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어깨, 굽은 등 펴주는 초간단 맨몸&세라밴드 운동 Editor. 이동복 기자 SNS 기사보내기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다른 공유 찾기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4년 10월호(169호)자세로 인한 문제를 겪는 사람이 나날이 늘고 있다. 라운드 숄더, 거북 목, 굽은 등처럼 증상은 다양하지만, 잘못된 자세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력 약화가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맥스큐> 독자라면 지금 바로 이 운동을 따라 해보자. 많은 현대인이 두 어깨가 동그렇게 말린 라운드 숄더로 통증을 호소한다. 이 증상이 장시간 지속되면 목이 앞으로 빠지면서 목에서 가장 큰 근육인 ‘흉쇄유돌근’에 부하가 높아져 어깨 통증을 넘어 목의 통증을 야기한다. 신경이나 혈관에도 영향을 미쳐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 라운드 숄더가 심할 경우 어깨관절에 석회가 생기거나 어깨뼈와 위팔뼈를 잇는 극상근이 손상돼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특히 날이 추워지고 몸이 더욱 움츠러드는 겨울철에는 라운드 숄더로 인한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등 퇴행성 질환도
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 복합제 시장에 HK이노엔, 휴온스, 한림제약, 휴온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가세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3월 19일 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리나콤비서방정 2.5/1000밀리그램’, ‘리나콤비서방정 5/1000밀리그램’ 2품목이 허가를 받았다. 지난 18일에는 HK이노엔 ‘리나엔듀오서방정 2.5/1000밀리그램’, ‘리나엔듀오서방정 5/1000밀리그램’ 2품목과 휴온스 ‘리나디포듀오서방정 2.5/1000밀리그램’, ‘리나디포듀오서방정 5/1000밀리그램’ 2품목, 한림제약 ‘리나로엠서방정 2.5/1000밀리그램’ 1품목 등 5품목이 허가를 획득했다. HK이노엔 ‘리나엔듀오서방정’, 한림제약 ‘리나로엠서방정’, 휴온스 ‘리나디포듀오서방정’ 5품목은 모두 동화약품이 위탁제조를 맡았다. 3월 5일 한림제약 ‘리나로엠서방정 5/1000밀리그램’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뉴젠타씨알정’ 2품목, 3월 12일 대원제약 ‘트라리틴콤비서방정 2.5/750밀리그램’·‘트라리틴콤비서방정 2.5/1000밀리그램’과 알리코제약 ‘라니글듀오서방정 2.5/1000밀리그램’·‘라니글듀오서방정 5/1000밀리그램’ 4품목이 허가를 받
당뇨병성의 급성 케톤산 혈증 인슐린 주사제가 개발되기 전까지 소아 또는 제1형 당뇨병환자에서 케톤산혈증이 생기다면 곧 죽음이 다가왔다고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케톤산혈증은 99% 치료와 회복이 되므로 더 이상 무서운 합병증은 아니다. 다만 케톤산혈증이 발생한 것을 모르고 지내거나 병원치료가 너무 늦게 시작되면 생명에 지장을 주거나 사망할수 있으므로 주의를 게을리해서는 않된다. 케톤산혈증은 제1형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 주사치료를 하지않고 지냈을 때에 생기거나 치료를 받고 있더라도 심한 스트레스가 생겼을때 발생할 수 있다. 케톤산 이란 지방산이 간에서 분해되어 형성하는 영양소이며 건강한 사람이 정상적인 식사를 할 때에 케톤은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금식을 오래 하거나 단식을 한다면 케톤이 생기게 된다. 단식중인 사람에서 케톤은 포도당의 대체에너지로 사용되어서 기아에 더 오래 버티게 하는 이로운 영양분로 작용한다. 기아 상태에서 생기는 케톤산혈증은 기아를 버티는 생리적인 생존전략이지만 당뇨병성 케톤산혈증에서는 기아와 달리 케톤산이 엄청나게 다량으로 생성된다. 다량의 케토산은 산에서 작용하여 인체의 체액을 산성으로 마들어 인체의 세
1. 당뇨병의 분류 I. 제1형 당뇨병 제1A형 : 면역 매개성 제1B형 : 특발성II. 제2형 당뇨병III. 기타 형 당뇨병 A. 돌연변이로 인한 베타세포 기능의 유전적 결함 : MODY 1, MODY 2, MODY 3 등 B. 인슐린 작용의 유전적 결함 C. 췌장 외분비 기관 질환 : 췌장염, 췌장절제, 종양 등 D. 내분비병증: 말단비대증, 쿠싱 증후군, 글루카곤종, 갈색세포종, 갑상선 항진증, 알도스테론 분종등 E. 약제: vacor, pentamidine, nicotinic acid, glucocorticoids, thyroid hormone, diazoxide, B-adrenergic agonists dilantin, a-interferon, clozapine, B-blockers 등 F. 감염 : Congenital rubella, Cytomegalovirus, Coxsackie virus 등 G. 드문 형태의 면역 매개성 당뇨병 : Stiff-man syndrome, anti-insulin receptor antibodies H. 당뇨병과 동반될 수 있는 유전 질환 : 다운 증후군, 클라인펠터 증후군, 터너 증후군 등 IV. 임신성 당뇨병
노쇠의 위험 요인 노쇠의 발생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가하며,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흔하다. 특히 사회 경제적하위 계층의 여성에서 흔하게 나타난다.여러 역학 연구를 통해서 심혈관 질환, 당뇨병, 만성신장 질환, 우울증 및 인지 장애와 같은 만성 질환이 노쇠에 관여하는 위험 요인으로 밝혀졌다. 낮은 교육 수준과생활 공간 및 이웃 특성과 같은 환경 요인도 노쇠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임상 양상 1) 유병률 노쇠의 유병률은 사용된 평가 도구와 연구 대상 인구에따라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65세 이상의 지역 사회 거주 미국 노인에서 노쇠는 4~16%, 전노쇠(prefrail state)는28~44%의 유병률을 보인다. 2012년 15개 연구에 참여한신체 활동44,894명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고찰에서 신체적 소견만으로 노쇠를 정의할 때는 9.9%, 심리사회적 측면을 정의에 포함시킨 8개 연구에서는 13.6%의 노쇠 유병률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노쇠 유병률을 보면 2007년 Fried의 기준 에 따른 연구(노인 실태 조사)에서는 노쇠8.3%, 전노쇠49.3%로 조사되었으며, 2018년 한국 노인 노쇠 코호트 연구에서는 70세 이상 노인 인구에 대하여 노
노쇠 표현형(Phenolyne) Fried 등은 심혈관 건강 연구(Cardiovascular health study, CHS)를 기반으로 노쇠 표현형 모델에 근거하여 노쇠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 노쇠 표현형 지표는 ①의도치 않은체중 감소(10lb/yr) ② 소진(self reported exhaustion), ③근력 약화(weakness (grip strength)], ④ 느린 보행 속도,⑤ 신체 활동 저하의 5가지로 이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될 경우 노쇠로 진단한다. 노쇠로 인한 체중 감소와 소진이 단독으로 발생하는경우는 거의 없고 다른 증상과 함께 발생한다. 체중 감소는 일반적으로 이 다섯 가지 신체적 특징 중 가장 마지막에 나타나며, 노쇠가 진행되어 체중 감소가 발생하면 노쇠 상태와 신체 기능을 개선하거나 되돌리기가 매우 어렵게 된다. 노쇠 표현형 지표는 복잡하지 않고 평가 시간이 길지 않아 임상적으로 적용이 용이하여 노쇠 평가에 가장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지표 항목 중 근력 약화 평가. (예: 악력 측정, 보행 속도 평가)는 진료실에서 수행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노쇠(frailty)는 노화에 따른 여러 신체 장기의 전반적 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생리적 예비 능력이 감소한 상태이다. 노쇠한 상태가 되면 감염 등 외부스트레스 변화에 대한 대처가 어렵게 되어 취약한 건강 상태에 이르며 각종 질병에 대한 이환율이 증가하고 의존,낙상, 장기 요양, 입원 및 사망이 증가한다.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쇠가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2017년 13.8%에서 2025년 20%로 증가하고, 2050년에는 그 비율이 38%에 이르며, 특히 노쇠와 관련이 높은 80세 이상 초고령 인구 비율이 15.1%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노인 인구 증가는 노인의료비의 증가와노인 인구 부양비 증가를 초래하여 사회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킨다. 건강한 노년에서 독립적 생활 여부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노쇠는 노인의 독립적 생활을 어렵게 하여 입원 및시설 입소 등 의존적 노후를 맞게 한다. 노년 자체가 나약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많은 노인들이 고령에도 불구하고 활력을 유지한다. 반면, 질병이나 입원 후 회복에 실패하여 점진적인 기능 저하를 보이는 노인들은 노쇠 상태로 변
일반적인 환자 평가는 병력청취, 신체검사, 검사실 검사와 같은 임상적 평가에 중점을 두고 진단하고 치료를 하게 되나 노인 환자 진료 시에는 노인병의 특징을 반영하여 다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노인 환자는 한 가지 질병보다 동시에 여러 질병이 함께 발생하고, 질병의 증상과 징후가 불분명하거나 비전형적이고, 만성적이고 퇴행성 질환이 많으며, 노인병의 발생에는 의학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 환적, 정신적, 경제적 요소와 함께 작용하므로 노인 환자에 대한 평가를 위해서는 만성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포괄적으로 검토하여야 한다. 한편 노인성 질환이 대부분 만성 퇴행성이므로 완치보다는 관리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궁극적인 노인 환자 진료의 목적은 노인 혼자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최대한 보존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노인 환자 평가에서는 '기능 평가'의 중요성이 전통적인 임상적 평가 이상으로 강조되어야 한다. 이처럼 임상적 질병 평가와 기능 평가를 함께 시행하는노인 환자 평가를 포괄적 노인 평가 (CGA, ComprehensiveGeriatric Assessment)라고 한다. 이 장에서는 노인 환자진료의 주요 영역인 노인 환자 특성을 고려한 포괄적 노인평
미국 당뇨병 학회에서는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처음 방문 시, 그리고 매년 증상에 따라 경도 인지장애나 치매의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을 추천하고 있다. 최근 고혈당과 고인슐린혈증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연구들이 진행 중이며 혈당 조절이 불량 할수록,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수록 비례해서 인지 기능이 저하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를 포함한 모든 원인으로 인한 치매의 위험성이 당뇨병을 동반한 노인 환자에서 당뇨병이 없는 환자에 비하여 높았다. 인지장애가 있는 환자는 식사조절, 혈당측정, 인슐린 용량 조절 같은 복잡한 관리를 수행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혈당 조절 목표를 개별화해야 한다. 노인 당뇨병 환자에서 저혈당을 조심해야 하지만 저혈당 위험성만 강조하여 혈당을 너무 높게 유지하면 혈관성 치매의 발병과 악화가 촉진될수 있으므로, 각각의 환자에 맞는 개별화된 혈당 목표를 세워 한족에 치우치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가 동반된 당뇨병 환자의 식사와 약물 복용에 대한 교육은 반드시 보호자 또는 간병인도 함께 받도록 한다./노인 당뇨병
1) 노화에 따른 신체 조성의 변화 노화에 따라 신체 조성(body composition) 에 변화가 발생하며, 점진적인 체지방의 증가가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체지방은 남자는 65세 경, 여자는 이보다 많은 연령에 최고치에 이른다. 또한 체중 변화와는 별개로 지방 조직의 재 분포가 발생하는데, 특히 하체에서 피하 지방이 감소하고, 내장 지방이 증가하며, 이러한 변화는 대사 질환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원래 지방 조직이 존재하지 않는 부위에 축적된 지방인 이소성 지방(ectopic fat) 침착은 노인 비만의 중요한 특징중 하나로 근육, 간, 심장, 췌장, 신장에서 관찰된다. 여러 기관으로의 유리 지방산의 전달이 증가하고 유리 지방산의 산화 결함이 동반 되면, 이들 기관에 이소성 지방이 침착하게 되고 지질 독성이 유발된다. 그 밖에도 노화에 따라 갈색 지방 조직의 기능 저하 역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노인에서 추위에 대한 체온 조절 기능 및 체중 조절 기능의 이상과 연관 될수 있다. 노화와 관련된 호르몬의 변화가 비만에 영향을 준다. 여성 에서는 폐경후 마른 체질량(lean body mass)이 감소하고 체중 및 체지방량이 증가 하
노인에서 발생하는 내분비 질환의 임상적인 양상은 종종 비특이적이며 무증상 또는 비전형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예들 들면 노인에서 나타나는 갑상선저하증과 갑상선항진증은 체중 감소, 피곤, 무력감, 변비,우울증 등과 같은 비특이적 증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노인에서 발생하는 갑상선항진증은 무감동, 정신 행동 지체를 동반한 우울증으로 당뇨병은 고삼투압성 비케톤성 증후군으로 갑자기 나타날 수 있다. 더욱이 갑상선저하증, 부갑상선항진증에 의한 고칼슘혈증은 나이가 들수록 아무런 증상 없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내분비 질환의 증상은 노인에게서 흔히 동반 질환이나 이를 치료하기 위한 약물에 의하여 변형되거나 가려질수 있다. 예를 들면 기저 심장 질환을 가진 노인에서 울혈심부전이나 협심증이 갑상선항진증에 의해서 악화될수 있는데, 이를 기존의 심장 질환이 악화된 것으로 잘못 판단하고 갑상선의 문제를 놓칠 수 있다./노인의학 * 진단 및 치료 과정의 변화 노인에서 발생하는 내분비 질환은 비특이적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이 의심을 해야 진단할 수 있다. 실제로 일상의 선별 검사를 통해서 내분비 질환이 발견되기도 한다. 증상이 없는 노인에서 내분비 질환을 선별하기 위한
복지부, 2023년 치매역학조사 결과 발표 … 경도인지장애는 28.42% “고령·여성·독거가구·농어촌·낮은 교육수준” 위험요인 꼽혀 지난 2023년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25%로 나타났다.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42%였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치매 유병률 및 치매 관련 위험요인을 분석한 치매역학조사 결과와 치매 환자·가족의 돌봄 부담 수준 및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등을 조사한 치매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6년 역학조사와 비교시, 치매 유병률(9.50%)은 소폭(0.25%p) 감소하고, 경도인지장애 유병률(22.25%)은 6.17%p 증가한 것이다. 연령별 치매유병률(5세구간) 발표에 따르면 치매 유병률은 고령일수록, 남성보다는 여성, 도시보다 농어촌, 가족 동거가구보다 독거가구, 낮은 교육수준일수록 높았다. 2025년의 치매 환자 수는 97만 명(치매 유병률 9.17%)으로,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는 시점은 2026년, 200만 명을 넘는 시점은 2044년으로 추정됐다.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는 2025년 298만 명(경도인지장애 유병률 28.12%), 2033년에는 400만 명에 진입할 것으로
고혈압·당뇨병 등 동반질환 비율 높고 의료기관 입·내원 일수도 많아 국립재활원, 13일 ‘2025년 장애인건강보건통계 콘퍼런스’ 개최 일반건강검진 종합판정 비율(2022년) 건강검진을 받은 장애인 절반 가량은 유질환 판정이 나오고 있다. 장애인 일반 건강검진 판정 결과(2022년)를 보면 정상은 18.3%, 질환의심 31.3%, 유질환자 50.4%로 나타났다. 비장애인(41.6%)에 비해 정상판정 비율은 약 2.3배 낮고, 유질환자 비율은 비장애인(25.4%)보다 25.0%p로 약 2배 높은 수준이다.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은 13일 국립재활원 나래관(3층 중강당)에서 ‘2025년 장애인건강보건통계 콘퍼런스’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장애인 다빈도질환은 장애 관련 질환뿐 아니라, 주요 만성질환이 상위에 분포하고 있다. 장애인은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이 상위 20개 중 5개 질환이 차지하고 있다. 5개 질환은 등통증, 무릎관절증, 연조직 장애, 기타 척추병증, 어깨병변 등이다. 비장애인의 경우 상위 20개 중 6개 질환이 ‘감기’ 관련 상병이다. 장애인 동반질환은 2명 중 1명(50.5%)이 고혈압, 4명 중 1명(29.2%)이 당뇨병에 시
[기고] 순천향대 부천병원 조윤영 교수, 건강한 분만 하려면 예방‧관리 필수 임신한 여성에게 두려운 검사 중 하나가 ‘임신성 당뇨’ 검사다. 임신 24~28주 모든 임신부가 임신성 당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외적으로 마른 체형이거나 기존 당뇨병 병력이 없더라도 임신성 당뇨를 피해 갈 수는 없다. 임신성 당뇨는 아기의 과도한 성장으로 분만 손상을 초래할 수 있고, 신생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고위험 산모로 분류되기도 한다. 임신 중에는 태아와 태반에서 당분을 소비하기 때문에 공복 혈당이 낮아 지지만, 탄수화물 불내성으로 인해 식후 혈당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임신 초기에는 인슐린 감수성이 증가해 오히려 혈당이 낮아지지만, 임신 2기와 3기에는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혈당이 상승할 수 있다. 정상적인 췌장 기능을 갖춘 임신부는 이러한 변화를 보상할 수 있지만,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하지 못하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며, 이를 ‘임신성 당뇨’라고 한다. 이 상태는 출산 후 태반이 배출되면서 급격히 개선된다. 전 세계적으로 임신성 당뇨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유병률은 2007년 4.1%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1~2015년에는 12.7%
손종관 medical1367@naver.com호흡·목소리 크기·높낮이·말하기 훈련 등 효과 확인 서울대병원, 앱 형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파킨슨병 환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자택에서 맞춤형 음성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앱 형태의 디지털 치료기기가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김한준 교수팀은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앱 형태의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의료정보학 분야 국제학술지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최신호에 게재했다. 김한준교수 이 디지털 치료기기는 병원 방문 없이 환자의 증상에 맞춘 음성 치료를 제공하며, 치료 후 음성 및 발음 장애를 유의미하게 개선시켰다. 파킨슨병은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동작의 느려짐, 근육의 경직, 손떨림 등과 함께 초기부터 목소리 변화와 발음 장애를 동반한다.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모바일 건강(mHealth) 앱의 구성 요소: 환자의 스마트폰에서 훈련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하고, 언어재활사가 단말기에서 이를 관리해 개인 맞춤형 훈련과 음성 분석을 제공. 그림:김한준 교수 발표자료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모바일 건강(mHealth) 앱의 구성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