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증 고등학교 1학년인 C양은 162cm에 54kg의 정상 체중이었는데, 약 6개월 전부터 갑자기 살이 쪘다면서 친구들과 함께 다이어트를 하기 시작하였다. 그후 함께 하던 친구들은 대부분 실패하거나 포기하였으나 C양만 한두 달 사이에 50kg까지 체중을 줄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후 그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살을 빼겠다고 하면서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계속한 결과, 머리카락이 빠지고 입가가 헐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 이상 증후가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체중이 45kg까지 줄어들자 부모님이 크게 걱정하여 병원에 가보자고 하였으나, 본인이 원하지 않아 대신 비만클리닉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녀는 비만도 80%의 저체중 상태였으며 폭식하지도 않았다. 최근에는 하루 700kcal 이내의 열량을 섭취하고 있었으며, 매끼니마다 한두 가지 반찬과 밥 몇 수저를 뜨는 정도였다. 어머니가 더 먹으라고 성화면 더욱 화를 내며 먹지 않으려 들었고, 조금이라도 먹고 나면 운동을 하는 등 몸을 많이 움직였다. 어머니는 딸이 맹목적으로 지나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 같다며 걱정스러워했다. 다이어트 성공의 맹점 신경성 식욕부진증(Anorexia Nervosa)의 기본 특징
마구 먹고, 후회하고, 토하고, 또 먹고 U양은 전문직에 종사하는 30대 초반의 미혼 여성이다. 그녀는 몇 년 전 집안의 극심한 반대로 결혼을 약속한 남자와 헤어진 후, 대인기피증과 부모와의 불화 등으로 심리적 안저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하며, 그 동안 체중이 3~4kg 정도 늘어나면서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녀는 체중 조절을 위해 먹은 것을 토하기도 하고 얼마 간 다이어트도 시도해 보았으나 잘 되지 않아 비만클리닉을 방문하였다. 그녀의 경우 마구 먹어대기만 하는 습관성 폭식증과 달리 '먹은 후 토해 내는' 신경성 폭식증이었다. 함께 온 친구의 말로는 그녀는 직장 내에서 소문이 날 정도로 폭식과 토하는 행동의 반복이 심각하다고 했다. 그녀의 경우 최근 결혼 문제로 어머니와 갈등을 겪으면서 우울과 불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매사에 자신감과 자존감이 극도로 저하되었으며, 내적 억압이 심해 평소에는 짜증을 내지도 못하다가 한꺼번에 욱하고 터트리는 성격이었다. 또한 그녀는 현재 직장 생활에서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데는 지장이 없으나, 집중력과 자신감이 떨어져 새로운 일을 추진하거나, 최신 분야에 대해 학습하는 일이 쉽지 않다고 했다. 상류층 질환 신
폭식 후에 먹은 것을 다 토해 내는 신경성 폭식증과 달리, 구토 없이 폭식만이 반복되는 습관성 폭식증은 결국 비만으로 이어지게 된다. 일종의 음식 중독이라고 볼 수 있는 습관성 폭식증은 비만 클리닉을 방문하느 사람의 약 30%에서 발견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 (적어도 주2회 이상의 빈도로, 6개월 이상 계속해서) 평소 먹는 양보다 많은 음식을 반복적으로 폭식하고, ▶ 다음과 같이 식사 조절 능력에 문제가 있다(다음 5가지 중 적어도 3가지 이상에 해당). ①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빨리 먹는다. ② 배가 꽉 차서 괴로울 때까지 먹는다. ③ 배가 고프지 않아도 많이 먹는다. ④ 남이 알까봐 혼자 먹는다. ⑤ 과식 후 수치심, 죄책감, 우울함을 느낀다. ▶ 폭식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다. 위와 같은 상황은 누구나 한두 번쯤은 경험했을 정도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겪게 되는 일들이다. 특히 뷔페 레스토랑에 갔을 때나 업무상 자주 회식을 하는 직장인들은 빨리, 많이, 그리고 배고프지 않아도 배 터지게 먹는 일이 자주 있다. 그러나 남 모르게 혼자 먹거나, 과식 후 심하게 후회되거나 고민하는 일은 비교적 흔한 일이 아니다. 특히 못 먹던 사람이 갑자기 폭
우울증과 비만 40대 주부인 L씨는 남편이 사업에 실패한 후 3년간 정신과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던 중 최근 몇 년 사이에 15kg 이상 체중이 증가하여 비만클리닉을 방문하였다. 그녀는 우울증 치료제 때문에 살이 쪘다고 여기고 이미 일 년 전부터 약을 먹다 안 먹다 하고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살이 찐 자신의 모습을 볼 때 가장 우울해진다고 했다. 그녀는 결코 많이 먹지도 않고 살 찌는 음식을 먹는 것도 아니었으며, 활동량도 적고 하는 일도 별로 없는데 항상 피곤하여 하루 10시간 이상 자야 한다고 했다. 과연 L씨는 살이 쪄서 우울해진 것일까, 아니면 우울증 혹은 우울증 치료제로 인해 살이 찐 것일까? 물론 L씨가 우울증 진단을 받았을 당시에는 살이 찌지 않았으므로 우울증의 원인이 비만이었다고 여기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후 살이 찌면서 비만으로 인해 우울증이 가속화된 것은 사실일 것이다. 여러 가지 이론이 있지만, 대체로 우울증과 비만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 선별 검사 문항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21문항을 보면 그 이유를 잘 알 수 있다. '일할 의욕이 없고', '항상 피곤하고', '수면 및 식이 습관이 현저히 변하고', '
아동 다이어트 6~7세 이상의 비만 아동은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일 확률이 60~70% 이상이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체질량지수가 95이상이면 체중 감량을 해야 하며, 체질량지수가 85~94이더라도 합병증이 있으면 체중 감량을 해야 정상적인 성장과 정서적인 안정을 이룰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합병증이 있는지를 먼저 검사해야 한다. 체중 감량을 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요요현상(체중이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현상)이다. 아이들의 경우 요요현상이 쉽게 오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체중 감량을 시행해야 한다. 물론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식이요법이다. 하지만 소아는 성장 비율에 따라 열량 및 영양소 필요량이 달라지므로 성인에 비해 식이요법이 훨씬 어렵다. 단식이나 무리한 감량식보다는 잘못된 식사량의 조절과 잘못된 식사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3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며, 비타민 D를 비롯하여 미네랄과 필수영양소가 결핍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 운동은 성인과 마찬가지로 최대 활동량의 50~60%를 사용하는 저강도(低强度) 운동을 하여 운동시 주로 체지방이 소모되도록 해야 한다.
물론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출산 후 4개월 정도가 지나면 임신 전보다 4kg 정도 더 나가는 상태로 돌아오는 것이 정상이다. 불어났던 체중이 서서히 줄고 있는 상태라면 걱정할 필요 없겠지만 육아 스트레스 또는 임신 때 먹던 양에 대한 습관이 그대로 남아서 체중이 줄지 않는다면 심각하게 다이어트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 몸은 자기의 체중을 기억하는 세팅 포인트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출산 후 1년이 지나도록 불어난 살을 빼지 못하면 살을 빼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집안일과 아이 돌보기에 정신 없이 바쁘고 지치는데 왜 살은 빠지지 않는 것일까? 이유는 노동과 운동은 엄연히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는 동안 우리 몸은 지방 분해를 시작하지만, 노동을 위해 몸을 움직이는 경우 일정한 부위의 근육이나 뼈를 집중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가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따라서 육체적으로 힘들고 피곤한 기분은 비슷하지만 군살이나 몸 속 지방을 없애는 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체중 감량 속도는 어느 정도가 적절한가에 대한 해답은 단순하지 않다. 같은 10kg이라 해도 100kg인 사람이 10kg을 빼는 것과 50kg인 사람이 10kg을 빼는 것은 질적으로 다른 문제이다. 대체로 1달 동안 자신의 체중의 약 10% 정도 감량하는 것을 최고 속도로 생각하면 된다. 그 이상의 무리한 속도를 목표로 잡으면 각종 부작용들이 나타나게 된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것이다. 목표를 너무 낮게 잡는 것보다는 약간 높게 잡는 것이 성취도를 높인다고는 하나, 턱도 없이 높은 목표는 오히려 심적 부담과 깊은 좌절을 가져올 수 있다. 비록 단기적으로는 어느 정도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다시금 신속하게 체중이 증가되는 요요현상을 겪는 것이 불가피하다. 또 다른 흔한 부작용은 극도의 식이 섭취 제한으로 인해 유발되는 것으로서, 주로 800칼로리 미만의 초저열량 식이를 별다른 대책도 없이 장기간 지속하는 경우 나타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전신 피로 및 허약감, 무기력, 두통, 어지러움증, 구취, 수면 장애, 변비, 모발 및 체모 손실, 성욕 감퇴, 피부 건조, 구역질, 설사, 무월경, 부종, 손톱 및 발톱의 변화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
마음만 먹고 의지력만 있으면 별다른 지식이나 사전 준비, 보조제나 전문가의 조언 없이도 얼마든지 체중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일단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누구나 의지가 약해지고 마음이 흔들리며 당장이라도 포기하고 싶은 심리적 유혹을 경험하게 된다. 그뿐이 아니다. 심리적 고통보다 더 참을 수 없는 것이 생리적 고통이다. 특히 평소에 놀고 먹던 사람이 아니라면 당장 일상 업무나 가사 노동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시작한다. 기운이 빠지고 어지럽고 속이 허한 느낌 정도는 별 문제가 아닐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식사량의 감소와 정신력의 악화 등으로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고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아직 생리적 적응이 안 된 시기 동안 질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정신력이 강한 사람이라도 감기몸살이나 배탈, 설사 등과 같은 복병을 만나면 의지가 꺾이고 말 것이다. 게다가 평소에는 2~3일 만에 쉽게 떨치곤 했던 이들 잔병치레가 다이어트 기간 동안에는 좀처럼 낫지 않는다. 또 어떤 경우에는 안하던 운동을 무리하게 시도하다가 관절이나 뼈, 근육, 피부 등에 크고 작은 손상을 입기도 하며 이로 인해 전체적인 체중 감량 스케줄에 예기치 못한 차질
당뇨병 환자, 건강한 여름나기 방법-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 교수, 당뇨병 환자가 여름철 주의해야 할 생활 습관 소개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은 6명 중 1명꼴로 당뇨병 환자다. 최근 9년간 유병률이 12.4%(2012년)에서 16.7%(2020년)로 증가할 만큼 당뇨병은 흔하고도 무서운 병이 됐다. 무더위로 덥고 지치기 쉬운 여름날, 일 년 내내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 교수와 알아봤다. 1. 당뇨병의 기준과 원인 당뇨병은 혈당이 일정 수준 이상 높은 채로 오래도록 지속되는 상태다. 눈, 콩팥, 심장, 뇌혈관 같은 다양한 혈관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8시간 이상 공복 후 채혈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3개월간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당뇨병의 중요한 위험인자는 비만과 가족력이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및 운동부족으로 비만 인구가 늘고 있는데, 체중이 증가할수록 혈당·혈압·콜레스테롤도 증가하기 때문에 당뇨병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부모 중 한 명이라도 당뇨병이 있으면 자녀의 당뇨병
글로벌 제약사 암젠(Amgen)이 개발 중인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마리타이드(MariTide)가 임상 데이터 공개를 통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GLP-1 계열 치료제가 주도해온 비만·대사질환 치료 시장에서 투여 편의성과 작용기전 차별화를 앞세워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암젠은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마리타이드의 임상 2상 연장 결과와 당뇨 환자 데이터를 포함한 발표를 했으며, 이 자리에서 체중 유지 효과와 HbA1c 개선 가능성을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마리타이드는 체중 감소 효과 면에서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Zepbound)',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Wegovy)' 등 기존 주 1회 주사형 GLP-1 치료제와 유사한 수준의 감량 효과를 보이면서도, 월 1회 또는 분기 1회 투여 가능성을 확인했다. GLP-1과 GIP를 동시에 겨냥한 차별적 접근마리타이드는 단순한 GLP-1 수용체 작용제가 아니다. 이 약물은 GLP-1 수용체를 자극하는 동시에 GIP(위억제펩타이드) 수용체를 억제하는 독특한 기전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기존 치료제들이 주로 식욕
미 식품의약국(FDA)은 2025년 12월 22일(현지시간) 노보노디스크의 GLP-1 수용체 작용제 ‘위고비(Wegovy)’의 경구용 제형을 공식 승인했다. 그동안 주사제로만 투여되던 GLP-1 계열 치료제가 알약 형태로 허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의약품은 주 1회 주사로 투여되던 기존 위고비와 동일한 성분(세마글루타이드)을 기반으로 하며, 1일 1회 복용하는 방식이다. 승인 근거가 된 3상 OASIS 4 임상시험에서 경구용 Wegovy 25 mg을 복용한 성인 비만 환자는 64주 시점에서 평균 체중이 약 16.6% 감소하는 등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 FDA는 체중 감량 효과와 함께 혈당 조절 개선, 심혈관 위험 감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승인 결정을 내렸다. 노보노디스크는 위고비 경구제를 2026년 1월 초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초기 용량인 1.5mg 제형은 월 149달러 수준의 자기부담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해당 제품은 미국 내 생산시설에서 제조돼 충분한 공급 물량을 확보한 상태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노보노디스크는 이미 제2형 당뇨병 치료용 세마글루타이드 경구제 '리벨서스(Rybelsus)'를 판매하고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이 또 한 번의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치료의 중심이었던 주사형 GLP-1 계열 약물에서 벗어나, 경구용(먹는) 비만 치료제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와 일라이릴리(Eli Lilly)를 중심으로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은 최근 몇 년간 경구용 GLP-1 기반 비만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이르면 2026년을 전후해 알약 형태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가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위고비·젭바운드' 이후의 다음 수현재 비만 치료제 시장은 주사형 GLP-1 수용체 작용제가 주도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Wegovy),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Zepbound)는 임상시험과 실제 처방 현장에서 15~20% 수준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이며 비만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주사 투여 방식에 대한 심리적 부담, 장기 치료의 불편함, 공급 불안정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복용 편의성이 높은 경구용 치료제가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된다.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는 각각 경구용 GLP
비만이 심혈관질환(CVD) 위험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임상과 건강검진 현장에서 널리 사용돼 온 체질량지수(BMI)나 단순 허리둘레는 체지방 분포와 신체 구성의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새로운 비만 평가 지표인 '체중 보정 허리둘레 지수(Weight-Adjusted Waist Index, WWI)'가 기존 비만 지표들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상대적으로 더 잘 구분할 수 있는 지표라는 결과가 제시되었다. 해당 연구는 영국의 공중보건 학술지 BMC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WWI란 무엇인가WWI는 허리둘레를 체중의 제곱근으로 나눈 값으로 산출되는 인체 측정 지표다. 동일한 허리둘레를 가진 사람이라도 체중에 따라 WWI 값이 달라지며, 이를 통해 체중 대비 복부 지방 축적 정도를 보다 정밀하게 반영할 수 있다. 전통적인 BMI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지방량과 근육량을 구분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 단순 허리둘레 역시 체중 구성이나 지방 분포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 반면 WWI는 복부 지방 분포와 체중을 함께 고려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