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헬스케어 건강 자가관리·포인트 적립 활용손목닥터9988서울시는 오세훈표 서울형 헬스케어인 '손목닥터 9988' 참여 대상을 모집한 지 이틀 만에 12만명이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스마트워치 지원 대상 10만명, 개인 보유 스마트워치 5만명 등 총 15만명을 모집했다. 이중 스마트워치를 지원하는 10만명은 9만4천명이 신청해 일반 시민 모집은 완료됐고 특별모집 대상자 7천명가량만 남았다. 개인 보유 스마트워치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5만명 중 2만7천명이 신청했으며 참가 희망자는 마감 시까지 손목닥터9988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손목닥터9988은 스마트워치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다. 개인 보유 워치 참여자는 다음 달 4일, 스마트워치를 받는 참여자는 워치를 배송받은 후부터 '손목닥터9988 2.0' 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은 걸음 수 랭킹,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정보, 인공지능(AI) 기반 식사 기록과 섭취 칼로리 확인, 마음건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프라인으로는 매월 '9988하는 날'을 개최해 한강, 광화문, 서울둘레길 등에서 걷기 챌린지를 한다. 시가 제공하는 998
2023-08-30 21:13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조류나 요오드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 체내 방사능 배출 효과와 관련이 없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후 요오드를 함유한 해당 식품이 방사능의 체내 흡수를 막고 배출을 돕는다는 온라인 게시물이 확산됨에 따라 요오드 과다 섭취를 주의하라며 이같이 전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으로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 다량 함유돼 있다. 요오드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일반 성인 기준 0.15㎎이며, 하루 최대 섭취량인 2.4㎎을 초과해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식약처는 당부했다. 요오드를 과다 섭취할 경우 입·목·복부의 통증을 비롯해 발열·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장기간 과다 섭취할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시중에 판매되는 요오드 함유 건강기능식품은 체내에 부족한 요오드 성분을 보충해 주는 제품으로, 체내 방사능 배출 등에 효과가 있다고 내세우는 광고는 소비자 불안심리를 활용한 허위·과대 광고라고 설명했다/연합뉴스
2023-08-29 18:37강동구 건강100세 상담센터[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모든 동에서 비만·혈압·혈당 관리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모든 동에서 전담 간호사가 근무 시간 상주하는 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하는 기초자치단체는 강동구가 유일하다. 이는 보건소(성내동)와 보건지소 건강관리센터(강일동·천호동) 외에도 16개 동에 '건강100세 상담센터'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강동구는 전했다. 구는 2008년 천호1동을 시작으로 16개 동 주민센터 내 작은 보건소인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설치했다. 각 상담센터에는 콜레스테롤 현장 진단 검사기기, 체성분 분석기, 혈당 측정기, 자동혈압계, 신장체중계 등 의료장비가 비치돼 있다. 또 의사(간호사), 운동사, 영양사가 대사증후군 검사와 체성분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한다. 검진 예약과 이용 관련 궁금한 사항은 각 동 건강100세 상담센터 또는 건강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대사증후군, 심뇌혈관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려면 젊은 연령부터 혈압·혈당·비만 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 많은 주민
2023-08-29 10:10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8일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총 69만6천865주를 약 1천억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69만주를 약 450억원에 취득할 예정이다. 양사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양사는 최근 합병을 결정했음에도 회사의 시장 가치 저평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만 셀트리온은 총 130만5천376주(2천24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21만5천주(7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양사가 추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 보존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23-08-28 20:04요약beta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기자 페이지안전성에는 문제 없어…의약품 재평가 결과 해당 질환에 효과 입증 못해식품의약품안전처[연합뉴스TV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 전문가에게 뇌졸중, 뇌출혈로 인한 '허혈성 뇌신경장애' 치료에 날록손염산염 주사제의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의약품 재평가 결과 허혈성 뇌신경장애에 대한 효과를 입증하지 못해 후속 행정절차 전에 선제적으로 사용 중단 조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사용 중단 대상은 삼진제약[005500]의 날록손염산염 주사제 3개 품목이다. 식약처는 이미 허가된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신의과학 수준에서 다시 검토해 평가하는 의약품 재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업체에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날록손염산염의 허혈성 뇌신경장애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하라고 했지만, 임상 결과 해당 효능·효과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제품의 나머지 효능·효과인 '천연·합성마약, 프로폭시펜, 메타돈 및 마약길항진통제 등 아편류에 의한 호흡 억제를 포함한 마약 억제의 전체적 또는 부분적 역전
2023-08-28 19:40엔블로정[대웅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웅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에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조2천200억 원 규모로 중동에서 가장 크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오는 2025년까지 15개국, 2030년까지 50개국에 진출해 엔블로를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지난 3월부터 이어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품목 허가 신청에 이어 반년도 되지 않은 시점의 쾌거"라며 "사우디아라비아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23-08-26 08:30식약처,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기준' 일부 개정(서울=연합뉴스)앞으로 요거트와 과일 맛 우유에도 '덜 단'과 같이 당류를 약간 줄인 제품임을 표시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이런 내용의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기준'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가공유, 발효유, 농후발효유 등에 '덜 단', '당류 줄인' 등 당류를 줄였음을 표시할 수 있는 근거가 새로 마련됐다. 식약처는 제품 출시 가능성, 저감 효과, 당류 이외 다른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지 등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즉석섭취 식품 가운데 김밥, 주먹밥, 즉석조리식품 중 냉동밥, 만두 제품에도 '덜 짠', '나트륨 줄인' 등을 표시할 수 있게 됐다. 편의점 김밥[연합뉴스TV 캡처] ADVERTISEMENT기존에는 유탕면, 삼각김밥, 국·탕에만 나트륨 함량을 낮춘 제품임을 표시할 수 있었으나 그 대상이 확대됐다. 식약처는 가정간편식 소비가 증가하면서 나트륨 등 영양성분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시중에 유통 중인 비슷한 유형 제품의 나트륨·당류 함량 평균값 대비 함량을 10% 이상 낮췄거나, 자사 유사 제품에 비해 2
2023-08-25 16:04혈소판[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한 다가 불포화 지방산(PUFA: polyunsaturated fatty acid)이 출혈 때 혈액을 응고해 출혈을 멎게 하는 혈소판 부족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는 혈소판 수를 늘리려면 수혈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미국 보스턴 아동 병원 혈관 생물학 프로그램(Vascular Biology Program) 담당 켈리 마클루스 교수 연구팀은 생쥐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4일 보도했다. 생쥐에 다가 불포화 지방산을 먹이자 혈소판 수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다가 불포화 지방산이 아닌 포화 지방산을 많이 먹였을 때는 오히려 혈소판 수가 줄어들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혈소판이 형성되려면 혈소판의 전구체 역할을 하는 거대 핵 세포(megakaryocyte)가 세포막으로부터 기다란 확장기(extension)를 만들어 그 끝을 통해 혈소판을 방출해야 한다. 연구팀은 거대 핵 세포의 세포막이 지방으로 구성돼 있어 유동체인 점에 착안해 세포막이 유동체가 되기 위해 특이한 성분으로 구성돼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거대 핵 세포의 세포막에 대해서
2023-08-25 09:30782만명 추적 관찰…"재정적 어려움이 유해습관 부추기고 의료접근성 낮춰"당뇨병(PG)(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국내 당뇨병 발병 양상이 소득 수준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극저소득층에 계속 머무는 사람의 당뇨병 발병 위험은 지속해서 고소득층인 사람보다 최대 57%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성수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남가은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2012년 당시 제2형 당뇨병이 없었던 30~64세 성인 782만명을 2019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소득 수준의 변화와 당뇨병 발병 사이에 이런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연구 기간 소득 수준의 변화에 따라 의료급여그룹(극저소득 그룹), 지속적인 저소득 그룹, 소득 증가 그룹, 소득 감소 그룹, 지속적인 고소득 그룹으로 나눠 평균 5년 동안의 그룹별 당뇨병 발병 위험도를 평가했다. 소득 수준 변화에 대한 평가는 매월 납부하는 국민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삼았다. AD
2023-08-25 09:20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차별을 직간접적으로 반복해서 경험하다 보면 스스로도 자신의 외모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게 되기 쉽다. 더 나아가 이를 단순히 자신의 일부로 보기보다 더욱 가치를 두게 되고, 자신에 대해 전반적으로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자존감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와 외모에 대한 압박 속에서, 일부 사람들은 외모에 집착하며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제대로 평가하고 발휘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고 위축되어 자신의 능력을 내보이는 데도 소극적이 되고,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하는 활동을 불편하게 여길 수 있다. 외모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와 이것이 미치는 일상에의 부정적인 영향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자신의 신체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여성인 경우, 식이장애가 동반된 경우,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비만이었거나 어린 시절 체형으로 인해 놀림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비만에 대한 낙인이 비만인 사람으로 하여금 체중 조절을 하려는 의지를 더욱 북돋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연구결과 스트레스나 체중에 대한 집착으로 인한 문제성 식이습관 때문에 오히려 음식 섭취가 늘고 운동을 피
2023-08-24 18:51비만에서 지방조직의 기능 변화로 나타나는 만성적인 염증반응과 사이토카인 활성의 증가로 혈관내피세포가 손상되면, 죽상동맥경화증과 같은 혈관질환이 발생한다. 이는 심근경색이나 심혈관질환, 뇌경색, 말초혈관질환 등으로 발현할 수 있다. 다양한 아디포카인(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세포신호물질)은 인슐린의 작용이나 감수성에 영향을 주고, 전염증인자의 작용과 염증반응 등에 의해 인슐린저항성이 발생하게 되면 당뇨, 고지혈증의 위험도 높아진다. 또한 혈관내피세포, 호르몬 변화와 염증반응은 고혈압의 위험성을 높이게 된다. 지방세포 크기의 증가나 내장지방의 증가로 인해 혈중 유리지방산이 과도하게 증가하여 다른 기관에 흘러가면, 근육과 같은 곳에 저장되어 인슐린저항성을 올려 당뇨의 위험을 올리거나, 간에 유입되어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 비만은 담석증의 위험성도 높인다. 비만과 내장지방의 증가로 인한 고지혈증, 인슐린저항성으로 콜레스테롤 항상성이 변화하며 콜레스테롤이 결정화되면 담석의 발생이 증가한다. 아시아인은 서양인에 비해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 발병에 취약하다. 특히 지방세포 크기 증가와 내장지방 조직 증가가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과 관련이 높다. 아시아인들은 서양인에 비해
2023-08-24 18:32공유 댓글 글자크기조기자 페이지한강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한경성심병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은 한 번에 최대 25명을 치료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고압산소요법은 대기압보다 높은 기압에서 농도 100%의 산소를 흡입하는 치료법이다. 화상 등 창상(상처) 환자, 교통사고 등으로 피부이식술을 받은 환자, 당뇨발이나 욕창 환자 등에게 고압산소치료를 하면 상처 부위의 혈관 신생과 피부 재생이 촉진돼 치료 기간이 짧아지고 후유증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화상치료의 일환으로 고압산소치료를 받으면 건강보험도 적용된다. 허준 한강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장(병원장)은 "고압산소치료를 통해 창상 환자의 치료 기간을 줄임으로써 사망률을 낮추겠다"며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창상 환자의 고압산소치료 치료 지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2023-08-24 10:19(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출산 후 6개월 이상 아기에 모유를 먹이면 최소 3년간 산모의 심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 의대 로빈슨 연구소의 심장 전문의 말레사 파티라나 교수 연구팀이 출산 여성 160명의 출산 후 3년 간 심혈관 건강 자료를 분석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3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출산 후 최소한 6개월 이상 모유를 먹인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 사이의 심장 대사 건강에 차이가 있는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출산한 아기에 최소 6개월 이상 모유를 먹인 그룹은 그렇지 않은 대조군보다 체질량 지수(BMI), 수축기(최고) 혈압, 이완기(최저) 혈압, 평균 동맥압, 중심 대동맥 수축기 혈압, 중심 대동맥 이완기 혈압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ADVERTISEMENT중심 대동맥 혈압은 위 팔목에서 측정하는 상완 동맥 혈압보다 심혈관 질환의 발생과 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체질량 지수, 사회경제적 수준, 출산 전 흡연, 출산 연령 등 다른 변수들을 고려했지만, 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특히 임신 합병증(임신성 고혈압, 자간전증, 임신성
2023-08-24 10:08비만은 우리몸에 지방이 과다하게 쌓인 것을 의미한다. 과도한 식이 섭취로 인한 칼로리 밸런스가 맞지 않을때, 에너지를 지방조직에 저장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지방세포가 과도하게 커지고, 내장지방이 쌓이게된다. 지방세포는 단순한 살이 아니라 여러가지 복잡한 생리적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적절히 작용할때는 우리몸에 이로운 역할을 한다. 반면 지방이 과도하게 축척되는 비만에서는 지방세포의 구조적 기능적 변화가 나타나게 되고, 이는 장기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은 머리` 뇌부터 팔다리 까지 우리몸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은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과 같은 대사 증후군 외에도 뇌졸증, 심근경색을 포함한 심혈간 질한, 수면무호흡, 골관절염, 지방간 등의 문제가 발생하며, 남성과 여성의 난임 및 여러가지 암의 위험성을 높힌다. 지방조직은 단순히 에너지 저장의 역할 만을 하는것이 아니라, 여러 호르몬이 작용하고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으로 우리 신체의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준다. 지방세포와 지방조직은 혈관생성, 지방생성과 지방대사, 당내사, 나트륨과 수분대사를 조절하여 혈압조절에 관여하는 레닌-안지오텐신-시스템 관
2023-08-24 09:41'나는 라면을 너무 좋아하는데 먹고 싶은걸 참아야 한다면 당질 중독 상태로 있어도 괜찮아' 라는 환자가 있었다. 인생이 뭐 있어, 라며 좋아하는것을 먹으면서 살고 싶다는 마음을 모르지 않았다. 나는 당질을 전혀 섭취하지 말라고 할 생각은 없다. 그렇게 극단적으로 강요하면 뇌가 폭주해서 결국 많은 양의 당질을 섭취하게 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뇌를 속인다는 점이다. 기분을 잘 맞춰가면서 지금까지의 습관보다 당질을 조금씩 줄여가는 게 최선의 길이다 이때 같은 양의 당질이라도 먹는 방법에 따라 혈당치의 상승 상태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두면 상당히 도움이 된다. 예들 ㄷㄹ면 흰 쌀밥 한 ㄱ릇을 먹는다고 하자. '다른 건 먹지 않고 이 밥만 먹는 게 제일 좋을 거야'라는 생각은 틀렸다. 반차도 같이 먹는게 좋다. 탄수화물만 먹는것이 아니라, 지질이나 단백질 과 함께 먹으면 혈당치가 잘 오르지 않는다.탄수화물을 먹기전에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 같은 것을 먹어두면 혈당치가 잘 오르지 않는다. 이렇게 하면 전혀 참을 필요가 없고 오히려 많이 먹을수 있다. 출처ㅣ 당질중독
2023-08-23 21:17소아 심장병 수술의사 절반이 5년내 은퇴…1~2명 배출되던 인력마저 지난해엔 '0명'간호사도 소아심장병 업무 기피…"저출산 속 소아 심장 지킬 수 있는 제도개선 필요"심장 수술을 받기 전 소아의 모습 [부천세종병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1. 제주도에 사는 김모(30)씨는 지난 3월 딸을 낳았다. 그러나 이내 초음파에서 딸의 심장 소리가 이상하다는 말을 들었다. 청천벽력이었지만, 김씨는 산후조리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딸아이 심장치료를 위해 이곳저곳 병원을 수소문해야만 했다. 그러다가 서울의 한 대학병원을 찾게 됐다. 검사 결과 심방 사이의 벽에 구멍이 생기는 선천성 심장병인 '심방중격결손'이 확인됐다. 하지만 병원은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황당하게도 아이를 수술할 수 있는 소아흉부외과 전문의가 없다는 게 이유였다. 결국 수소문 끝에 경기도 부천의 심장전문병원을 찾았고, 다행히 성공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었다. 신씨는 "딸을 낳고 회복도 안 된 상태에서 제주에서 서울의 대학병원까지 왔는데, 수술할 의사가 없다는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쓰러질 것만 같았다"면서 "다행히 전문병원에 연결돼 아이를 살렸지만, 천당과 지옥을 오간 느낌이었다"고 토
2023-08-23 08:59저혈당에 빠지는 이유와 비만의 메커니즘에 대하여 기억을 상기해보자. 모든 원흉은 ' 혈당치가 올라가는 것이다.' 혈당치가 많이 올라가면 췌장에서 대량의 인술린이 분비되며 이에 따라 혈당치가 급격히 내려 간다. 이것이 저혈당이 되는 이유다. 혈당치가 크게 오르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대량 분비 되고, 남은 포도당을 중성 지방으로 바꾸어 지방세포에 저장된다. 이것이 비만의 메커니즘이다. 말하자면 우리는 평소에 혈당치가 크게 상승하지 않도록 식생활에 유의해야 한다. 이는 당질 중독 문제뿐만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혈당치의 급상승은 당뇨병은 물론 여러가지 질병을 유발한다. 또 'AGE'라는 노화 촉진 물질을 증가시켜 당신의 외형이나 몸속 내장도 늙게 된다. 이러한 다양한 건강 피해에 대해서 , 매일 우리가 섭취하는 식사가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만큼 충분히 의식하면서 식사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혈당치를 급상승시키지 않는 식생활을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기역하자. 혈당치를 높히지 않은 음식을 알아야 한다. 혈당치를 올리지 않는 식사법을 알아야 한다. 혈당치를 높히지 않는 음식은: 당질이 들어 있지 않는 음식으
2023-08-23 08:50건강검진에서 '대사증후군'으로 판정되면 "체중을 감량 하세요" 라고 한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배부르지 않게 먹으려고 노력하라","야식을 끊어라", '운동을 하라', 등의 말을 귀에 박힐 정도로 많이 들었을 것이다. 이때 이런식으로 지도하는 의료 관계자는 두 가지 착각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첫째 비만을 섭취 칼로리와 소비 칼로리의 계산으로만 생각하는 '칼로리 신화'속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사고로 비만을 해결하려면 먹는 양을 줄이거나 심한 운동을 해야한다. 세부적인 내용은 뒤에서 언급 하겠지만 살찌는 이유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 때문이 아니라 당질 때문이다. 둘째 , 비만 은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살이 찌는 이유는 과식 때문이니까 먹는 양만 조절하면 돼. 살이 빠지는 것은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고 의지가 약하기 때문이야' 라며 드러내놓고 말하지는 않지만 마음속으로는 확신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다. 비만은 당질 중독이 원인이며 의지와는 관계없다. 또 타고난 체질과도 관계없다. 분명히 말하건데 당질뿐만 아니라 어떤 중독도 처음부터 병이 되지는 않는다. 어떤 계기로 중독 상태가 되었지만, 본인은 거기서 벗어 나기를 원한다.
2023-08-23 07:53비만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현상은 미국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중동이나 아시아의 나라들을 포함해 거의 전 세계에서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이와 동시에, 비만을 원인으로 하는 질병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일본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인데 비해 미국에서는 심근경색 등 심장 질환 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데, 그원인은 분명 비만 때문이다. 비만이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질환은 심장병만이 아니다. 당뇨병을 비롯해서 고혈압, 만성 신장병, 뇌졸중, 암, 알츠하이머병 등 무서운 병은 모두 비만과 관련되어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중증화되는 큰 요인 중 하나가 비만인 것은 분명하다. 젊은 나이에 사망한 환자중에서 '지병이 없음'인 경우에도 비만자는 많았다. 비만은 지병이라는 인식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먹기 싫은데도 사실은 자신의 뇌가 "먹어, 먹어" 라며 억지로 먹게 한 것이다. 비만은 지병, 당질 중독은 심각한 지병 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출처: 당질중독 에서
2023-08-22 22:0720년 전에는 '미국에서는 비만자는 출세하지 못한다.' 는 것이 화제가 되어었다. '자신의 체중도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관리할 수 있겠는가' 라며 미국에서는 비만자가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론적으로 보면 꽤 설득력이 있는 말로, 실제로 일본 비지니스계 에서도 비만자는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비만자들을' 스스로 관리하지 못하는 인간' 이라며 편견을 가지고 바라 봅니다. 비만자는 단순히 자신을 통제하지 못해서 많이 먹는 것이 아닙니다. 뇌가 당질 중독에 빠져 당질을 섭취할 수 밖에 없는 사항에 놓여 있을 뿐입니다. 그들은 본의 아니게 중독된 피해자들입니다. 여기서 당질이란 설탕 같은 달콤한 종류만 뜻하는것이 아닙니다. 비만자를 만드는 당질의 대부분은 밥, 빵, 면류 등 달콤하지 않은 탄수화물입니다. 대부분의 비만자는 밥이나 면류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렇기는 해도, 비만한 사람이 이런 것들을 살이 찌도록 먹게 되는 것은 단지 식탐이 강해서가 아니라, 먹을 수밖에 없는 뇌 상태 때문입니다. 누구라도 원해서 살을 찌우는 사람은 없죠. 당질 중독은 약물 중독처럼 주위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일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2023-08-22 21:43올해 미국 뉴욕 증시의 강세장에서 철저하게 소외됐던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21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CNBC 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시에서 노바백스의 주가는 13% 이상 상승했고, 모더나 주가도 9% 이상 올랐다.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하는 바이오엔텍 주가는 6% 이상 상승 마감했다. 화이자 주가는 약 1% 올랐다. 이들 백신 업체의 주가는 백신 주사 수요와 치료제 처방이 줄면서 올해 20% 이상 하락했었다. 나스닥을 포함한 주요 지수들의 강세와는 대조적이다. 그러나 이날 호재가 이어지면서 오랜만에 큰 폭 상승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제품 출시를 앞둔 데다 보건 위협으로 확산할 수 있는 변이가 출현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또 미국 정부가 재감염 확산에 대비해 이번 가을 모든 미국인에게 부스터샷(추가접종)을 권장할 것이라는 재료가 더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백신 업체는 면역 회피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 변이 'XBB.1.5'를 겨냥한 백신 개발을 완료해 미국과 유럽 보건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백신은 또한 미국에서 지배적인 EG.5(에리스)를 포함한 새
2023-08-22 16:44세로토닌과 도파민에 대해 알아보자. 세로토닌은 기분, 수면,소화기계 기능,성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 몸의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세로토닌 수용체는 뇌,장,심장,혈소판등 몸의 여러부위에서 발견되며 많은 종류의 수용체가 존재한다. 우리몸의 세로토닌 수용체에 90%는 장에 분포한다. 세로토닌은 소화기계통의 기능을 조절한 ㄴ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세로토닌의 분비 증가가 소화를 촉진하고 식욕을줄이는 역할을 한다. 뇌에도 세로토닌 결핍은 우울, 불안, 불면,성욕저하 등과 연관이 있다. 세로토닌은 식욕 조절에도 관여하는데, 여러 단계를 거쳐 결국 시상하부에 작요하여 식욕을 줄이고 음식 섭취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일부환자는 세로토닌 결핍으로 인한 식욕 증가와 폭식을 보이는 경ㅇ 도 있다 이런 환자들에게 플루옥세틴과 같은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 항우울제는 식욕을억제하고 폭식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인다.. 도파만은 동기 , 에너지, 보상 및 중독행동과 연관된 신경 호르몬이다. 도파만도 식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배고픔을 느끼면 여러가지 신호에 의해 뇌에서 도파민으 생성하게 되고, 도파민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동기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그러면서 음식을
2023-08-22 16:28당뇨신문 남형철 대표, (주)마이더스에이치알 박선규 대표이사 는 구성원의 가치관과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이를 위해 관련 업체 및 기관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 및 확산 시키는 것에 있어 교류와 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 체결 (좌) 당뇨신문 남형철 대표 (우) 마이더스에이치알 박선규 대표이사 당뇨신문 남형철 대표 ㈜마이더스에이치알 박선규 대표이사는 당사자 간의 우호협력관계를 확인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제휴에 따른 각자의 책임을 인식하며, 사회 구성원의 가치관과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이를 위해 관련 업체 및 기관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 및 확산 시키는 것에 있어 교류와 협력이 당사자 간의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할 것임을 확신하면서 업무협약(MOU)을 체결 하였다 당뇨신문과 ㈜마이더스에이치알 은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 병원 등 및 인력(후보자)을 관련 업체 및 기관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진행 소개하기로 하였다. (주)마이더스에이치알 박선규 대표이사 인사말 21년 동안 헤드헌팅을 해오면서 지켜보아 온 기업과 인재의 공통점은항상 ‘변화를 추구한다’ 는 것이었습니다.기업은 신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려 노력하고
2023-08-22 14:35복부비만 자가진단 고개를 내리고 시선을 아래로 돌려 보자. 볼록 나온 배가 눈에 거슬리는 분이라면 다음 14개 항목을 통해서 복부비만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가늠해 보자. 평소 자신이 겪는 증상에 체크를 하고 그 결과 내용을 읽어볼 것을 당부한다. 1 하루에 한두 끼만 먹는 등 일정한 식사량을 지키지 못하는 편이다. 2 팔다리가 저리고 뻣뻣한 느낌이 있다. 3 물을 자주 마시고 소변도 자주 보는 편이다. 4 간혹 어지러움이 심할 때가 있다. 5 심장이 두근거리는 걸 자주 느낀다. 6 피부가 거칠고 가려운 편이다. 7 오전에 잘 붓고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다. 8 물만 먹어도 붓는 듯하다 9 조금만 더워도 숨이 차다. 10 쉽게 피곤해지고 틈만 나면 눕고 싶다. 11 허리가 아프고 무겁다. 12 설사, 변비가 반복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다. 13 항상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는데 입맛은 좋은 편이다. 14 어깨 등이 아프고 걷는 것을 싫어한다. 1번~4번 항목→운동을 시작해야 할 사람 1번에서 4번 항목의 증상에 해당되는 분은 운동을 열심히 하면 좋아질 수 있다. 지금이 복부비만을 해결할 수 있는 찬스라고 생각하고 운동을 열심히 꾸준하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2023-08-21 21:27혈압이나 혈당 수치만큼 문제시되고 있지는 않지만, '매끈한 혈관'을 위해서는 요산치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요산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가 사용되고 남은 찌꺼기에 해당한다. 하루에 요산이 만들어지는 양은 성인의 경우 약 700밀리그램 정도다. 그러나 건강ㅎ나 사람의 신체는 만들어진 요산을 신장에서 처리하여 오줌과 함께 배출하기 때문에 체내에 기준치(약 1,200밀리그램) 이상의 요산이 쌓이는 일은 없다. 그런데 신장 기능이 둔화되거나 요산이 다량으로 만들어진 경우에는 혈액 속에 요산의 양이 증가하게 된다. 혈중 요산 농도가 7mg/dL을 넘으면 '고요산혈증'이라는 진단이 내려진다. 혈액 속에 요산의 양이 많은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혈액이 탁해지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혈관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고요산혈증에는 이렇다 할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자각하지 못 한 채 방치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방치 상태가 지속되면 혈액 속의 요산은 결정화되어 엄지발가락 관절이나 손가락 관절 등 신체 조직에 그대로 쌓이게 된다. 결정이 쌓이면 면역 활동이 시작되는데, 신체는 결정을 이물질로 인식하고 면역력을 높여 그것을 처리하려고 한다. 면역력의 활약에 의해 바람만 불어도
2023-08-21 19:28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은 뇌와 신체 전반에 걸쳐 생리적 요인을 조절하는 중요한 물질이다. 오렉신: 시상하부에서 분비된다. 뇌의 중뇌-변연체 부분은 동기와 보상에 양향을 주는 뇌 부위인데, 오렉신이 여기에 작요하여 음식을 찾는 행동을 하게 된다. 오렉신 결핌에 있는 환자에게서 비만이 더 많이 나타난다는 연구도 있다. 또한 오렉신은 수면과 각성상태에서도 영향을 주는 호르몬인데, 기면증은 오렉신 결핍으로 인해 각성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 하지 못하고 발작적으로 수면에 빠지게 되는 병을 말한다. 이렇게 오렉신은 수면과 식욕에 큰 영향을 주는 물질이다. 이러한 오렉신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렙틴과 그렐린이라는 물질이 있다. 우선 렙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펩타이드 호르몬이다. 지방의 축척이 늘어나면 지방세포의 렙틴 분비가 늘어나면서 시상하부에 신호를 보내게 된다. 그동안 축적한 영양분을 분해하여 에너지 대사 과정으로 유도하는 이화작용을 촉진하게된다. 렙틴은 오렉신의 작용을 억제하여 음식에 대한 욕구도 줄이게 된다. 그렐린은 위장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배가 고픈 상태에서 분비가 증가하며 음식을 섭취하고, 영양소를 축척하고 이내 체내에 저장하는 동화작용을 보인다.
2023-08-21 09:33최근 빈곤과 비만의 상관관계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인 중에는 비만이 없다는 말이 있지만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 야간 고등학교의 의료 업무를 위탁받은 학교의 가 매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을 실시하다 보면 비만 학생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곤 한다. 아이들은 언제부터 이렇게 살이 쪘을까? 때로는 100킬로그램이 넘는 학생도 있다. 비만에는 몇 가지 원인 있는데 특히 아이들에게는 '대물림 되는 잘못된 생활습관' 이 심각한 문제다. 비만 체질은 단순히 유전적 요인은 아니다. 더 큰 문제는 살찌기 쉬운 생활습관을 이어받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빈곤이 뿌리 깊게 박혀 있다. 소득이 낮을수록 비만율이 높고 소득이 높을수록 비만율이 낮은 현상은 외국에서도 자주 발견한다. 결국 빈곤이 비만을 부른다는 뜻인데 빈곤이라는 말은 ' 무지' 라고 바꿔 말해도 의미가 통한다. 무엇이 건강을 해치는지 모르기 때문에 잘 걷지않고 정크푸드로 끼니로 때우는 사람이 많다.실제로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세대 소득이 낮을수록 운동을 멀리하고 채소 섭취량이 적으며 비만 여성이 많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부모의 건강에 무지하면 아
2023-08-20 13:38노쇠란 [Frailty(허약)] 노화와 함께 심신이 허약해지는 상태가 되는 것을 의미하고, 건강한 상태부터 요개호 상태로 이행하는 단계라고 생각할 수 있다.운동 기능이나 치매 기능 등이 저하되는 것으로 노쇠 환자는 만성 질환으로 고민하거나, 피곤해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하지만 치료나 예방 등의 대책을 세운다면 요개호 상태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고령자의 노쇠는 가능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고,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므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다. 노쇠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노화에 따른 심신의 변화나 만성적 질환 등에 의한 신체가 생각처럼 움직이지 않게 되는 [사르코페니아]가 되는 것이 하나의 계기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사르코페니아가 되면 근육량이 감소하여 기초 대사량이 저하된다. 기초 대사량이 저하되면 1일 에너지 소비량도 당연히 감소한다. 이 때문에 식욕 부진에 의한 식사 섭취량이 감소하고, 저영양 상태가 된다. 이렇게 되면 사르코페니아가 진행된다. 이러한 악순환을 반복하는 것으로 프레일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고령자의 건강상태 변화 모습. (좌측부터) 건강한 상태 -예비 노쇠 단계-노쇠 단계-요개호 상태. [그림
5월 24일 오후 1시, 방화근린공원 출발… 개화산 둘레길 따라 3km 완주 SNU서울병원(대표원장 이상훈·서상교)이 5월24일 서울시 강서구 방화근린공원에서 ‘강서구민과 함께하는 제1회 SNU서울병원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SNU서울병원이 서울 강서구 지역사회와 함께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이웃 간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500명 규모로 진행되며 사전 온라인 접수 350명, 당일 현장접수 1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강서구민 및 타지역 SNU서울병원 환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접수는 21일부터 5월20일까지 온라인(https://naver.me/FbOELIKJ)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방화근린공원 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행사는 방화근린공원을 출발해 개화산 둘레길을 따라 다시 방화근린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3km 코스로 진행된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간식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기아 자동차 Ray, MRI 검진권, 자전거 10대, 압력밥솥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의 기회도 주어진다. 행사 말미에는 ‘사랑의 밧줄’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김용임 씨의 축하 무대도 예정돼
1 <이 기사는 2025년 04월 30일 16시 01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익산시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풍성해진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어린이날 행사부터,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캠프, 문화 체험 프로그램까지 준비돼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제103회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익산 시내 곳곳에서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행사들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삼동청소년회가 주관하는 '제39회 솜리 어린이 민속 큰잔치'가 원광대학교 소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축하공연과 아동 헌장낭독을 시작으로 전통 민속놀이, 직업 체험, 디지털 체험, 반려동물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소년열매나눔공동체가 주관하는 '제30회 익산 어린이날 큰잔치'는 중앙체육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된다. 모범어린이 시상식과 춤 공연이
천식은 기도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천식의 증상으로는 기침, 호흡곤란, 쌕쌕거림, 가슴 압박감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환경적 요인이나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장기적 질병 조절제를 사용하여 기도의 염증을 억제하고, 속효성 증상 완화제를 통해 급성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천식의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아마도 유전 적 또는 환경 적 요인 때문일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특정 요인이 천식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먼지 진드기, 동물 비듬, 꽃가루, 곰팡이, 담배 연기, 화학 오염 물질 및 찬 공기와 같은 알레르겐정맥 두염극도의 정서적 반응과 신체 운동아스피린, 베타 차단제 또는 NSAID와 같은 약물위식도 역류 질환비타민 C와 E, 오메가 -3 지방산의식이 부족과 같은 기타 요인아황산염과 방부제가 함유 된 식품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천식 발병과 관련된 몇 가지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린 나이의 모성모성 영양 부족모유 수유 부족조산저체중 출생흡연초과 중량천식은 폐로 연결되는 통로인 '기관지'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레르기 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반복적으로 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