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GC녹십자(대표이사 허은철)와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글라지아’의 국내 판매 및 마케팅 활동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GC녹십자의 글라지아프리필드펜(인슐린 글라진)은 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로부터 도입한 인슐린 그라진 바이오시밀러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국은, 2023년 6월부터 글라지아에 대한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맡게 되어, 유일한 국내 판매사로 인슐린 주사 시장에서 외국 제약사들과 경쟁한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의 핵심으로 당뇨병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타사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며, “앞으로 GC녹십자와의 상호 협력 관계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슐린 주사제는 크게 식사인슐린, 기저인슐린(Basal insulin)으로 구분된다. 글라지아는 인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선도기업인 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하루 한 번 투여하는 기저인슐린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현재 기저인슐린 제품은 인슐린 데글루덱 성분의 트레시바, 인슐린 디터머 성분의 레버미어 그리고, 인슐린 글라진 성분의 투제오, 란투스, 베이사
폭염 속 온열질환의 종류와 증상 바로알기저자 : 손기영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을 말한다. 비교적 가벼운 일사병부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열사병까지 온열질환 종류는 다양하다. 더위가 심해질수록 스스로 대처가 어려운 노인과 아이, 만성질환자는 실외활동 시 고온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어 코로나와 온열질환 증상을 구별하기 어려운 문제도 발생한다. 온열질환은 기본적으로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한다. 폭염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온열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장시간 더위에 노출된 상황에서 수분 및 전해질 보충이 부족하다면? ‘일사병(열탈진)’ 장시간 고온 환경에 있으면서 수액 보충이 원활하지 않으면 일사병이 생길 수 있다. 증상으로는 어지럼증, 피로, 오심, 무력감, 발열, 발한, 홍조, 빈맥, 구토, 혼미 등이 있다. ‘열탈진’이라고도 불리는데, 서늘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고 물과 전해질을 보충해줘야 한다. 그러나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의식 변화가 발견되면 급속냉각요법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 더위에 오래 노출되었으나 땀이 나지 않고
사진 올해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소방당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현재까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23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온열질환 사망자 7명 대비 추정 사망자 수가 3배 증가한 것이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여름 평균기온이 상승하며 온열질환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2020년 1,078명, 2021년 1,376명에서 작년 2022년에는 1,567명으로 환자 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질병관리청 폭염 온열질환 신고현황 자료) 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되어 두통과 어지러움증,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 현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증상은 의식장애/혼수,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 어지러움, 메스꺼움, 빠르고 강한 맥박, 근육경련, 극심한 피로감, 빈맥/빈호흡/저혈압 등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가정의학과 임지선 전문의는 “체온 조절기능이 약화된 고령자와 적절한 냉방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일하는 야외근로자, 고협압과 심장병,당뇨와 뇌졸중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 땀 생성력이 낮아 열 배출이 어려운 어린이 등은 특히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전국종합=연합뉴스) 분당 흉기 난동 사건, 대전 교사 피습 사건 등 스스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약 복용을 끊은 정신질환자가 일으키는 중대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신질환자들이 자의적으로 치료를 중단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정신질환자가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찍히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 '치료 중단' 정신질환자, 전국서 중대범죄 일으켜 ADVERTISEMENT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불특정 다수의 시민을 상대로 무차별 흉기를 휘두른 최모(22)씨는 중학생인 2015년부터 5년간 정신과 치료를 받았지만, 3년 전부터 치료를 중단했다. 치료를 중단하기 전 조현성 인격장애(분열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은 그는 "정신과에서 처방해 준 약을 먹어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차도가 없다 보니 (스스로 판단해) 병원을 끊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를 해하려는 스토킹 집단에 속한 사람을 살해하고, 이를 통해 그 스토킹 집단을 세상에 알리려고 범행했다", "서현역에 나를 스토킹하는 구성원 다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 범행 장소로 정했다" 등 피해망상 증세를 보였다. 범
뇌로 공급되는 혈관은 크게 좌우측목 부위에 두 개의 경동맥(Carotid artery)과 척추를 통해 주행하는 추골동맥(Vertebral artery)이 있다. 뇌 기능은 이 혈관들에 의해 혈액을 공급받아 유지된다. 그런데 이 혈관들의 분지동맥에 동맥경화(죽상경화)가 진행되고 혈전(Thrombus)이나 색전(Emboous)이 만들어지면 혈관을 막아 뇌에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뇌병변이 허혈성 뇌혈관 질환이다. 혈전에 의한 뇌혈관 질환은 뇌로 가는 동맥에 죽상경화증이 서서히 진행되어 혈관이 막혀 나타난다. 따라서 동맥경화증이 선행되므로 뇌에 혈액을 우회적으로 공급하는 부혈관들이 발달하여 곁순환로(Collateral circulation)를 만들어 증상이 없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색전에 의한 경우는 대부분 심장의 부정맥, 판막 질환, 심근경색 등의 삼장 질환으로 인해 뇌의 동맥이 갑자기 막히면서 발생한다. 따라서 색전에 의한 손상은 기저 혈관의 협착 없이 갑자기 혈관을 폐쇄시키므로 비가역적인 뇌 손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비가역적인 뇌 손상을 뇌경색(Cerebral infarction)이라하며 우리가 알고 있는 뇌출혈과 함께
40대 초반의 얼핏 봐도 비만으로 보이는 여성이 병원에 남편과 함께 찾아왔다. 내원 시에 확인한 혈압 200/100, 혈당이 400 이상이었다. 환자는 수년 전부터 고혈압과 당뇨 수치가 높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아무런 관리나 치료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많이 불편하신가요?" "별로요. 어디가 특별히 불편하지는 않은데, 그냥 늘 피곤하고 아침에 자고 나면 몸이 붓는 느낌이 있어요." "지금 고혈압과 당뇨 수치가 아주 심한데 어떻게 관리하셨나요?" 머뭇거리는 환자 대신 보호자가 답했다. "와이프 집안 내력에 고혈압과 당뇨가 있어요. 장인, 장모님도 모두 고혈압과 당뇨로 돌아가셨죠. 두 분 모두 약을 잘 먹었는데도 일찍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와이프는 치료 하나 안 하나 똑같다며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해요. 오늘 제가 간신히 설득해서 데리고 왔다니까요." "잘 생각하셨어요. 이왕 오셨으니 몇 가지 검사를 하겠습니다." 다음날, 검사 결과가 나왔다. "음, 저밀도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너무 높네요. 일단 약을 복용하면서 식이요법과 운동을 열심히 해봅시다." 환자는 예상과 달리 흔쾌히 동의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 병원에서 그 환자를 볼 수 없었다. 대
운동 전 검사 운동이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골다공증의 대상이 주로 노인층이어서 운동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운동 전에 검사를 하여 운동에 따르는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 1. 운동 전 검사 가이드라인 노인들이 주 대상이므로 진찰과 임상 검사, 심전도 등을 확인한 후 유산소 운동 검사를 실시하여 적절한 운동 강도를 지정해 주어야 한다. 유산소 운동 검사는 트레드밀, 자전거(bicycle ergometer) 또는 팔 운동 기구(arm ergometer; 자전거 바퀴 모양을 팔로 움직이는 기구)를 이용한다. 최대 운동부하 검사를 하면 정확한 목표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지만, 운동부하 검사를 중단해야 되었던 정도의 심박수 보다 좀 낮은 단계의 운동을 실시하면 되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게 검사를 실시한다. 골절이 이미 있거나 너무 약해서 유산소 운동 검사를 실시하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낮은 강도의 운동을 권유하고, 주로 유연성과 보행 연습에 초점을 맞춘다. 2. 골다공증 위험 인자 선별 골절 예방을 위해 일반적인 진료와 함께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즉 골절의 경력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치료 내용과 안과 검사(시야 검사와 색맹 검사)를 시행할 필
비만 환자들은 운동 손상의 위험이 높으며, 특히 걷기-조깅, 조깅, 달리기 프로그램에서 높게 나타난다. 중등도 이상의 강도로 운동을 할 경우 운동 손상의 빈도는 환자의 체지방량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운동 손상은 첫 4주 이내에 대부분 발생한다. 비만 환자에게서 운동과 관련하여 생길 수 있는 건강문제는 표 10과 같다. 따라서 첫 4주 동안에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운동 시작전 반드시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운동량을 서서히 증가시키며, 운동 환경이 환자에게 적합한지 확인한다. 아울러 운동화를 반드시 신게 하고, 운동 손상의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는 힐 서포터(heel supporter)나 발목 내전을 막아주는 장치를 착용하게 한다. 걷기나 조깅의 올바른 자세를 교육하는 것도 필요하다. 표 10. 비만 환자에게서 운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 1.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증상의 갑작스런 발현 2. 혈압의 급격한 상승 3. 골관절염 등 관절 증상의 악화 4. 염좌, 인대 손상 5. 낙상 6. 과다한 발한, 체온 조절의 장애 7. 찰과상 등 피부 손상 8. 탈수 9. 열사병, 열탈진 출처ㅣ 삼성제일의원
체내 지방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므로 단위시간당 열량 소모가 많은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체중을 이용하는 걷기, 조깅, 계단 오르기 같은 운동이 여기에 해당된다. 비만 정도가 심하면 체중을 지탱하는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고정식 자전거, 수영, 수중 에어로빅 같이 체중 부담을 덜 받는 운동을 선택한다. 수영은 비만 치료에 좋은 운동이나 비만 환자들 대부분은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에 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실천하기 어려운 운동을 강요하기보다는 운동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걷기나 산책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2 km 걷기는 사실상 2 km 조깅이나 달리와 같은 량의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운동 시간보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걷도록 거리의 개념으로 지도하는 것이 더 효울적일 수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근력강화 운동도 근육량을 늘려 기초 대사량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 2회 정도 병행할 수 있다. 잘 짜여진 운동 프로그램에 규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시간, 공간의 제약 때문에 어렵다면 집에 고정식 자전거나 러닝 머신을 마련하도록 한다. 비용이 문제가 되어 운동 기구를 마련하기 어렵다면 걷기나 산책으로 구체적인 거
비만을 관리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체중계 숫자다. 하지만 최근 연구는 체중보다 ‘근력’이 더 중요한 건강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의 윤 셴(Shen Yun) 박사와 강 후(Hu Gang) 박사 연구팀은 손아귀 힘(악력, 握力)이 강한 사람일수록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과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내분비학회(The Endocrine Society) 공식 학술지인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JCEM)'에 게재됐다. 손아귀 힘이 건강을 말해준다?연구진이 주목한 지표는 다소 의외다. 바로 ‘악력(握力)’, 즉 손으로 물건을 꽉 쥐는 힘이다. 악력은 간단한 기구로 몇 초 만에 측정할 수 있지만, 전신 근력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비교적 잘 반영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영국의 대규모 건강 데이터베이스인 UK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9만 3천여 명의 성인 데이터를 활용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평균 13년 이상 장기간 추적 관찰하며
희귀 종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미국 바이오기업 Immunome(이뮤놈)이 개발 중인 신약이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으며 의료계와 투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Immunome은 최근 '데스모이드 종양(desmoid tumor)' 치료제 후보 물질인 바레가세스타트(varegacestat)가 임상 3상 시험에서 주요 목표를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데스모이드 종양, 생명은 위협하지 않지만 삶의 질을 무너뜨리는 병데스모이드 종양은 전이성 암은 아니지만, 근육이나 인대 같은 연부 조직에서 자라며 심한 통증과 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희귀 질환이다. 종양이 커지면 장기나 신경을 압박해 일상생활이 크게 제한될 수 있지만, 지금까지 치료 옵션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가 사용되기도 했지만 재발 위험이 높았고, 약물 치료 역시 효과와 부작용 문제로 뚜렷한 해법이 없었다. "질병 진행 위험 84% 감소"…임상 결과의 의미이번 임상시험에서 Immunome의 신약을 투여받은 환자들은 질병이 악화되거나 사망할 위험이 위약(가짜 약)을 복용한 환자들에 비해 84%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양 크기가 줄어들거나
사우디 카심대학 연구팀, 건강 효능 집중 조명신선한 채소·과일 주스 등에 든 천연 엔자임(효소)인 SOD(Superoxide Dismutase, 슈퍼옥사이드 디스무타제)가 항노화를 돕는다는 보고다. SOD의 기본 개념 정식 명칭: Superoxide Dismutase (슈퍼옥사이드 디스무타제)주요 기능: 세포 내에서 발생하는 *슈퍼옥사이드 라디칼(O₂⁻)*을 과산화수소(H₂O₂)와 산소(O₂)로 변환시켜 독성을 줄임.위치: 세포질, 미토콘드리아, 세포핵 등 다양한 세포 내 구획에 존재하며, 각 위치에 따라 다른 형태의 SOD가 작용함. 효과 항노화: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세포 기능을 유지하고 노화를 늦춤질환 예방: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근감소증, 노쇠 등 퇴행성 질환 예방에 기여.면역 강화: 세포 손상을 줄여 면역 체계 안정화.피부 건강: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과 주름 형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 SOD를 비롯해 CAT·글루타티온 퍼옥시다제 등 천연 항산화 효소는 대부분의 채소와 과일에 자연적으로 존재한다. 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카심대학 의대 병리학과 자파 라시드(Zafar Rasheed) 박사팀은 “대표적인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연구팀, 1만 9000여명 분석커피를 즐겨 마실수록 내장비만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미국의 건강 전문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이 논문을 근거로 “영양 전문가가 추천하는 내장지방 줄이는 최고의 음료는? ‘커피”라는 제목의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하야시 요시노리 박사팀은 2015-2018년 도쿄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만 9253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내장지방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커피 섭취와 내장지방 비만의 상관관계: 단면 연구’는 국제학술지 ‘비만’(Obesities)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측정한 연구 대상자의 내장지방 면적(Visceral Fat Area, VFA)과 일일 커피 섭취량, 생활습관, 질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이 결과,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내장지방 비만(VO, VFA ≥ 100㎠) 확률이 25% 낮았다. 매일 커피를 3-4잔 마시는 사람은 33%,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35% 내장지방 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