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DL 콜레스테롤(LDL-cholesterol) LDL 콜레스테롤은 연령, 식사 중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의 양, 체지방률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으므로 운동이 LDL 콜레스테롤수치에 미치는 영향은 식사나 체지방률에 좌우될 수 있다. 따라서 운동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있는 상태이다. 2. HDL 콜레스테롤(HDL-cholesterol)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관상 동맥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운동이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신체활동량이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 사이의 HDL 콜레스테롤 수치 차이는 15~20 mg/dL까지 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향적인 운동 연구 결과를 보면, 지구력 운동이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효과는 운동을 수개월 이상 꾸준히 하였을 때 나타나게 된다.
고지혈증 환자가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중성지방 수치가 낮아지고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 이러한 운동의 긍정적인 효과는 저지방 식사와 체중 감량으로 증강된다. 운동은 직접적으로(즉, lipoprotein lipase(LPL) 활성도를 증가시킴으로써) 그리고 간접적으로(즉, 체중 감량을 통해) 혈중 지질과 지단백을 개선시킨다. 1. 운동이 지질에 미치는 영향 1) 총 콜레스테롤 운동이 총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확정적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총 콜레스테롤만 측정할 경우 지단백 관련 위험도를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상승하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질 경우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변화가 없지만 지단백 관련 위험도는 낮아지게 된다. 연구 결과들으 살펴보면 신체활동도가 낮은 사람에 비해 지구력 훈련을 하는 운동선수의 평균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4~6% 정도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fitness 수준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의미 있게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산소 운동 능력 측정 결과에서 연령과 신체조성의 차이를 보정할 경우 총 콜레스
균형 잡힌 저지방 식사를 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다소 낮출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버터와 같은 유제품, 계란 노른자, 내장, 조개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제한하시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굽거나 조린 생선 및 껍질 벗긴 닭 가슴살을 드세요. 고기를 드실 경우 기름을 다 떼어내고 양을 줄여 드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밥과 반찬 위주의 식생활로 섬유질 섭취를 늘리시고, 유제품은 되도록 저지방 또는 무지방 제품으로 드세요. 그리고 요리를 할 때에는 튀김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등산, 수영, 줄넘기, 에어로빅 등)과 체중 관리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지 않을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 치료는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 환자가 규칙적인 운동을 할 경우 여러 가지 건강상의 이익이 있지만,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에는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 운동 중 심장마비는 매우 드문 일이지만,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그 위험이 다소 증가할 수 있다. 가장 위험한 경우는 평소 거의 움직이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격렬한 운동을 할 경우이다. 하지만 평소에도 신체활동량이 많던 사람은 그 위험이 매우 적다.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던 사람은 걷기와 같은 저강도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운동 중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심하게 차거나, 어지러움이나 다리의 통증이 있을 경우 즉시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허혈성 심질환의 전조일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고지혈증 환자의 운동 처방은 적절한 지질강하제 치료는 물론 저지방 저열량식사와 병행하여야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지질과 지단백의 종류에 따라 에너지 소비의 역치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중성지방 수치는 2주간 매일 45분씩 유산소 운동을 할 경우 낮아지는 반면에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1년간 운동을 해도 변화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편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주당 1,000~1,200 kcal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운동을 12주 이상 지속할 경우 흔히 상승한다. 비활동적인 사람은 활동적인 사람에 비해 HDL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의 역치가 더 낮을 수 있다. 어떤 경우든지 비활동적인 사람은 운동을 시작하면 수개월 내에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운동의 일차적인 목표는 유산소 운동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운동은 중등도 강도로(최대심박수의 40~70%) 주 5회 이상의 빈도로 가급적 매일하는 것이 권장된다. 운동방법 목표 강도/빈도/지속시간 소요 기간 대근육군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 1. 체력 향상 2. 지구력 향상 3.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감소 4. 에너지 소비 증가 5. 체지방 감소 최대심박수의 40
약물요법을 시행한 후 4~6주 및 3개월째에 LDL 콜레스테롤을 측정하여 최소한의 목표에 도달하면, 4개월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LDL 콜레스테롤은 1년에 한 번씩 측정하며 장기간의 경과 관찰을 한다. 만약 첫 약물요법에 효과가 없으면, 다른 약제를 선택하거나 두 약제를 병용 투여한다. 고지혈증의 치료에 어떠한 약물을 일차적으로 선택하는지에 대해 정해진 바는 없으나, 콜레스테롤 수치만 높은 경우에는 담즙산 결합수치나 HMG CoA 환원효소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같이 높은 경우나, 중성지방만 높은 경우에는 피브레이트 유도체나 니코틴산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고지혈증의 식사요법의 목표는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고 적절한 열량섭취와 신체활동을 통해 에너지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한국인에서는 복부 비만이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은므로 비만한 사람은 체중 조절을 위해 저열량 식사요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평소 먹는 열량보다 하루 500 kcal를 줄여 먹는 것이 권장된다. 이를 통해 1주일에 0.5 kg의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 동물성 식품에 주로 많은 포화지방은 동맥경화의 위험을 높이므로 가급적 피하도록 하며 참기름, 들기름, 콩기름 등의 식물성 기름을 주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1일 콜레스테롤 섭취는 300 m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으며, 이를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달걀(노른자), 육류의 내장과 같은 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우리 나라의 고지혈증 치료지침 위원회에서는 우리 나라 사람들의 급속한 식이 및 생활 습관 변화와 의료보험 관리공단의 현행 약물치료 기준을 고려하여 혈증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mg/dL 미만인 경우 "정상", 200mg/dL에서 239mg/dL인 경우 "중중도", 240mg/dL 이상인 경우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정의 하고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200mg/dL 이하인 경우는 5년마다 재검하며, 200~239mg/dL에서는 대체로 식이 및 운동 요법으로, 240mg/dL 이상인 경우는 약물요법이 부가적으로 요구된다. 그리고 타 위험인자 여부 등도 조사하여 치료 목표치를 설정한다. 고지혈증의 치료 여부 결정에는 고지혈증의 정도와 관상동맥질환의 수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이외에 다른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젏은 사람은 저위허군에 속하지만, 두 개 이사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고위험군에 속한다. 고지혈증 치료의 기본 원칙은 진단을 받은 후 식사요법을 6개월간 시행하여 혈중 지질 효과가 없는 환자에게만 약물치료를 시작한느 것이다.
1. 운동의 필요성 비만의 예방과 치료에서 운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kcal 섭취를 제한하는 식사 요법만으로는 지방 감소 뿐 아니라, 제지방 체중(除脂肪體重)의 손실도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기초 대사율이 떨어져 지속적인 체중 감량이 어렵고, 식사 요법을 중단하면 쉽게 체중이 다시 증가하여 실패하기 쉽다. 그러나 운동 요법을 병행하게 되면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감소를 최소화하면서 체지방량을 감소시키므로, 체중감량 속도는 느리지만 다시 체중이 늘지 않고, 빠진 체중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식욕 조절, 에너지 소비량 증가, 기초 대사율 상승,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어 체중 감량은 물론 감량 체중을 유지하는 데에도 운동은 필수적이다. 아울러 운동 요법은 혈당, 혈압, 혈중 중성지방 및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주므로 비만 환자에게 흔히 동반되는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치료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비만 환자들 중 표 8에 열거된 틀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특히 운동 요법으로 얻는 이익이 크다. 표 8. 비
약물 치료는 체질량 지수가 30 이상이거나, 27 이상이면서 비만 관련 질병이 있는 경우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을 병행하면서 3~6개월 정도 시도해 볼 수 있다. 최근 부작용이 적은 약제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약물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헌재 비만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은 약으로는 시부트라민(sibutramine; 상품명 리덕틸)과 올리스탯(상품명 제니칼)이 있다. 시부트라민은 1997년 FDA 승인을 받은 약제로 1년 이상의 임상시험 결과가 이미 나와있다. 이 약제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방해하여 식욕 억제 효과로 열량 섭취를 감소시키고 교감신경 항진 작용을 통해 열량 소모를 증가시킨다. 부작용으로 혈압과 맥박을 약간 상승시킬 수 있어 이에 대한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정상 혈압을 가진 비만 환자의 경우에는 임상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고혈압을 동반한 비만 환자에서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밖에 구강 건조, 변비, 불면, 어지럼증, 오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전에 사용되었던 펜플루라민, 덱스펜플루라민 등에서 간혹 생기는 폐성 고혈압의 위험은 없고, 중독이나 남용의 위
서촌 당뇨학교 박미산 시인이 운영하는 백석, 흰당나귀에서 가을을 맞이하여 나와 내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인 서촌 당뇨학교를 당뇨병의 명의 유형준 박사의 초청강연을 준비하였다. 장소가 한정되어 선착순으로 진행할 것이라 하였다. 일시:2025년10월24일 금요일오후 6시 장소: 광화문서촌 백석, 흰당나귀 참가비: 2만원 선착순 25명 석식제공, 당뇨관련 엔도저널 제공, 음료 입금처: 하나은행:391-910176-04307 박명옥 주 소: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29, 2층 백석, 흰 당나귀 전화번호:02-738-0701 주최: 백석흰당나귀, 당뇨신문, 엔도그룹(엔도저널) * 오후 6시~6시30분–--무료혈당검사 진행
위고비와 마운자로 두제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 되면서 관심도가 매우 높다. 일반인들이 안전성 에 걱정이 많아 당뇨병학회 에서 소개한 카드 뉴스를 당뇨뉴스로 보낸다. [대한당뇨병학회뉴스] 삭센다, 안심하고 맞아도 될까요? 김정희 삭센다, 안심하고 맞아도 될까요?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 삭센다로 많이 알려진 GLP-1 RA (GLP-1 수용체유사체)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낮추는 당뇨병 치료제에요. 체중 감소를 돕는 비만 치료제로도 쓰입니다.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 위고비, 2형당뇨병 치료제인 트루리시티와 GIP/GLP-1 이중효능제인 마운자로가 있습니다. 몸에서 어떻게 작용할까?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는 식사 후 소장에서 분비돼, 여러 작용을 해요. ㆍ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도움 ㆍ위장 운동을 늦춰 소화 속도↓ ㆍ뇌의 포만중추를 자극해 식욕 억제 ㆍ심장·신장 보호하는 효과 정말 살이 빠질까?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는 혈당 조절 능력이 우수하면서도 저혈당 위험이 낮은 약제에요.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를 단독이나 다른 당뇨병 약과 함께 썼을 때 평균 1.1-3kg 체중이 줄고, 허리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연구팀, 1만 9000여명 분석 커피를 즐겨 마실수록 내장비만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미국의 건강 전문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이 논문을 근거로 “영양 전문가가 추천하는 내장지방 줄이는 최고의 음료는? ‘커피”라는 제목의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하야시 요시노리 박사팀은 2015-2018년 도쿄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만 9253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내장지방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커피 섭취와 내장지방 비만의 상관관계: 단면 연구’는 국제학술지 ‘비만’(Obesities)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측정한 연구 대상자의 내장지방 면적(Visceral Fat Area, VFA)과 일일 커피 섭취량, 생활습관, 질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 결과,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내장지방 비만(VO, VFA ≥ 100㎠) 확률이 25% 낮았다. 매일 커피를 3-4잔 마시는 사람은 33%,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35% 내장지방 비
인제대 해운대백병원·부산백병원 공동 연구, 국제 학술지 Healthcare 게재 나이가 들면 누구나 근육량이 줄어들지만 그로 인해 낙상·생활기능 저하·사망률 증가까지 이어질 정도로 심각해진 상태를 ‘근감소증’이라고 한다. 근감소증은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근육감소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단백질 섭취 저하: 필수 아미노산의 섭취 부족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운동량 부족: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감소할 수 있다. 호르몬 불균형: 근육 세포 성장 신호와 분해 신호 간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노화: 나이가 들면서 근육 조직의 양과 질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원인들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근육 감소증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 섭취와 운동이 중요하다.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박강민 교수와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진승 교수팀은 뇌 MRI 영상을 활용한 ‘측두근 두께(Temporal Muscle Thickness, TMT)’가 근감소증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또한, 연구팀이 개발한 근감소증 진단기기 ‘올근(Allgeun)’의 유용성도 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