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과 혈관 나이의 관계는 설문지로 간단히 추정할 수 있다. 오른쪽에 있는 혈관 나이 체크 리스트 항목 중에서 자신에게 해당하는 것을 순서대로 체크해보자. 혈관 나이 체크 리스트 □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을 하면 가슴에 압박감이 느껴진다 □ 인스턴트식품이나 기름기 많은 식품을 자주 먹는다 □ 야채는 거의 먹지 않는다 □ 전화벨이 울릴 때 즉시 받지 않으면 찜찜하다 □ 운동다운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 손발이 저리거나 냉증이 느껴진다 □ 혈압이 높은 편이다 □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 혈당 수치가 높다 □ 가족 중에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앓았던 사람이 있다 □ 직장에서는 늘 사람들의 부탁을 받는다 □ 책임감이 매우 강하다 □ 담배를 피운다 체크 결과 해석하기 당신의 혈관은 어떤 상태일까? 앞에서 체크한 개수에 따라 아래처럼 평가할 수 있다. ㆍ체크 수 5개 이하 혈관 나이는 실제 나이와 같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한다. ㆍ체크 수 6~10개 혈관 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약 10살 정도 높다. 앞으로 생활습관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위험한 상태가 될 수 있다. ㆍ체크 수 11개 이상 혈관 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20살 이상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이 되면 혈관에 문제가 생길 위험성이 높다.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도 환자의 상태가 좋아지지 않는다면 의사들은 당연히 혈압제의 복용을 권한다. 그러면 환자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이 이런 질문을 던진다. "혈압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고 하던데, 꼭 복용해야 할까요?" 그러나 약을 먹지 않아 혈관 사고가 발생하면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을지도 모른다. 심근경색과 같은 혈관 질환은 발병하면 생사를 가를 만큼 매우 위험하다. 비록 오랜 시간에 걸쳐서 꾸준히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해도 이처럼 무서운 병을 미연에 방지하여 천수를 누릴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조언을 하면 환자도 충분히 납득하고 혈압제의 복용을 결심한다. 약을 복용할 때는 의사도 신중하게 그 경과를 지켜보기 때문에 환자 자신도 안심할 수 있다. 게다가 높은 혈압과 단단해진 혈관에 대한 강압제의 효과는 절대적이다. 복용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혈압은 내려가고 찢어지기 일보직전이던 혈관 내벽도 부드러워지기 때문이다. 고혈압 환자로서는 이런 약도 혈관을 젊게 만드는 요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해
혈관 사고가 발생하여 호된 아픔을 겪었다고 해도 비관하지 말자. 이제부터라도 자신의 몸이 호소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마음의 여유를 갖자.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면 주위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고 늘 봐오던 경치마저도 새롭게 보일 것이다. 나 또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인생관이 바뀌고 일상생활에 더욱 충실할 수 있었던 경험이 있다. 그것은 내가 의학부를 졸업했을 때 의사였던 나의 아버지가 들려준 말에서 비롯되었다. "사회에 나오면 환자가 너의 선생이다. 환자를 진찰한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마라. 그들이 네게 의사로서 진찰할 기회를 제공해준다고 생각해라." 아버지는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그 말은 우리 집의 가훈이 되었다. 나는 의사가 된 아들에게도 이 뜻을 똑똑히 전했다. 그러나 그 말을 들었을 당시 나는 그 깊은 뜻을 깨닫지 못했다. 깨닫기는커녕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 속에서 그런 말조차 새까맣게 잊고 지냈다. 끊임없이 찾아오는 환자, 당직일 때도 시간에 상관없이 찾아오는 응급환자들에 쫓겨 수면시간도 확보하지 못해 녹초가 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돌연 아버지의 말씀이 떠올랐다. 의사가 된 지 반 년, 그날도 당직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처치를 마치고
뇌로 공급되는 혈관은 크게 좌우측목 부위에 두 개의 경동맥(Carotid artery)과 척추를 통해 주행하는 추골동맥(Vertebral artery)이 있다. 뇌 기능은 이 혈관들에 의해 혈액을 공급받아 유지된다. 그런데 이 혈관들의 분지동맥에 동맥경화(죽상경화)가 진행되고 혈전(Thrombus)이나 색전(Emboous)이 만들어지면 혈관을 막아 뇌에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뇌병변이 허혈성 뇌혈관 질환이다. 혈전에 의한 뇌혈관 질환은 뇌로 가는 동맥에 죽상경화증이 서서히 진행되어 혈관이 막혀 나타난다. 따라서 동맥경화증이 선행되므로 뇌에 혈액을 우회적으로 공급하는 부혈관들이 발달하여 곁순환로(Collateral circulation)를 만들어 증상이 없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색전에 의한 경우는 대부분 심장의 부정맥, 판막 질환, 심근경색 등의 삼장 질환으로 인해 뇌의 동맥이 갑자기 막히면서 발생한다. 따라서 색전에 의한 손상은 기저 혈관의 협착 없이 갑자기 혈관을 폐쇄시키므로 비가역적인 뇌 손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비가역적인 뇌 손상을 뇌경색(Cerebral infarction)이라하며 우리가 알고 있는 뇌출혈과 함께
40대 초반의 얼핏 봐도 비만으로 보이는 여성이 병원에 남편과 함께 찾아왔다. 내원 시에 확인한 혈압 200/100, 혈당이 400 이상이었다. 환자는 수년 전부터 고혈압과 당뇨 수치가 높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아무런 관리나 치료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많이 불편하신가요?" "별로요. 어디가 특별히 불편하지는 않은데, 그냥 늘 피곤하고 아침에 자고 나면 몸이 붓는 느낌이 있어요." "지금 고혈압과 당뇨 수치가 아주 심한데 어떻게 관리하셨나요?" 머뭇거리는 환자 대신 보호자가 답했다. "와이프 집안 내력에 고혈압과 당뇨가 있어요. 장인, 장모님도 모두 고혈압과 당뇨로 돌아가셨죠. 두 분 모두 약을 잘 먹었는데도 일찍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와이프는 치료 하나 안 하나 똑같다며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해요. 오늘 제가 간신히 설득해서 데리고 왔다니까요." "잘 생각하셨어요. 이왕 오셨으니 몇 가지 검사를 하겠습니다." 다음날, 검사 결과가 나왔다. "음, 저밀도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너무 높네요. 일단 약을 복용하면서 식이요법과 운동을 열심히 해봅시다." 환자는 예상과 달리 흔쾌히 동의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 병원에서 그 환자를 볼 수 없었다. 대
비만 환자들은 운동 손상의 위험이 높으며, 특히 걷기-조깅, 조깅, 달리기 프로그램에서 높게 나타난다. 중등도 이상의 강도로 운동을 할 경우 운동 손상의 빈도는 환자의 체지방량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운동 손상은 첫 4주 이내에 대부분 발생한다. 비만 환자에게서 운동과 관련하여 생길 수 있는 건강문제는 표 10과 같다. 따라서 첫 4주 동안에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운동 시작전 반드시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운동량을 서서히 증가시키며, 운동 환경이 환자에게 적합한지 확인한다. 아울러 운동화를 반드시 신게 하고, 운동 손상의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는 힐 서포터(heel supporter)나 발목 내전을 막아주는 장치를 착용하게 한다. 걷기나 조깅의 올바른 자세를 교육하는 것도 필요하다. 표 10. 비만 환자에게서 운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 1.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증상의 갑작스런 발현 2. 혈압의 급격한 상승 3. 골관절염 등 관절 증상의 악화 4. 염좌, 인대 손상 5. 낙상 6. 과다한 발한, 체온 조절의 장애 7. 찰과상 등 피부 손상 8. 탈수 9. 열사병, 열탈진 출처ㅣ 삼성제일의원
체내 지방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므로 단위시간당 열량 소모가 많은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체중을 이용하는 걷기, 조깅, 계단 오르기 같은 운동이 여기에 해당된다. 비만 정도가 심하면 체중을 지탱하는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고정식 자전거, 수영, 수중 에어로빅 같이 체중 부담을 덜 받는 운동을 선택한다. 수영은 비만 치료에 좋은 운동이나 비만 환자들 대부분은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에 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실천하기 어려운 운동을 강요하기보다는 운동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걷기나 산책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2 km 걷기는 사실상 2 km 조깅이나 달리와 같은 량의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운동 시간보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걷도록 거리의 개념으로 지도하는 것이 더 효울적일 수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근력강화 운동도 근육량을 늘려 기초 대사량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 2회 정도 병행할 수 있다. 잘 짜여진 운동 프로그램에 규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시간, 공간의 제약 때문에 어렵다면 집에 고정식 자전거나 러닝 머신을 마련하도록 한다. 비용이 문제가 되어 운동 기구를 마련하기 어렵다면 걷기나 산책으로 구체적인 거
식이요법과 운동은 그 어떤 체중 조절 프로그램에서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따라서 식이요법만으로 혹은 운동만으로 살을 빼는 것보다는 이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단지, 두 가지 방법 가운데 어는 것이 더 중요한지는 체중 조절의 단계와 목표에 따라 다르다. 운동은 식이요법에 비해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는 효과가 적으며 장기적으로 체중을 유지하는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초기 감량 단계에서는 식이요법이 더 중요하다. 특히 단기간(일주일에 1kg 이상) 체중을 감량하려면 식이요법은 필수적이다. 반면 장기적인 체중 유지 단계에서는 운동이 중요하다. 특히 완만한 체중 감량(한달에 1~2kg 이내)을 원한다거나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려면 운동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어느 쪽에 비중을 두느냐의 문제가 있을 뿐, 아무리 용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식이요법만으로 혹은 운동만으로는 장단기적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없다. 다이어트 초기(약 한달 동안)에는 비교적 철저한 식이요법을 위주로 하면서 강도가 낮은 운동을 병행하다가, 그 이후부터는 식이 섭취를 조금 늘리면서 한층 가벼워진 몸으로 운동 강도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증 고등학교 1학년인 C양은 162cm에 54kg의 정상 체중이었는데, 약 6개월 전부터 갑자기 살이 쪘다면서 친구들과 함께 다이어트를 하기 시작하였다. 그후 함께 하던 친구들은 대부분 실패하거나 포기하였으나 C양만 한두 달 사이에 50kg까지 체중을 줄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후 그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살을 빼겠다고 하면서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계속한 결과, 머리카락이 빠지고 입가가 헐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 이상 증후가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체중이 45kg까지 줄어들자 부모님이 크게 걱정하여 병원에 가보자고 하였으나, 본인이 원하지 않아 대신 비만클리닉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녀는 비만도 80%의 저체중 상태였으며 폭식하지도 않았다. 최근에는 하루 700kcal 이내의 열량을 섭취하고 있었으며, 매끼니마다 한두 가지 반찬과 밥 몇 수저를 뜨는 정도였다. 어머니가 더 먹으라고 성화면 더욱 화를 내며 먹지 않으려 들었고, 조금이라도 먹고 나면 운동을 하는 등 몸을 많이 움직였다. 어머니는 딸이 맹목적으로 지나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 같다며 걱정스러워했다. 다이어트 성공의 맹점 신경성 식욕부진증(Anorexia Nervosa)의 기본 특징
마구 먹고, 후회하고, 토하고, 또 먹고 U양은 전문직에 종사하는 30대 초반의 미혼 여성이다. 그녀는 몇 년 전 집안의 극심한 반대로 결혼을 약속한 남자와 헤어진 후, 대인기피증과 부모와의 불화 등으로 심리적 안저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하며, 그 동안 체중이 3~4kg 정도 늘어나면서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녀는 체중 조절을 위해 먹은 것을 토하기도 하고 얼마 간 다이어트도 시도해 보았으나 잘 되지 않아 비만클리닉을 방문하였다. 그녀의 경우 마구 먹어대기만 하는 습관성 폭식증과 달리 '먹은 후 토해 내는' 신경성 폭식증이었다. 함께 온 친구의 말로는 그녀는 직장 내에서 소문이 날 정도로 폭식과 토하는 행동의 반복이 심각하다고 했다. 그녀의 경우 최근 결혼 문제로 어머니와 갈등을 겪으면서 우울과 불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매사에 자신감과 자존감이 극도로 저하되었으며, 내적 억압이 심해 평소에는 짜증을 내지도 못하다가 한꺼번에 욱하고 터트리는 성격이었다. 또한 그녀는 현재 직장 생활에서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데는 지장이 없으나, 집중력과 자신감이 떨어져 새로운 일을 추진하거나, 최신 분야에 대해 학습하는 일이 쉽지 않다고 했다. 상류층 질환 신
서촌 당뇨학교 박미산 시인이 운영하는 백석, 흰당나귀에서 가을을 맞이하여 나와 내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인 서촌 당뇨학교를 당뇨병의 명의 유형준 박사의 초청강연을 준비하였다. 장소가 한정되어 선착순으로 진행할 것이라 하였다. 일시:2025년10월24일 금요일오후 6시 장소: 광화문서촌 백석, 흰당나귀 참가비: 2만원 선착순 25명 석식제공, 당뇨관련 엔도저널 제공, 음료 입금처: 하나은행:391-910176-04307 박명옥 주 소: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29, 2층 백석, 흰 당나귀 전화번호:02-738-0701 주최: 백석흰당나귀, 당뇨신문, 엔도그룹(엔도저널) * 오후 6시~6시30분–--무료혈당검사 진행
위고비와 마운자로 두제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 되면서 관심도가 매우 높다. 일반인들이 안전성 에 걱정이 많아 당뇨병학회 에서 소개한 카드 뉴스를 당뇨뉴스로 보낸다. [대한당뇨병학회뉴스] 삭센다, 안심하고 맞아도 될까요? 김정희 삭센다, 안심하고 맞아도 될까요?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 삭센다로 많이 알려진 GLP-1 RA (GLP-1 수용체유사체)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낮추는 당뇨병 치료제에요. 체중 감소를 돕는 비만 치료제로도 쓰입니다.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 위고비, 2형당뇨병 치료제인 트루리시티와 GIP/GLP-1 이중효능제인 마운자로가 있습니다. 몸에서 어떻게 작용할까?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는 식사 후 소장에서 분비돼, 여러 작용을 해요. ㆍ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도움 ㆍ위장 운동을 늦춰 소화 속도↓ ㆍ뇌의 포만중추를 자극해 식욕 억제 ㆍ심장·신장 보호하는 효과 정말 살이 빠질까?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는 혈당 조절 능력이 우수하면서도 저혈당 위험이 낮은 약제에요.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를 단독이나 다른 당뇨병 약과 함께 썼을 때 평균 1.1-3kg 체중이 줄고, 허리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연구팀, 1만 9000여명 분석 커피를 즐겨 마실수록 내장비만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미국의 건강 전문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이 논문을 근거로 “영양 전문가가 추천하는 내장지방 줄이는 최고의 음료는? ‘커피”라는 제목의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하야시 요시노리 박사팀은 2015-2018년 도쿄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만 9253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내장지방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커피 섭취와 내장지방 비만의 상관관계: 단면 연구’는 국제학술지 ‘비만’(Obesities)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측정한 연구 대상자의 내장지방 면적(Visceral Fat Area, VFA)과 일일 커피 섭취량, 생활습관, 질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 결과,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내장지방 비만(VO, VFA ≥ 100㎠) 확률이 25% 낮았다. 매일 커피를 3-4잔 마시는 사람은 33%,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35% 내장지방 비
인제대 해운대백병원·부산백병원 공동 연구, 국제 학술지 Healthcare 게재 나이가 들면 누구나 근육량이 줄어들지만 그로 인해 낙상·생활기능 저하·사망률 증가까지 이어질 정도로 심각해진 상태를 ‘근감소증’이라고 한다. 근감소증은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근육감소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단백질 섭취 저하: 필수 아미노산의 섭취 부족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운동량 부족: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감소할 수 있다. 호르몬 불균형: 근육 세포 성장 신호와 분해 신호 간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노화: 나이가 들면서 근육 조직의 양과 질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원인들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근육 감소증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 섭취와 운동이 중요하다.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박강민 교수와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진승 교수팀은 뇌 MRI 영상을 활용한 ‘측두근 두께(Temporal Muscle Thickness, TMT)’가 근감소증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또한, 연구팀이 개발한 근감소증 진단기기 ‘올근(Allgeun)’의 유용성도 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