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K9 신약 후보 '레카티시맙' 임상 공개, "LDL-C 절반 이상 낮춰" 미국심장협회(AHA) 로고. 연 4회 주사만으로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관리가 가능한 신약 성분이 중간 임상평가에 성공했다. 미국심장학회에서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 ‘레카티시맙(recaticimab)’은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지질단백질(LDL-C) 생성을 억제하는 차세대 PCSK9 주사제로 평가된다. 최대 3개월 간격의 약물 투여로 LDL-C 수치를 절반 이상 낮췄으며, 기존 PCSK9 주사제들이 가진 투약법(2주 혹은 4주 간격 주사)보다 편의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열린 올해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2023)에서는 PCSK9 주사제로 개발 중인 레카티시맙의 주요 임상 결과가 공개됐다. LDL-C를 낮추기 위해 투약하는 PCSK9 억제제는 강력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몇 주 간격으로 투약해야 한다는 점에서 복약순응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PCSK9 억제제 신약후보물질 레카티시맙(recaticimab)은 최대 3개월에 한번 주사로 LDL-C를 50% 이상 안전하게 낮춰 환자의 편의성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임상은 중등도 또는 고강도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의 혈관 관리' (대림성모병원 유호준 부원장출처/비온디
고지혈증[hyperlipidemia]정의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키는 상태이다. 최근에는 비정상적인 혈액 내 지질상태를 이상지질혈증(dyslipidemia)으로 정의하기도 한다. 증상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일부에서 합병증이 발생하면 그와 연관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혈액 내에 중성지방이 크게 증가하면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췌장염의 증상은 복통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일부 환자의 경우 아킬레스건에 황색종(xanthoma; 콜레스테롤이나 이와 함께 다른 지질(脂質)이 피부에 침착하여 생기는 황색의 종양)이 생길 수 있다. 눈꺼풀에 황색판종(xanthelasma; 눈꺼풀에 생기는 가장 흔한 황색종의 형태)이 나타나기도 한다. 원인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혈액 내에 특정 지질이 증가하여 고지혈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비만이나 술, 당뇨병 등과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다. 관련신체기관혈관 진단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한다. 검사금식을 한 후 시행하는 채혈검사가 필요하다.
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에 발생하는 대사 질환입니다. 이는 혈액 내 지방질이 과도하여 혈관벽에 침착되는 것을 의미하며, 심혈관 질환을 비롯해 염증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1. 고지혈증의 증상은 다양하며,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특별한 증상 없음: 고지혈증의 큰 특징은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혈액 내 지질 수치가 많이 높지 않은 초기 단계에는 증상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눈에 띄는 증상이 없더라도 혈액 속에 지방이 축적되면서 심혈관계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심장 혈관이나 뇌혈관이 막힐 수 있는 상태입니다. 고지혈증을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약물이 사용됩니다. 이 중에서 주로 사용되는 약물은 스타틴 계열입니다. 스타틴은 콜레스테롤 합성 과정에 개입하여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를 가지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약 중 하나입니다. 그 외에도 **에제티미브 (ezetimibe)**와 같은 약물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넥스레톨 (Nexletol)**이라는 새로운 고지혈증 치료제도 등장했습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좋은 간식은??
당뇨합병증을 막아주는 3가지 방법/ 윤건호 교수
놓쳐선 안 될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당뇨병 말기, 무너지는 자율신경계 10년 넘게 당뇨병을 앓아온 53세의 주부 김모씨는 얼마 전부터 앉았다 일어나기만 하면 머리가 핑 도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어려서부터 빈혈기가 조금 있던 그였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약국에서 빈혈약을 구입해 먹는 정도로 치료를 대신하고 있었다. 빈혈의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두통도 심해질 무렵, 고교동창생 모임에서 급기야 실신하고 말았다. 병원으로 긴급히 호송되어 진찰을 받은 김씨의 증상은 당뇨병으로 인한 기립성 저혈압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이름도 어려운 이 질환의 정체가 도대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자율신경은 우리 몸의 구석구석에 퍼져 있으며 주로 내부 장기의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당뇨병으로 인해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자율신경병증은 피부에서부터 시작해 위장관계, 비뇨생식계, 심혈관계 등 우리 몸의 모든 부위에서 생길 수 있고 그만큼 증상도 다양하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이 있는 경우 심근경색증이나 심장 부정맥, 뇌졸중, 신증 등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그만큼 높아진다. 가장 중요한 유발인자로는 불량한 혈당 조절, 오랜 당뇨병 유병 기간
*송일봉의 힐링여행(21) / 경북 경주 옥산서원 이팝꽃 흐드러진 5월의 옥산서원 글과 사진 / 송일봉(여행작가)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 있는 옥산서원은 회재 이언적(1491~1553년)을 배향하기 위해 경주부윤 이제민이 1572년에 세웠다. 이듬해에는 ‘옥산’이라는 서원이름을 하사받으면서 사액서원이 되었고, 흥선대원군이 단행한 서원철폐령 때도 없어지지 않은 47개의 서원 가운데 하나다. 그리고 2019년에는 영주 소수서원, 장성 필암서원, 정읍 무성서원,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논산 돈암서원, 달성 도동서원, 함양 남계서원 등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옥산서원의 주향자인 회재 이언적 옥산서원의 주향자인 회재 이언적은 1491년에 경주 양동마을 서백당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스물두 살 때인 1513년에 생원시에 합격하면서 성균관에 들어갔다. 이듬해인 1514년에는 관직에 나갈 수 있는 문과에 급제를 했다. 회재 이언적 선생이 맡았던 주요 관직으로는 이조판서, 경상도관찰사, 대사헌, 좌찬성 등이 있다. 조선 중종 때인 1522년에는 왕세자를 가르치는 세자시강원의 설서(정7품)를 지내기도 했다. 당시 회재 이언적으로부터 교육을 받은 왕세자
“The next chapter begins! 당뇨병의 새로운 챕터를 위한 학문적 교류의 장 열려” 대한당뇨병학회, 제37차 춘계학술대회 개최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1,200여 명 참여, 132개 강의 예정 Year in review: critical appraisal, Basic and translational scientists colloquium 등 특별세션 신설인문학과 인류학 그리고 당뇨병이 만나는 통섭의 장을 만드는 의인문학 콘서트: ‘당뇨병, 가난과 풍요의 이중주’ 세션 MZ세대를 잇는 The great talk: ask us anything 세션 [2024년 5월 1일]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수)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제37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1985년 첫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이래 명실상부한 국내 당뇨병 학술연구를 선도하는 의학 학술대회와 단체로 자리매김 해왔다. 올해 37번째를 맞는 춘계학술대회는 ‘The next chapter begins’라는 슬로건 하에 학술대회가 한걸음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편하여 모든 구성원들이 한마음이
글로벌 제약사 암젠(Amgen)이 개발 중인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마리타이드(MariTide)가 임상 데이터 공개를 통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GLP-1 계열 치료제가 주도해온 비만·대사질환 치료 시장에서 투여 편의성과 작용기전 차별화를 앞세워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암젠은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마리타이드의 임상 2상 연장 결과와 당뇨 환자 데이터를 포함한 발표를 했으며, 이 자리에서 체중 유지 효과와 HbA1c 개선 가능성을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마리타이드는 체중 감소 효과 면에서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Zepbound)',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Wegovy)' 등 기존 주 1회 주사형 GLP-1 치료제와 유사한 수준의 감량 효과를 보이면서도, 월 1회 또는 분기 1회 투여 가능성을 확인했다. GLP-1과 GIP를 동시에 겨냥한 차별적 접근마리타이드는 단순한 GLP-1 수용체 작용제가 아니다. 이 약물은 GLP-1 수용체를 자극하는 동시에 GIP(위억제펩타이드) 수용체를 억제하는 독특한 기전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기존 치료제들이 주로 식욕
미 식품의약국(FDA)은 2025년 12월 22일(현지시간) 노보노디스크의 GLP-1 수용체 작용제 ‘위고비(Wegovy)’의 경구용 제형을 공식 승인했다. 그동안 주사제로만 투여되던 GLP-1 계열 치료제가 알약 형태로 허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의약품은 주 1회 주사로 투여되던 기존 위고비와 동일한 성분(세마글루타이드)을 기반으로 하며, 1일 1회 복용하는 방식이다. 승인 근거가 된 3상 OASIS 4 임상시험에서 경구용 Wegovy 25 mg을 복용한 성인 비만 환자는 64주 시점에서 평균 체중이 약 16.6% 감소하는 등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 FDA는 체중 감량 효과와 함께 혈당 조절 개선, 심혈관 위험 감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승인 결정을 내렸다. 노보노디스크는 위고비 경구제를 2026년 1월 초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초기 용량인 1.5mg 제형은 월 149달러 수준의 자기부담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해당 제품은 미국 내 생산시설에서 제조돼 충분한 공급 물량을 확보한 상태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노보노디스크는 이미 제2형 당뇨병 치료용 세마글루타이드 경구제 '리벨서스(Rybelsus)'를 판매하고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이 또 한 번의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치료의 중심이었던 주사형 GLP-1 계열 약물에서 벗어나, 경구용(먹는) 비만 치료제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와 일라이릴리(Eli Lilly)를 중심으로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은 최근 몇 년간 경구용 GLP-1 기반 비만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이르면 2026년을 전후해 알약 형태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가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위고비·젭바운드' 이후의 다음 수현재 비만 치료제 시장은 주사형 GLP-1 수용체 작용제가 주도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Wegovy),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Zepbound)는 임상시험과 실제 처방 현장에서 15~20% 수준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이며 비만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주사 투여 방식에 대한 심리적 부담, 장기 치료의 불편함, 공급 불안정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복용 편의성이 높은 경구용 치료제가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된다.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는 각각 경구용 GLP
비만이 심혈관질환(CVD) 위험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임상과 건강검진 현장에서 널리 사용돼 온 체질량지수(BMI)나 단순 허리둘레는 체지방 분포와 신체 구성의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새로운 비만 평가 지표인 '체중 보정 허리둘레 지수(Weight-Adjusted Waist Index, WWI)'가 기존 비만 지표들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상대적으로 더 잘 구분할 수 있는 지표라는 결과가 제시되었다. 해당 연구는 영국의 공중보건 학술지 BMC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WWI란 무엇인가WWI는 허리둘레를 체중의 제곱근으로 나눈 값으로 산출되는 인체 측정 지표다. 동일한 허리둘레를 가진 사람이라도 체중에 따라 WWI 값이 달라지며, 이를 통해 체중 대비 복부 지방 축적 정도를 보다 정밀하게 반영할 수 있다. 전통적인 BMI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지방량과 근육량을 구분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 단순 허리둘레 역시 체중 구성이나 지방 분포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 반면 WWI는 복부 지방 분포와 체중을 함께 고려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