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이상증인 경우에는 가장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이는 달걀이나 생선알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데 문제는 외식하는 경우에 음식에 숨어 있는 달걀이나 생선알이 얼마만큼 사용되었는지 그 양을 가늠할 수 없다는 것이다. 레스토랑이 제공하는 메뉴판에 칼로리나 염분에 대한 표시는 있어도 달걀 함유량까지는 명기되어 있지 않다. 생선알이 요리에 사용되었을 경우에는 눈과 혀로 확인할 수 있으나 달걀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하다. 튀김옷이 잘 입혀지도록 달걀을 사용하거나 소스 등에 첨가할 경우에는 무의식적으로 섭취할 수 밖에 없다. 달걀 요리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어도 얼떨결에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예컨대 오므라이스에는 2~3개의 달걀, 돈가스의 튀김옷에는 약 1/4개의 달걀, 돈가스 덮밥에도 약 2개의 달걀이 사용되기 때문에 이들 음식을 섭취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달걀을 먹게 된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매끈한 혈관'을 목표로 한다면 달걀의 섭취량을 일주일에 2개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 더욱이 지질이상증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이들 음식의 섭취는 권장할 수 없다. 시중에 판매되는 반찬에도 눈에 보이지 않게 달걀이 들어가기 때문에 성분 표시
70대 중반의 여자 환자분이 허리와 등 부위의 갑작스런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평소에 무릎은 아팠지만, 허리는 전혀 안 아팠거든요. 어디서 넘어진 적도 없고, 세게 부딪친 적도 없는데 갑자기 허리가 이렇게 아프네요." 낙상하거나 미끄러지는 등 외상의 병력이 없다는 말에 고령에 따른 단순 요추 염좌나 근육통으로 생각되었다. "물리치료 받으시고 진통소염제, 근이완제를 처방해 드릴 테니 복용하세요." 환자는 약 일주일간 꾸준히 치료했다. "좀 어떠세요?" "선생님, 이게 계속 아파요. 일주일 전보다 더 아파요." 더 아프다는 호소에 뒤늦게 엑스선 검사를 해보니 요추 1번 뼈의 압박골절이 관찰되었다. 외상없이 골절이 생기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그래서 환자에게 좀 더 자세하게 병력에 관해 물어보았다. "특별한 일은 없었는데···. 아, 허리가 아프기 전날 무거운 이불을 장 위에 올려놓는데 허리가 잠깐 아팠어요." 심각한 골다공증이 의심되었다. 바로 골밀도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T-점수가 -4.0으로 매우 심한 골다공증이 있는 상태였다. 상급병원으로 전원하여 의료용 시멘트를 이용한 척추체성형술을 시행한 후에야 증상이 개선되었다. 다치지 않고 허리를 구부리거나
췌장은 복부에 있는 비교적 작은 장기로 길이는 12~15cm, 무게는 80~100g 정도이고 노란색을 띠며 길쭉하게 생겼다. 위장의 뒤쪽, 척추(Spine) 앞쪽에 위치하여 후복막강 안에 깊숙하게 자리 잡고 있는 장기이다. 해부학적으로 머리, 몸통, 꼬리 부분으로 나누며 췌장액을 분비하는 실질조직과 이것을 운반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췌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췌관은 담관과 함께 십이지장으로 연결되어 섭취한 음식물과 섞이고 소화작용을 하게 된다. 췌장의 기능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외분비 기능과 인슐린, 글루카곤과 같은 호르몬은 분비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내분비 기능으로 나눌 수 있다. 췌장염(Pacreatitis), 가성 낭종, 췌장암 등의 질환을 일으키는 장기이다. 췌장암의 경우 인체에 생기는 모든 암 중에 1년 생존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져 예후가 매우 좋지 않다. 자칫 때를 놓치면 치명적인 질환으로 발전하는 췌장염에 대해 급성, 만성으로 나누어 알아 보자.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 "며칠 전부터 열이 나고 배가 아파요." 50대 남성이었다. "술 냄새가 나는데 어제 약
한국암웨이, 혈당 관리 신제품 ‘글리코다운’ 출시 바나바잎 추출물 및 멀티 비타민ㆍ미네랄 주원료로 함유해 <사진설명> 한국암웨이가 새롭게 선보인 혈당 관리 건강기능식품 ‘뉴트리라이트 글리코다운’. (한국암웨이는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뉴트리라이트 글리코다운’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글리코다운’은 불규칙적인 식사, 높은 탄수화물ㆍ당류 섭취 등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을 가진 현대인들과 적극적인 혈당 관리가 필요한 중장년층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인 바나바잎 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이와 더불어, 크롬, 아연, 셀레늄, 나이아신, 비타민B6, 비타민E 등의 멀티 비타민ㆍ미네랄 6종이 주원료로 함께 포함되었으며, InSea2(북대서양 갈조류 2종)와 암웨이가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뉴트리서트(NutriCert) 원료인 유기농 블랙 엘더베리를 부원료로 함유하고 있다. 한국암웨이 최고마케팅책임자(CMO, Chief Marketing Officer) 신은자 전무는 “'당뇨병 전단계'인지 모르고 병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자신의 혈당 수치를 자주 체크해 미리 관리하는 습관이
당뇨는 제1형 당뇨(인슐린의존성, 소아당뇨)와 제2형 당뇨(인슐린비의존성, 성인당뇨)로 나뉘며 대부분이 제2형 당뇨이다. 당뇨의 발생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나눠지며, 환경적인 요인은 고령, 비만, 스트레스, 약물 등이 있다. 1970년대에 전체 인구의 1%였던 당뇨병 유병률이 2000년대에 8~10%로 가파르게 증가한 것은 식생활의 서구화,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에 의한 비만 인구의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당뇨의 치료는 제1형 당뇨의 경우 인슐린 주사가 유일한 치료법이며, 제2형 당뇨의 경우는 생활 습관의 교정을 기본으로 하며 경구 혈당강하제들을 복용한다. 혈당강하제는 크게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과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시키는 약물로 나눌 수 있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는 약물은 설폰요소제와 메글리티나이드계가 있다. 이 약물은 혈당을 강하시키는 효과는 좋으나 저혈당의 위험과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이 있고 장기적으로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을 조기 고갈시켜 현재 초기 당뇨 치료제로서는 선호하지 않는다. 인슐린 감수성 개선제는 비구아나이드계, 치아졸린다이온제 등이 있으며 단독으로 사용 시 저혈당의 위험성이 거의 없다. 그
만성피로_마차 : 마차는 만성피로에 좋다. 또 폐와 신장, 소화기에 좋고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주기도 한다. 마를 갈아서 꿀과 함께 차를 타서 먹으면 좋다. 숙취_인진쑥차, 갈화차, 모과차 : 숙취에는 인진쑥차, 갈화차, 모과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인진쑥차는 간을 보호하며, 모과차는 갈증이 심할 때 마시면 좋다. 머리에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할 때는 갈화(칡꽃)차를 마시면 좋다. 구토감이 심할 때는 귤껍질(진피)를 함께 우려내어 마시면 좋다. 구취_녹차, 유자차 : 녹차를 마시거나 잎을 씹으면 구취에 좋다. 유자차는 술 마신 뒤 나는 구취에 좋다. 아토피_검은깨차 : 검은깨차는 아토피에 좋다. 간과 신장의 진액을 만들어 주고 이를 보호해 준다. 아토피_율무차 : 여드름에는 율무차를 마시면 좋다. 약재로 된 것을 사서 우려먹는 것이 좋다. 율무는 약간 찬 성질이지만 평이한 성질로 봐도 된다. 위의 열을 낮춰 주고 열을 아래로 끌어내려 피부에 좋다. 다크서클_귤차 : 귤차는 비위의 기능을 도와 다크서클에 좋고, 모과차는 몸살기에 좋다.. 변비_둥글레차, 검은콩차 : 둥글레차, 검은콩차는 변비해소에 좋다. 또한 둥글레차는 피부 건조나 마른 기침이 동반되었을 때 좋
천식 발병률의 증가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적인 추세다. 미국에서는 1980년부터 15년 사이에 천식 발병률이 80% 증가하였고, 특히 4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160% 증가했다고 한다. 코점막에 발생하는 염증반응인 알레르기비염과 기도에 발생하는 천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환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두 질환은 주로 어린이에게 나타나며, 특히 알레르기체질을 가진 아이들은 아토피, 알레르기비염,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동시에 두 가지 이상 앓는 경우가 흔하다. 흔히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들이 천식에 더 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분만으로 태어나더라도 엄마가 아기에게 물려줄 좋은 균이 없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임신 중에 산모가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어릴 때 항생제를 복용하면 천식 발생률이 높아진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효과를 다루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면역조절기능을 가진 프로바이오틱스가 천식과 비염에 도움을 주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우선 프로바이오틱스는 알레르기질환의 원인인 Th-2 사이토가인을 감소시키고, 면역체계의 균형을 찾아주는 조절T 세포의 형성을 증가시킨다. 또한 인터루킨-10 형성을 증가시켜
우리가 살고 있는 생태계는 생존을 위한 치열한 전쟁터다. 인체는 수많은 유해균과 유해물질로부터 끊임없이 공격받고 있다. 면역체계immune System는 이러한 외부의 침입을 막고 몸 안에 있는 유해인자를 찾아내어 제거함으로써 인체를 보호한다. 면역체계는 한마디로 컴퓨터 백신프로그램과도 같다. 백신프로그램처럼 소리 없이, 하지만 24시간 동안 작동하며 우리 몸을 지켜주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면역체계는 외부에서 병균과 같은 유해한 물질이 몸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어하고 들어온 유해물은 제거하는 기능도 하지만, 세포 유전자가 손상되면 정상적으로 복구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또한 유전자의 손상과 변형으로 세포가 암세포로 변이될 경우, 변종세포를 찾아내 없애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유해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기능만 저해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과 이물질을 구별할 수 있는 기능에도 문제가 생긴다. 그렇게 되면 몸의 조직이나 세포를 스스로 파괴하는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암세포로 변이된 세포를 인지하여 제거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겨 암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면역체계가 인체에 무해한 물질을 유해한 물질로 오인할 경우, 알레르기
인간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세균은 크게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 유해균, 무해균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말 그대로 유익균은 인체에 이로운 균이고, 유해균은 인체에 해를 주는 균, 무해균은 몸에 살고 있지만 해를 끼치지도 유익한 기능을 하지도 않는 균이라 하겠다. 지구상에 살아 숨쉬는 모든 생명체의 궁극적인 존재 의미가 '생존'과 '종족번식'이듯이, 세균도 예외가 아니다. 세균은 이 두 가지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영양분을 섭취하고 배설한다. 균들이 무언가를 먹고 배설하는 과정에서 우리 몸에 해로운 것은 없애고 도움이 되는 대사산물을 형성하는 경우를 유익균이라 부른다. 반대로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만들고, 인체에 중화시킨 발암물질을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유해한 작용을 하는 세균을 유해균이라 일컫는다. 장에는 이러한 유익균, 무해균, 유해균이 모두 자리잡고 있다. 유익균이 유해균의 해로운 작용을 막으면서 서로 균형을 이루며 지내는 것이다. 장腸은 영양분이 인체로 들어오는 통로면서 또 한편으로 유해균의 침투가 일어나는 곳이기에, 인체에 필요한 영양분은 흡수하고 유해한 물질은 막아내는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즉 장은 좋은 흡수는 잘되게 하고, 나쁜 흡수는 막아야
방부제가 들어 있는 가공식품, 섬유질이 부족한 식단, 오염물질, 항생제를 비롯한 다양한 화학약품이 우리 몸의 자연환경을 바꾸어 놓았다. 1983년 미국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유익균의 하나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plantarum이 미국인의 25%에서만 발견되었다고 한다. 유럽에서 발표된 논문에서도 검사대상의 약 절반에서만 대표적인 유익균이 검출되었다. 현대인의 장에는 유익균의 수가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유해균의 수가 증가했으며, 이러한 장내세균총의 불균형과 증가하는 면역질환은 서로 연관이 있다. 이에 따라 장에 부족한 유익균을 보충하여 질병의 예방·치료를 돕고, 건강을 증진시키려는 노력이 의학계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박테리아로 질환을 치료한다고 하여 세균요법Bacteriotherapy, 박테리오테라피이라고 불리는데, 이때 사용되는 것이 바로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다. 프로바이오틱스는 'pro'와 'biotics'의 합성어다. pro는 anti와 상반되는 '~를 위한for'이라는 의미고, biotics는 '생명life'을 뜻한다. 'for life'라는 의미의 프로바이오틱스는 '친생제親生劑'라고 번역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라는
대웅바이오, 고혈압 치료제 ‘텔미사르탄군’ 리뉴얼 후 매출 100억 돌파 대웅바이오는 고혈압 치료제 ‘트윈베타’와 ‘텔미베타’ 시리즈가 리뉴얼을 통해 지난해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트윈베타와 텔미베타는 ‘텔미사르탄’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고혈압 치료제로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기존 PTP(Press Through Pack) 방식의 개별포장에서 병포장 형태로 복약 편의성을 개선하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TP는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등으로 한쪽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도록 개별 포장한 방식이다. 지난해 리뉴얼에 따라 텔미사르탄 라인업은 한 개의 약포지에 다른 약제와 동봉이 가능해졌다. 이는 별도의 PTP 포장을 뜯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냈고,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그간 고령의 환자나 다수의 약제를 한꺼번에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약제를 일일이 나눠 복약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리뉴얼한 제품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분 특성 때문에 개별포장이 필요했던 기존 제형의 문제점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개선 노력을 통해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습기에 강한 정제로 변경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텔미사르탄은 고혈
성균관의대 안지인 교수팀, 독성 아밀로이드 베타 제어 기전 최초 규명 안지인 교수 국내 연구진이 치매의 대표 병변인 독성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어할 수 있는 분자적 기전을 규명, 산발성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제시했다. 아밀로이드 베타는 아밀로이드 전구 단백질(APP)에서 효소의 작용을 통해 절단되어 생성되는 조각으로, 이 단백질은 뇌에서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경향이 있으며, 세포에 독성을 유발하고 신경세포의 기능과 생존에 손상 을 준다. 산발성 알츠하이머는 유전적 변이(가족력) 없이 노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말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3일 “성균관의대 안지인 교수팀이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관련된 단백질인 독성 아밀로이드 베타와 EBP1 단백질 발현 변화에 따른 발병기전을 밝히고, 실제 환자와의 치매 유사도를 높인 동물모델을 제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EBP1 발현 저하로 인한 독성 아밀로이드 베타 축척 및 인지 기능 장애 등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 기전을 새로이 입증하고, EBP1 유전자를 제거한 마우스를 동물모델로 제시해 EBP1의 발현 유지를 통한 기능 보존이 기억
한양대병원은 최근 ‘2025년 전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학교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양대학교병원 이형중 병원장, 이항락 부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130여 명이 참석해 정년퇴임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오랜 시간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정년퇴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양대병원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형중 병원장은 “항상 병원의 발전과 성장의 중심에서 헌신해온 여러분의 퇴임을 맞이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다”며, “새로운 길에서도 그간 쌓은 경험과 지혜가 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 봉직 기간의 공로를 인정해 17명의 퇴임자 모두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2025년 전반기 퇴직자는 다음과 같다. 마취통증의학과 김동원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김동선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김석현 교수, 간호국 강영의 부장, 윤인숙 부장, 류마행정지원팀 강오열 부장, 사회복지팀 성명순 과장, 원무팀 안창선 과장, 원무팀 박찬호 과장,
보건복지부, 3월21일까지 … 1차년도 지역 참여 의사 모집 추가 치매관리주치의 2차년도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사와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24일부터 시작된 모집기간은 3월21일까지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치매관리주치의에게 치매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체계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차년도 시범사업은 2024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22개 시군구에서 162개 의료기관(의사 203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범사업에 등록한 환자수는 2713명(2024.11월, 심평원 자료제출시스템 등록 기준)으로 치매관리주치의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고 있다. 시범사업에서는 ▲환자 포괄평가에 따른 맞춤형 치료·관리 계획 수립(연 1회)▲치매환자와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대면 교육 및 상담(연 8회 이내, 10분 이상) ▲약 복용이나 합병증 발생 여부 등에 대한 비대면 관리(연 12회 이내, 전화 또는 화상통화) ▲거동 불편 등 치매환자에 대한 의사의 방문진료(연 4회 이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증상과 그 외 건강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시범사업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