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어깨, 굽은 등 펴주는 초간단 맨몸&세라밴드 운동 Editor. 이동복 기자 SNS 기사보내기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다른 공유 찾기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4년 10월호(169호)자세로 인한 문제를 겪는 사람이 나날이 늘고 있다. 라운드 숄더, 거북 목, 굽은 등처럼 증상은 다양하지만, 잘못된 자세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력 약화가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맥스큐> 독자라면 지금 바로 이 운동을 따라 해보자. 많은 현대인이 두 어깨가 동그렇게 말린 라운드 숄더로 통증을 호소한다. 이 증상이 장시간 지속되면 목이 앞으로 빠지면서 목에서 가장 큰 근육인 ‘흉쇄유돌근’에 부하가 높아져 어깨 통증을 넘어 목의 통증을 야기한다. 신경이나 혈관에도 영향을 미쳐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 라운드 숄더가 심할 경우 어깨관절에 석회가 생기거나 어깨뼈와 위팔뼈를 잇는 극상근이 손상돼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특히 날이 추워지고 몸이 더욱 움츠러드는 겨울철에는 라운드 숄더로 인한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등 퇴행성 질환도
올해부터 85세 이상 고령자 비율 증가 … 의료·개호 요구도 더욱 증가재활 지식 갖춰 ADL 저하 방지 등 도움 일본만성기협회 하시모토 야스코(橋本康子) 회장은 최근 개최된 정례 기자회견에서 재활 전문 개호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의료ㆍ개호에 대한 요구도가 증가 올해는 단카이(베이비붐)세대가 모두 75세 이상 후기고령자에 도달하게 됨에 따라 향후할 전망이다.일본만성기협회 하시모토 야스코(橋本康子) 회장은 최근 개최된 정례 기자회견에서 재활 전문 개호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사진] 日마이나비 코메디컬 홈페이지. 일본은 2025년 이후, 고령자 인구 자체는 크게 늘지 않지만 8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증가하며, 중증 요개호 고령자, 의료·개호 서비스가 모두 필요한 고령자, 치매 고령자 등의 비율이 증가할 전망이며, 생산연령인구는 급격히 감소한다. 따라서 보다 효율적인 의료ㆍ개호 제공체제 구축이 중요하다. 후생노동성은 개호서비스 요구도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2022년부터 20400년도까지 57만 명의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저출산 문제 등으로 인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개호 인력이 사상 처음으로 2만 8
중국 쑤저우 대학 연구팀, 영국인 18만명 추적관찰 …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에 발표 하루 3잔의 커피 섭취가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매일 3잔의 커피를 마시면 심혈관 다발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심혈관 다발성 질환은 한 사람이 제2형 당뇨병ㆍ뇌졸중ㆍ심장병 등 두 가지 이상의 심장대사질환을 앓는 것을 가리킨다. 중국 쑤저우 대학 공중보건대학 역학 및 생물통계학과 추오푸 케(Chaofu Ke) 교수팀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한 영국인 18만여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에 세 잔의 커피를 마신 사람은 심혈관 다발성 질환 위험이 48.1% 감소한 연구결과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최근호에 실렸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연구가 시작될 때 연구 참여자 중 누구도 심장 대사 질환을 앓고 있지 않았다. 커피·차·카페인 섭취와 신규 심혈관 다발성 질환 발생에서 반비례 관계가 관찰됐다. 적당량의 커피(하루 3잔) 또는 카페인(하
중국 쑤저우 대학 연구팀, 영국인 18만명 추적관찰 …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에 발표 하루 3잔의 커피 섭취가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매일 3잔의 커피를 마시면 심혈관 다발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심혈관 다발성 질환은 한 사람이 제2형 당뇨병ㆍ뇌졸중ㆍ심장병 등 두 가지 이상의 심장대사질환을 앓는 것을 가리킨다. 중국 쑤저우 대학 공중보건대학 역학 및 생물통계학과 추오푸 케(Chaofu Ke) 교수팀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한 영국인 18만여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에 세 잔의 커피를 마신 사람은 심혈관 다발성 질환 위험이 48.1% 감소한 연구결과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최근호에 실렸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연구가 시작될 때 연구 참여자 중 누구도 심장 대사 질환을 앓고 있지 않았다. 커피·차·카페인 섭취와 신규 심혈관 다발성 질환 발생에서 반비례 관계가 관찰됐다. 적당량의 커피(하루 3잔) 또는 카페인(하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각국에 술과 가당 음료에 적용하는 소비세 인상을 촉구했다. 세금을 인상하면 건강에 해로운 음료 소비가 줄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WHO는 주장했다. WHO는 성명에서 “전 세계에서 매년 음주 때문에 260만명이 사망한다”며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 때문에 800만명 이상이 매년 죽음에 이른다”고 했다. WHO는 이 같은 보건 문제를 해결하려면 주류 및 가당 음료의 소비세 인상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세금 인상을 통해 이들 음료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뜻이다. WHO는 건강에 해를 끼치는 음료에 적용되는 세율이 낮다고 평가했다. 조사 결과 108개 국가에서 가당 음료에 부과하는 평균 소비세는 탄산음료 가격의 6.6%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가당 음료에 과세하는 국가 가운데 절반은 물에도 세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148개국에서 주류에 소비세를 매기고 있으나, 와인의 경우 최소 22개국에서 소비세 면제 대상이다. 베트남 정부에 제출된 특별소비세법 초안에 관한 보고서에서 재무부는 여전히 가당 음료에 특별소비세가 부과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베트남 표준(TCVN)에 따르면 가당 음료는 탄산음료; 차, 커피 등이 들어 있는 음료
"복부·팔에 체지방 많으면 알츠하이머·파킨슨병 위험 높다"中 연구팀, 英바이오뱅크 데이터 분석…"근력 높으면 위험 감소" 신체 부위 중 복부나 팔에 지방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13~18%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근력이 높은 사람은 위험이 오히려 2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쓰촨대 쑹환 교수팀은 25일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41만2000여 명의 체성분 패턴과 신경 퇴행성 질환 위험 간 관계를 평균 9년간 추적,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쑹 교수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은 세계적으로 6천만 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고 인구 고령화에 따라 그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방 도구 개발을 위해 발병 위험 요소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41만2691명(평균 연령 56세)을 대상으로 허리·엉덩이 둘레, 악력, 골밀도, 체지방, 제지방(체중에서
미국내과학회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 ACP)가 제2형 당뇨병 약물 치료 지침을 개정, 약물의 세대 교체를 예고했다. ACP는 특별한 전제 조건 없이도 표준 약제인 메트포르민에 SGLT-2 억제제나 GLP-1 병용을 강력 권고하는 한편 DPP-4 억제제는 당뇨병 치료 및 사망률 감소를 위해 추가하지 말라고 제시했다. 19일 ACP는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성인의 새로운 약리학적 치료 지침을 공개했다 (doi.org/10.7326/M23-2788).ACP는 비교적 최신 약물로 평가받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미국내과학회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 ACP)가 제2형 당뇨병 약물 치료 지침을 개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약물의 세대 교체가 예고되었습니다. 이번 개정판의 핵심은 신구 약물의 세대 교체입니다. 미국내과학회 는 DPP-4 억제제 병용은 실익이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초기 병용을 제시한 SGLT-2 억제제와 GLP-1 작용제와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당뇨병의 초기부터 전제 조건 없이 SGLT-2 억제제 혹은 GLP-1의 추가를 권고하는 한편 DPP-4 억제제 추가에는 선을 그었다. 권장사
영국에서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인공 췌장'을 받게 됩니다 NHS 잉글랜드는 기술 시범 운영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바탕으로 인공 췌장의 대규모 출시를 발표했으며, 이 시범에서는 835명의 성인과 어린이가 그들의 상태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기기를 제공 받았습니다. 잉글랜드에 거주하는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성인들이 NHS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인공 췌장"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이 "혁신적인" 장치는 사람의 혈당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다음, 인슐린 펌프를 통해 주어지는 인슐린 양을 자동으로 조정합니다. 이 시스템은 혈당 모니터, 인슐린 펌프 및 사람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소프트웨어가 서로 통신하는 하이브리드 폐쇄 루프 시스템으로, 때때로 인공 췌장이라고 불립니다. 이는 일부 사용자가 손가락으로 피를 뽑거나 인슐린을 수동으로 주사할 필요가 없게 합니다. NHS에 따르면 이는 혈당 저하증 및 고혈당증 공격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는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발작, 혼수상태 또는 심지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잉글랜드에는 이 상태를 가진 269,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살고
스웨덴 연구팀 "청소년기 체중 관리, 중년 고혈압 예방에 도움"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에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 50~60대 중년기에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는 고혈압이 어린 시절부터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청소년기 체중 관리가 중년기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1일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리나 릴리아 박사팀이 1948~1968년 태어난 1천683명의 8세와 20세 때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와 50~64세 때 혈압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를 오는 5월 12~15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4)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성인의 높은 BMI는 고혈압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어린 시절과 사춘기의 높은 BMI가 중년기 혈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인 예테보리 BMI 역학 연구(BEST)와 스웨덴 심폐 바이오 이미지 연구(SCAPIS)에 참여한 1948~1968년생 1천683명(남성 858명,
당뇨병의 습격…2050년 세계 인구의 10% 넘는다 5억3천만명서 13억명으로 늘 듯 비만과 인구 고령화가 주된 원인 당뇨병 환자가 갈수록 늘어 30년 후에는 세계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으로 고통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 연구진은 1990~2021년의 세계질병부담연구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2050년 세계 당뇨병 환자는 지금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13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랜싯>에 발표했다. 예상대로라면 전 세계 당뇨병 환자의 비율은 지금의 6%에서 2050년 10%대로 올라선다. 성인 인구 기준으로는 이미 당뇨병 환자 비율이 10%를 넘어선 상태다. 연구진은 2021년 기준 세계 당뇨병 환자 수를 5억2900만명으로 추정했다. <랜싯> 편집진은 “당뇨병이 이번 세기를 규정하는 질병이 될 것”이라며 “향후 20년 동안 의료계가 당뇨병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향후 80년간 세계인의 건강과 기대 수명이 결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욕 알버트아인슈타인의대의 시바니 아가왈 교수는 “당뇨병은 우리 시대의 가장 강력한 건강 위협 가운데 하나로 국가, 연령,
(제네바=연합뉴스) 전 세계 고혈압 환자가 최근 20년 새 2배가량 증가하면서 성인 3명당 1명이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90년부터 2019년 사이 혈압이 수축기 140mmHg·이완기 90mmHg 이상이거나 약을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의 수는 6억5천만명에서 13억명으로 2배 늘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현재 고혈압은 전 세계 성인의 3명 중 1명꼴로 발생하며 뇌졸중과 심장마비, 심부전, 신장 손상 등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유발하는 '흔하면서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고혈압 환자의 4분의 3 이상은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 거주하고 있으며 전 세계 환자의 절반가량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고혈압 환자 5명 중 1명 정도만 약물 요법 등으로 혈압을 조절하고 있다"면서 "각국의 고혈압 관리 프로그램은 여전히 보건정책 우선순위에서 낮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혈압이 1차 의료기관에서 적정한 관리를 받고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다스릴 수 있는 질병인 만큼 국가가 보편적인 의료 서비스 영역에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고혈압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면 큰
복지부, 2023년 치매역학조사 결과 발표 … 경도인지장애는 28.42% “고령·여성·독거가구·농어촌·낮은 교육수준” 위험요인 꼽혀 지난 2023년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25%로 나타났다.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42%였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치매 유병률 및 치매 관련 위험요인을 분석한 치매역학조사 결과와 치매 환자·가족의 돌봄 부담 수준 및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등을 조사한 치매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6년 역학조사와 비교시, 치매 유병률(9.50%)은 소폭(0.25%p) 감소하고, 경도인지장애 유병률(22.25%)은 6.17%p 증가한 것이다. 연령별 치매유병률(5세구간) 발표에 따르면 치매 유병률은 고령일수록, 남성보다는 여성, 도시보다 농어촌, 가족 동거가구보다 독거가구, 낮은 교육수준일수록 높았다. 2025년의 치매 환자 수는 97만 명(치매 유병률 9.17%)으로,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는 시점은 2026년, 200만 명을 넘는 시점은 2044년으로 추정됐다.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는 2025년 298만 명(경도인지장애 유병률 28.12%), 2033년에는 400만 명에 진입할 것으로
고혈압·당뇨병 등 동반질환 비율 높고 의료기관 입·내원 일수도 많아 국립재활원, 13일 ‘2025년 장애인건강보건통계 콘퍼런스’ 개최 일반건강검진 종합판정 비율(2022년) 건강검진을 받은 장애인 절반 가량은 유질환 판정이 나오고 있다. 장애인 일반 건강검진 판정 결과(2022년)를 보면 정상은 18.3%, 질환의심 31.3%, 유질환자 50.4%로 나타났다. 비장애인(41.6%)에 비해 정상판정 비율은 약 2.3배 낮고, 유질환자 비율은 비장애인(25.4%)보다 25.0%p로 약 2배 높은 수준이다.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은 13일 국립재활원 나래관(3층 중강당)에서 ‘2025년 장애인건강보건통계 콘퍼런스’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장애인 다빈도질환은 장애 관련 질환뿐 아니라, 주요 만성질환이 상위에 분포하고 있다. 장애인은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이 상위 20개 중 5개 질환이 차지하고 있다. 5개 질환은 등통증, 무릎관절증, 연조직 장애, 기타 척추병증, 어깨병변 등이다. 비장애인의 경우 상위 20개 중 6개 질환이 ‘감기’ 관련 상병이다. 장애인 동반질환은 2명 중 1명(50.5%)이 고혈압, 4명 중 1명(29.2%)이 당뇨병에 시
[기고] 순천향대 부천병원 조윤영 교수, 건강한 분만 하려면 예방‧관리 필수 임신한 여성에게 두려운 검사 중 하나가 ‘임신성 당뇨’ 검사다. 임신 24~28주 모든 임신부가 임신성 당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외적으로 마른 체형이거나 기존 당뇨병 병력이 없더라도 임신성 당뇨를 피해 갈 수는 없다. 임신성 당뇨는 아기의 과도한 성장으로 분만 손상을 초래할 수 있고, 신생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고위험 산모로 분류되기도 한다. 임신 중에는 태아와 태반에서 당분을 소비하기 때문에 공복 혈당이 낮아 지지만, 탄수화물 불내성으로 인해 식후 혈당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임신 초기에는 인슐린 감수성이 증가해 오히려 혈당이 낮아지지만, 임신 2기와 3기에는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혈당이 상승할 수 있다. 정상적인 췌장 기능을 갖춘 임신부는 이러한 변화를 보상할 수 있지만,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하지 못하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며, 이를 ‘임신성 당뇨’라고 한다. 이 상태는 출산 후 태반이 배출되면서 급격히 개선된다. 전 세계적으로 임신성 당뇨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유병률은 2007년 4.1%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1~2015년에는 12.7%
손종관 medical1367@naver.com호흡·목소리 크기·높낮이·말하기 훈련 등 효과 확인 서울대병원, 앱 형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파킨슨병 환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자택에서 맞춤형 음성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앱 형태의 디지털 치료기기가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김한준 교수팀은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앱 형태의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의료정보학 분야 국제학술지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최신호에 게재했다. 김한준교수 이 디지털 치료기기는 병원 방문 없이 환자의 증상에 맞춘 음성 치료를 제공하며, 치료 후 음성 및 발음 장애를 유의미하게 개선시켰다. 파킨슨병은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동작의 느려짐, 근육의 경직, 손떨림 등과 함께 초기부터 목소리 변화와 발음 장애를 동반한다.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모바일 건강(mHealth) 앱의 구성 요소: 환자의 스마트폰에서 훈련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하고, 언어재활사가 단말기에서 이를 관리해 개인 맞춤형 훈련과 음성 분석을 제공. 그림:김한준 교수 발표자료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모바일 건강(mHealth) 앱의 구성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