. 또한 튀김, 전 부침, 볶음 음식을 줄이고 구이, 찜, 조림, 꿇이기 등 기름이 적게 쓰이는 조리법을 사용한다. 외식 시 기름기 많은 중국음식, 패스트푸드 등은 피하도록 한다. ②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인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간, 곱창 등의 내장류, 오징어, 전복, 새우, 장어, 미꾸라지 등은 제한하도록 하며 육류는 살코기로 사용한다. ③ 식이섬유소를 매일 충분히 섭취한다. 현미, 잡곡, 채소, 해조류 등에는 섬유소가 풍부하여 장에서 콜리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므로 식사 때마다 충분히 먹도록 한다. ④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 권장하는 소금 섭취량은 2,000mg(소금 5g, 약 1작은술)이지만,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의 평균 섭취량은 4,646mg으로 2배가 넘는다. 예로부터 즐겨 먹던 김치와 장아찌, 젓갈류 등의 저장식품에는 소금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치즈, 베이컨, 햄, 케첩, 통조림, 라면 등의 가공식품에도 소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여전히 권장량 이상의 나트륨 섭취가 이어지고 있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싱겁게 먹는 식사습관으로의 개선이 필요하다. 저염식을 하면 고혈압약 2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심혈관계 질환의 사망률이 감소한다. 우리나라와 같이 나트륨 섭취량이 많던 핀란드의 경우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소금 섭취를 1/3로 줄인 결과 국민 평균 수명이 5년이나 상승했다. 물론 짜게 먹는 것에 길들여진 경우 저염식을 실천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건강한 삶을 위해 가급적 싱거운 식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1)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 ①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을 올릴 수 있는 당질을 15~20g 정도 섭취한다. (예를 들어, 음료수 1/2컵, 오렌지 주스 1/2컵, 설탕 1스푼, 사탕 3~4개) ②15분 정도 휴식을 취한다. 그래도 계속 저혈당 증상을 느끼면 위의 치료방법을 반복해야 한다. ③계속 혈당이 낮거나 저혈당 증상이 지속하면 곧 의사에게 연락하고,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한다. ④저혈당 증상이 모두 사라지면 가벼운 식사(단백질, 탄수화물 함유)를 한다. 2) 환자가 의식이 없는 경우 무리해서 음식을 먹이면 잘못해서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치명적인 질식 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즉시 가까운 병원에 옮겨 포도당 주사를 맞도록 해야 한다.
제2형 당뇨병 환자, 규칙적 운동하면 심방세동 발병 위험↓서울대병원, 지속적 높은 활동량 보인 환자군에서 발생 위험도 가장 낮아 제2형 당뇨병을 가진 환자는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규모 연구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신체 활동량이 심방세동 위험도를 낮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최의근 교수팀(박찬순 전임의)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부터 2012년 사이에 심방세동 병력이 없는 제2형 당뇨환자 181만 5330명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신체활동의 변화와 심방세동 발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코호트 분석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당뇨 관리(Diabetes Care; IF 17.152)’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기존에 당뇨병 환자들에서의 심방세동 발생이 흡연, 음주, 낮은 신체활동 등의 생활습관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으나, 신체활동의 증가 혹은 감소가 심방세동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된 바는 없었다.이에 연구팀은 당뇨환자 181만 5330명의 활동량 변화를 2년 간격으로 평가해 환자를 ▲지속적 비운동자(비활동→비활동) ▲운동 중도 탈락자(활동→비활동) ▲새로운 운동자(비활동→
치매, 피오글리타존 복용하면 발병률 낮아져혈액순환 장애 함께 앓는 당뇨병 환자에서 특히 효과 좋아세브란스 연구팀, 당뇨치료제와 치매 상관관계 확인 당뇨 환자가 당뇨치료제인 피오글리타존을 복용하면 치매 위험성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어수, 노년내과 김광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남정모, 정신과학교실 하정희 교수,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 최동우 박사 공동 연구팀은 16일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신경과학회 공식 학술지 뉴롤로지(Neurology, IF 12.258) 온라인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데이터를 기반으로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은 9만 1218명을 약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피오글리타존을 복용한 군이 복용하지 않은 군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도가 16% 낮은 것으로 확인했다.특히 뇌와 심장에 혈액 순환장애를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 효과가 더욱 뛰어났다. 뇌혈관이 막히는 뇌졸중이 있던 당뇨 환자가 피오글리타존을 먹으면 치매 위험성이 43% 감소했고, 관상동맥 혈류 장애로 인한 허혈성 심장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54% 줄었다.연구팀은 이러한 결과의 원인을 피오글리타존 기능에서 찾았다.
서촌 당뇨학교 박미산 시인이 운영하는 백석, 흰당나귀에서 가을을 맞이하여 나와 내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인 서촌 당뇨학교를 당뇨병의 명의 유형준 박사의 초청강연을 준비하였다. 장소가 한정되어 선착순으로 진행할 것이라 하였다. 일시:2025년10월24일 금요일오후 6시 장소: 광화문서촌 백석, 흰당나귀 참가비: 2만원 선착순 25명 석식제공, 당뇨관련 엔도저널 제공, 음료 입금처: 하나은행:391-910176-04307 박명옥 주 소: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29, 2층 백석, 흰 당나귀 전화번호:02-738-0701 주최: 백석흰당나귀, 당뇨신문, 엔도그룹(엔도저널) * 오후 6시~6시30분–--무료혈당검사 진행
위고비와 마운자로 두제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 되면서 관심도가 매우 높다. 일반인들이 안전성 에 걱정이 많아 당뇨병학회 에서 소개한 카드 뉴스를 당뇨뉴스로 보낸다. [대한당뇨병학회뉴스] 삭센다, 안심하고 맞아도 될까요? 김정희 삭센다, 안심하고 맞아도 될까요?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 삭센다로 많이 알려진 GLP-1 RA (GLP-1 수용체유사체)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낮추는 당뇨병 치료제에요. 체중 감소를 돕는 비만 치료제로도 쓰입니다.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 위고비, 2형당뇨병 치료제인 트루리시티와 GIP/GLP-1 이중효능제인 마운자로가 있습니다. 몸에서 어떻게 작용할까?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는 식사 후 소장에서 분비돼, 여러 작용을 해요. ㆍ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도움 ㆍ위장 운동을 늦춰 소화 속도↓ ㆍ뇌의 포만중추를 자극해 식욕 억제 ㆍ심장·신장 보호하는 효과 정말 살이 빠질까?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는 혈당 조절 능력이 우수하면서도 저혈당 위험이 낮은 약제에요.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를 단독이나 다른 당뇨병 약과 함께 썼을 때 평균 1.1-3kg 체중이 줄고, 허리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연구팀, 1만 9000여명 분석 커피를 즐겨 마실수록 내장비만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미국의 건강 전문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이 논문을 근거로 “영양 전문가가 추천하는 내장지방 줄이는 최고의 음료는? ‘커피”라는 제목의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하야시 요시노리 박사팀은 2015-2018년 도쿄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만 9253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내장지방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커피 섭취와 내장지방 비만의 상관관계: 단면 연구’는 국제학술지 ‘비만’(Obesities)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측정한 연구 대상자의 내장지방 면적(Visceral Fat Area, VFA)과 일일 커피 섭취량, 생활습관, 질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 결과,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내장지방 비만(VO, VFA ≥ 100㎠) 확률이 25% 낮았다. 매일 커피를 3-4잔 마시는 사람은 33%,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35% 내장지방 비
인제대 해운대백병원·부산백병원 공동 연구, 국제 학술지 Healthcare 게재 나이가 들면 누구나 근육량이 줄어들지만 그로 인해 낙상·생활기능 저하·사망률 증가까지 이어질 정도로 심각해진 상태를 ‘근감소증’이라고 한다. 근감소증은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근육감소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단백질 섭취 저하: 필수 아미노산의 섭취 부족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운동량 부족: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감소할 수 있다. 호르몬 불균형: 근육 세포 성장 신호와 분해 신호 간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노화: 나이가 들면서 근육 조직의 양과 질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원인들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근육 감소증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 섭취와 운동이 중요하다.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박강민 교수와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진승 교수팀은 뇌 MRI 영상을 활용한 ‘측두근 두께(Temporal Muscle Thickness, TMT)’가 근감소증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또한, 연구팀이 개발한 근감소증 진단기기 ‘올근(Allgeun)’의 유용성도 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