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박람회 문화플랫폼 기업 캔고루는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전시 중인 "I draw: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 展에 캔고루 회원을 초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캔고루 회원이라면 누구나 4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캔고루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신청하고 디뮤지엄을 방문해 티켓부스에서 사전에 신청한 티켓의 바코드 화면을 보여주면 1인 본인에 한해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디뮤지엄의 이번 전시는 마스터 일러스트레이터들을 포함해 최근 독창적인 작업으로 세계 각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 16인의 드로잉, 일러스트레이션 등 35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익숙한 듯 새로운 풍경, 내면으로의 여정 등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역사 속에서 각 시대의 다양한 면모를 기록하고 기억할 뿐 아니라 개인의 생각과 상상을 시각화하여 개성적으로 표현해 온 그리는 것의 가치에 주목한다. 캔고루 윤정민 대표는 “회원들에게 특별한 예술 체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뮤지엄과 제휴를 맺었다”며 “캔고루는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회원들에게 이벤트와 혜택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캔고루는 전시
70이 넘은 나이에 모델로 데뷔한 김용운 시인이 두 번째 시집 ‘풀잎의 고집’을 펴냈다. 나이 70이 넘는 나이에 광고모델로 데뷔했다면 사람들이 믿을까? 그런데 그런 사람이 있다. 사람들은 평소에 김용운 시인을 만나면 멋있어도 너무 멋있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결국 그가 큰일을 저지르고 만 것이다. 지금 그는 말만 들으면 알 수 있는 국내 굴지의 공기업과 사기업, 제약회사 등의 광고모델로서 성공가도를 걷고 있다. 처음 김용운 시인을 만난 사람이라면 여성이든 남성이든, 나이가 든 사람이든 젊은 사람이든 누구나 그 잘생긴 용모와 훤칠한 키에 반하게 된다. 게다가 그의 목소리는 굵고도 낭랑하여 마치 시낭송가의 목소리, 전문 성우의 목소리와 같다. 그런데 그것은 김용운 시인의 외적 이야기다. 그의 내적인 아름다움은 더욱 멋지시다. 그의 시를 읽게 되면 독자는 이내 한적한 시골 벌판에 서있는 느티나무 그늘에서 쉬는 듯 편안하고도 아름다운 감정을 지니게 된다. 그의 시를 크게 구분하여 요약해보면 첫째, 동심의 발로, 둘째, 자연친화적인 시, 셋째 신앙을 통한 봉사정신으로 구별될 수 있다. 그의 산은 짙푸르고 그의 산에는 물소리와 새소리가 들린다. 야산에는 토끼풀
한국미니픽션작가회가 ‘미니픽션’ 창간호를 펴냈다. 미니픽션이란 A4용지 1~3매의 짧은 소설로, IT 시대에 최적화된 문학 장르이다. 근래 여러 작가들이 앞다투어 미니픽션 작품들을 발표하고 있으며, 오직 미니픽션만을 위한 잡지의 탄생은 미니픽션에 매료된 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시대의 분위기를 재빠르게 포착하고 깊이 있게 사유한 ‘미니픽션’은 문학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창간호는 ‘옛이야기에서 찾아낸 미니픽션’, ‘초대작가 미니픽션’, ‘미니픽션 프리즘’, ‘2019년 추천 완료 작가 미니픽션’, ‘다시 읽고 싶은 미니픽션’으로 구성하여 권여선, 김혜진 작가의 초대 작품을 비롯하여 가톨릭문학상 수상 작가 구자명, 박인성문학상 수상 작가 안영실, 평사리문학상 수상 작가 이하언 등을 비롯한 작가 16인의 작품, 그리고 한국미니픽션작가회에서 10여 년 동안 발간한 초기 작품집에서 선정된 세 편 등 다양한 작가의 선별된 작품을 실어 독자의 갈증을 해소한다. 아울러 한국미니픽션작가회는 2004년 발족한 이래 동서양의 미니픽션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미니픽션을 우리 문단에 뿌리내리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작가회의 활동은 세
예스24가 4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예스24 4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작가 김영하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2주 연속 1위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과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각각 전주와 동일하게 2위, 4위를 유지했으며 게임 ‘좀비고등학교’의 동명 만화 "좀비고등학교 코믹스 12"가 예약판매 중임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5위를 차지했다. 스타강사 김미경의 유튜브 채널 ‘MKTV 김미경TV’의 ‘북드라마’ 코너에 소개된 도서들이 지난주에 이어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전주 대비 두 계단 오른 3위를 차지했으며 대안적 근로 형태를 일컫는 ‘긱 경제’의 등장이 노동시장 및 자본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그려낸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가 7위로 새롭게 얼굴을 내밀었다. 지식공유 강연회 ‘TED’의 대화 분야 최고 조회
현대자동차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 6대가 중국 3개 지역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TCR 아시아 시리즈’에 출전해 모터스포츠 한류를 불러 일으킨다. 현대자동차는 5월부터 7월까지 중국 주하이와 상하이, 저장성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TCR 아시아 시리즈’에 i30 N TCR 6대가 출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TCR 아시아 시리즈’에는 ‘리퀴 몰리 팀 엥슬러’·‘쏠라이트 인디고’·‘유라시아 모터스포츠’ 3개팀이 각각 2대의 i30 N TCR로 출전해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고성능차 기술력을 중국 팬들에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 ‘골프 GTI TCR’ 3대, 아우디 ‘RS3 LMS TCR’ 2대, 혼다 ‘시빅 Type R TCR’ 2대 등 총 15대의 고성능 경주차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i30 N TCR은 지난 시즌까지 ‘TCR 아시아 시리즈’ 출전이력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에 무려 3개팀이 현대차를 선택한 데에는 지난해 ‘WTCR’ 정식 출전 첫해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경주성능을 이미 입증했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유명 배우이자 프로 드라이버인 ‘고 화양’ 선수까지 i30
유럽 각국의 인테리어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EU 게이트웨이 ‘현대 유러피언 디자인 전시상담회’가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주한EU대표부가 유럽연합의 기업들과 국내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의 산업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주최하는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유럽에서 독특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받지만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유럽의 50여개 중소·중견기업들이 참가하여 국내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상담회를 통해 선보일 제품은 현대적 감각의 가정용·사무용 소가구, 인테리어 소품, 인테리어조명, 홈텍스타일, 카펫, 벽지, 욕실용품 등으로 핀란드,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스타일에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 이르기까지 유럽 전역에 걸친 다양한 스타일의 인테리어 제품이 출품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러피언 감성을 기본으로 지속가능성, 친환경주의 등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을 갖춘 브랜드, 유럽을 비롯하여 주요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가구 및 조명관련 전시회에서 디자인 상을 수상한 브랜드 등이 이번 전시상담회에 상당수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기업 중 주목되는 제품으로는 30년 이상
편운문학상운영위원회는 제29회 편운문학상 시 부문 공동 수상자로 이승하 시인(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과 박준 시인을 선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수상작은 이승하 시집 ‘나무 앞에서의 기도’와 박준 시집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이다. 시상식은 5월 11일(토) 오전 11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소재 조병화문학관에서 거행된다. 심사위원은 “‘나무 앞에서의 기도’가 보여주는 진솔한 시성과 실천적 체험,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가 보여주는 섬세한 마음과 잔잔한 감성의 언어는 우리 시대의 한국 서정시가 지향하는 두 방향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이승하의 ‘나무 앞에서의 기도’에 대해 “이 시집의 장점과 미덕은 실제 체험과 실천적 행위 속에서 길어낸 진솔한 시성(詩性)에 있다. 시인은 인간의 욕망에 대해 경종을 울리면서 살아있는 모든 존재에 대해 연민의 눈길을 보낸다. 오랜 시간 동안 정신병원, 교도소, 구치소, 요양원 등을 찾아다니며 동참하고 연대했던 이웃에 대한 애정도 자신을 뽐내지 않는 겸손한 태도와 더불어 시집 도처에 드러난다. 생태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를 실천적 행위를 통해 몸소 겪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아동출판브랜드인 아이세움에서 출간한 대표적 과학 학습만화 시리즈 "내일은 실험왕"으로 ‘제 37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출판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미래엔의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로 아이들에게 어려운 과학 원리와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학습효과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점을 인정받아 출판대상 부문의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책에서 소개한 이론을 직접 실험해볼 수 있는 실험키트를 부록으로 제공해 체험을 통한 학습효과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는 개성 만점 주인공들의 박진감 넘치는 실험 대결을 통해 초·중등 교과서에 수록된 다양한 과학 이론과 용어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줌으로써 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와 탐구심을 키워주는 학습만화이다. 2006년 첫 출간된 이래 ‘로켓과 핵무기’, ‘미세 먼지와 대기’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올해 4월까지 총 46권을 선보였다.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태국, 대만 등 해외 저작권 수출로도 높은 성과를 거두며 국내외 1000만부 이상 판매된
건국대 몸문화연구소는 ‘인문학’의 시선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성 문제를 다룬 청소년 기획서 ‘내 사랑을 찾습니다 - 인문학의 시선으로 바라본, 청소년들의 사랑과 성性, 연애와 관계’를 출간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내 사랑을 찾습니다’는 ‘내 몸을 찾습니다’, ‘내 친구를 찾습니다’에 이어 건국대 몸문화연구소의 세 번째 청소년 기획서로 청소년들에게 늘 고민거리로 남아 있는 사랑과 성, 연애에 관한 문제와 그 해법을 담은 책이다. 만남과 이별, 짝사랑과 질투, 스킨십과 섹스 등 일반적인 연애의 구성 요소들은 물론 결혼과 비혼, 혐오와 갈등, 음란물과 성도착, 이성애를 넘어선 사랑의 방식까지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는 문제들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차근차근 풀어나간다. 이 과정을 통해 ‘사랑이란, 두 눈을 크게 뜨고 서로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삶의 과정’이라는 인문학적 해법을 전달한다.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는 인간의 몸을 둘러싼 사회적 문제를 연구하는 ‘대학 중점연구소 지원 사업’ 기관으로 이번 신간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랑에서 비롯되는 성장통을 어떻게 극복하고 더욱 성숙한 존재로 거듭날 수 있는지 전하고 있다.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제5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접수 마감까지 20일을 앞두고 중간 집계한 결과 약 400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3600여명의 작가 중 신인 작가가 43% 비율을 차지해 공모전 중 가장 전통 있는 등용문임을 입증했다. 신인 작가 중 20대가 5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30대는 30%로 나타났다. 문피아는 공모전 참가 자격 제한이 없고 매년 스타 작가를 배출하고 있어 젊은 층 및 신인 작가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고 설명했다. ‘제5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은 올해부터 로맨스 부문을 신설하고 전년 대비 상금 규모를 약 2배 확대했다. 시상 부문은 크게 판타지/무협 부문, 로맨스 부문, 특별상 부문 총 3개로 나뉜다. 판타지/무협 부문과 로맨스 부문의 상금은 각각 대상(1명) 1억2000만원이며 우수상, 장려상, 입선으로 구성된다. 판타지/무협 부문은 신인상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상 부문은 영화·드라마(1명), 게임(1명), 웹툰(5명)으로 총 52명의 수상자에게 총 7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그뿐만 아니라, 수상작은 상금과 함께 해외 수출 및 영화,
한양대병원은 최근 ‘2025년 전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학교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양대학교병원 이형중 병원장, 이항락 부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130여 명이 참석해 정년퇴임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오랜 시간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정년퇴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양대병원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형중 병원장은 “항상 병원의 발전과 성장의 중심에서 헌신해온 여러분의 퇴임을 맞이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다”며, “새로운 길에서도 그간 쌓은 경험과 지혜가 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 봉직 기간의 공로를 인정해 17명의 퇴임자 모두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2025년 전반기 퇴직자는 다음과 같다. 마취통증의학과 김동원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김동선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김석현 교수, 간호국 강영의 부장, 윤인숙 부장, 류마행정지원팀 강오열 부장, 사회복지팀 성명순 과장, 원무팀 안창선 과장, 원무팀 박찬호 과장,
보건복지부, 3월21일까지 … 1차년도 지역 참여 의사 모집 추가 치매관리주치의 2차년도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사와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24일부터 시작된 모집기간은 3월21일까지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치매관리주치의에게 치매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체계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차년도 시범사업은 2024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22개 시군구에서 162개 의료기관(의사 203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범사업에 등록한 환자수는 2713명(2024.11월, 심평원 자료제출시스템 등록 기준)으로 치매관리주치의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고 있다. 시범사업에서는 ▲환자 포괄평가에 따른 맞춤형 치료·관리 계획 수립(연 1회)▲치매환자와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대면 교육 및 상담(연 8회 이내, 10분 이상) ▲약 복용이나 합병증 발생 여부 등에 대한 비대면 관리(연 12회 이내, 전화 또는 화상통화) ▲거동 불편 등 치매환자에 대한 의사의 방문진료(연 4회 이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증상과 그 외 건강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시범사업 서비
SGLT2억제제 자디앙, 박출률 보존 만성심부전 건강보험 급여 확대...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은 SGLT2억제제 자디앙정 10밀리그램(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2월 1일부터 박출률 보존 만성심부전(HFpEF) 환자 치료에 국민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르면 심부전의 증상 및 징후가 있으면서 좌심실 박출률이 40%를 초과하는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 중 ▲ 좌심실 이완기능 이상/좌심실 충만압의 증가(NT-proBNP≥125pg/mL 또는 BNP≥35pg/mL)에 부합하는 심장 구조 또는 기능 이상의 객관적인 증거가 있거나 ▲ 12개월 이내 심부전 악화로 응급실을 방문했거나 입원한 경우 자디앙의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 자디앙정10밀리그램은 지난해 2월부터 좌심실 박출률 40% 이하의 박출률 감소 만성심부전(HFrEF) 환자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어 왔다. 이번 고시를 통해 좌심실 박출률이 40%를 초과하는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로 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만성심부전 환자는 심박출률에 상관없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해 자디앙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박출률 보존 심부
국내 당뇨환자의 90%가 바로 제 2형 당뇨에 속하는데 한국인의 마른 당뇨는 제2형에 비해 비만하지 않으며 인슐린 저항성 또한 심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한국인의 특성 때문에 최근에는 마른당뇨를 중간단계인 '1.5형 당뇨‘라고 말하기도 한다. 마른당뇨의 원인 췌장이 작다! 당뇨병에 있어 췌장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이다. 췌장에서는 혈당 조절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인슐린 호르몬이 생성되는데 인슐린은 섭취한 탄수화물, 즉 포도당을 혈액에서부터 세포 안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 인슐린 분비가 제대로 안되거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면 세포는 기아 상태가 되고, 이것이 당뇨인 것이다. 이처럼 당뇨병과 췌장, 그리고 인슐린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따라서 췌장의 크기가 작고 인슐린 분비 절대량이 적은 한국인은 당뇨에 더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췌장에서 인슐린의 분비량을 늘렸다, 줄였다 조절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것은 베타세포인데, 이것은 혈액 속에 포도당이 많으면 인슐린 분비량을 늘리고, 적으면 그만큼 줄인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비만 여부와 관계없이 췌장의 베타세포의 수가 서양인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