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어깨, 굽은 등 펴주는 초간단 맨몸&세라밴드 운동 Editor. 이동복 기자 SNS 기사보내기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다른 공유 찾기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4년 10월호(169호)자세로 인한 문제를 겪는 사람이 나날이 늘고 있다. 라운드 숄더, 거북 목, 굽은 등처럼 증상은 다양하지만, 잘못된 자세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력 약화가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맥스큐> 독자라면 지금 바로 이 운동을 따라 해보자. 많은 현대인이 두 어깨가 동그렇게 말린 라운드 숄더로 통증을 호소한다. 이 증상이 장시간 지속되면 목이 앞으로 빠지면서 목에서 가장 큰 근육인 ‘흉쇄유돌근’에 부하가 높아져 어깨 통증을 넘어 목의 통증을 야기한다. 신경이나 혈관에도 영향을 미쳐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 라운드 숄더가 심할 경우 어깨관절에 석회가 생기거나 어깨뼈와 위팔뼈를 잇는 극상근이 손상돼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특히 날이 추워지고 몸이 더욱 움츠러드는 겨울철에는 라운드 숄더로 인한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등 퇴행성 질환도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4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민 여러분!’을 주목해야 하는 꿀잼 키워드 세 가지를 짚어봤다. 1. 유쾌코믹 범죄 ‘국민 여러분!’은 사기를 가업으로 삼고 있는 집안에서 태어나 단 한 번도 경찰에 잡혀본 적 없는 베테랑 사기꾼 양정국의 이야기다. 미소 한 번으로 상대를 사로잡는 호감 가는 외모와 비상한 머리, 그리고 번뜩이는 재치를 빛내며 속이고자 하는 인물을 뒷목 잡게 하는 화려한 스킬을 뽐낼 예정. 또한, 독특한 남성미를 가진 카사노바 찰스와 홍일점이자 연기의 달인 황승이라는 매력적인 팀원들과 작전을 꾸미고 실행하는 기상천외한 스토리로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2. 예측불가 선거 정치 드라마가 어렵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 ‘국민 여러분!’은 높은 진입장벽과 진중하고 계몽적인 분위기에서 완전히 탈피한 스토리를 지향한다. 사기는 프로지만 정치와 국회의원, 그리고 선거에 대해서는 어린아이와 다름없는 정국이 ‘살기 위해’ 뛰어든
‘닥터 프리즈너’가 6회 연속 동시간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5회와 6회 시청률이 각각 수도권기준 12.2%, 14.2%, 전국기준 12.1%, 13.9%를 기록하며 6회 연속 동시간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이 6회에서 4.9%로 지난 27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 ‘닥터 프리즈너’가 전 연령대에서 고루 사랑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에서는 남궁민과 김병철의 치열한 수싸움이 그려지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자신의 후임으로 내정했던 최동훈으로부터 이재환 교통사고의 주범이 김상춘이고 나이제가 그와 한패라는 말을 듣고 교도소로 향하던 선민식은 나이제에게 전화를 걸어 이에 대해 물었다. 나이제는 애써 태연한 척했지만 오정희를 통해 상황을 파악한 후 다급한 마음으로 교도소로 향했다. 교도소에 먼저 도착한 선민식은 당뇨병이 있는 김상춘을 인슐린 주사로 위협해 나이제와의 관계와 거래내용을 추궁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김상춘은 오정희를 통해 나이제를 알게 되었다는 사실을 말했지만, 나이제가 가까이 왔음을 알고는
지난 27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거제도 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신화 앤디가 이른 아침부터 도시락집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유는 앤디가 가족여행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사장님을 위해 ‘일일 알바’를 자처한 것인데, MC 조보아까지 지원군이 되어 완벽한 영업을 위해 백종원에게 속성 특훈을 받아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막상 장사가 시작되자, 두 사람은 몰려드는 주문에 당황, 실수를 반복했는데 과연 일일 알바생 앤디와 조보아는 장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거제김밥집에는 백종원이 기습 방문했다. 지난주 거제김밥 가격을 두고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던 사장님과 백종원은 촬영 마지막 날까지도 포장된 멍게무침 가격을 두고 가격 논쟁을 펼쳤다. 이밖에 보리밥·코다리찜집에도 거제도 지세포항 출신의 특별 손님인 대한민국의 전설적인 포크록 싱어송라이터 강산에가 방문했다. 평소 매니저조차 갈피를 못 잡을 정도로 본인만의 음식 취향이 확고한 강산에의 등장에 모두가 긴장한 채 그의 맛 평가를 기다렸다는데, 강산에가 곤드레보리밥과 코다리찜에 어떤 평가를 했을지 오늘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의 ‘다다익설’ 전범선이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다. 28일 방송되는 ‘다다익설’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치킨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친다. 매번 핵폭탄 급 발언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던 전범선은 자신의 모교인 민족사관고등학교에는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행사가 있다고 고백했다. 전범선은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이 행사는 민사고 학생들도 하루 종일 손꼽아 기다린다며, 그날 밤에는 핑크빛 암시장까지 열리는 엄청난 스케일의 행사라고 이야기했다. 해발 700m의 민사고에서 대대적으로 벌어진다는 이 특별한 행사의 정체는 ‘다다익설’에서 공개된다. 한편, 전범선은 손흥민 선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거 축구 유망주였던 전범선은 손흥민 선수와 라이벌이었다고 밝힌 것. 그러나 손흥민과의 경기 이후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일화를 전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떠오르는 예능 원석 전범선의 이야기는 28일 밤 11시 10분 SBS ‘가로채널-다다익설’에서 공개된다.
가수 정세운이 지난 26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아이돌과 뮤지션을 오가는 ‘싱어송라이터 아이돌’로서 매력을 뽐냈다. 새 미니 앨범 ‘±0’로 컴백한 정세운은 “타이틀곡 ‘Feeling’을 듣자마자 ‘싱어송라이돌’을 위한 곡이라는 느낌이 왔다”며 “싱어송라이돌 이라는 이 수식어가 탄생하면서 둘의 경계를 나누는 논란이 없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Feeling’의 킬링 파트 ‘네가 좋아’에 대해서는 정세운은 “원래 ‘느낌 있지’, ‘You and me’, ‘Can you feel it’ 등 다양하게 녹음했는데 그 중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내가 가진 색을 어떻게 다양하게 보여 줄지 초점을 맞췄는데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음악 세계만큼 정세운의 매력도 다양했다. 정세운은 솔로 가수임에도 혼자 노래, 춤, 악기 연주 등 수많은 역할을 소화해 팬들 사이 일명 ‘팀 정세운’으로 불린다. ‘아이돌 라디오’는 정세운의 별명에서 착안한 ‘팀 정세운 센터 선발전’ 코너를 마련했다. 먼저 정세운은 ‘로맨틱 세운’이라는 코드에 맞춰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을 기타 연주와 라이브로 소화했다. 이어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자녀가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주 정명석에게 빠져 걱정이라는 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며 주목받았다. 방송에 앞서 정명석이 총회장으로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는 방송으로 교회의 명예가 훼손될 위험이 있다며 법원에 방송금지를 청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날 ‘실화탐사대’는 정상적으로 전파를 탔다. 방송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교주로 활동하며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10년의 복역을 마친 뒤 지난 해 2월 출소한 그는 수감 전과 다를 것 없는 화려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 맹목적인 믿음으로 그를 여전히 따르고 있는 신도들은 그가 감옥에 있을 때에는 수감번호에 맞춰 기도까지 하는 황당한 행태를 이어갔다. 정명석이 대법원에서 유죄를 받고 징역까지 살고나왔지만, ‘기독교복음선교회’ 측에서는 여전히 성적 접촉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징역 10년 판결에 대한 재심 청구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방송을 저지하기 위해 MBC를 수차례 찾은 ‘기독교복음선교회’ 관계자는 정명석에게 빠져 남매를 몇 년째 보지 못하고 있다는 한 아버지의 사연에, 가정불화가 자신들의 탓
임산부를 위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뜻깊은 행보가 서울시를 온기로 가득 채운다. 지난 23일 첫 방송 직후 또 하나의 명품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이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식회사와 손을 잡고 임산부를 위한 캠페인에 뜻을 모은 것. 이 캠페인은 지하철 내 임산부에게 좌석을 양보하도록 배려를 유도하기 위함으로, ‘세젤예’의 지난 23일 첫 방송을 기점으로 약 한 달 간 메트로 9호선 LCD 동영상 및 승강장 안전문에 ‘세젤예’ 배우들이 함께 하는 임산부 배려 캠페인 영상과 포스터를 게재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임산부에게 먼저 자리를 양보해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김해숙을 비롯한 유선, 김소연, 김하경까지 4인방의 햇살처럼 빛나는 미소가 담겨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에는 네 모녀의 이야기를 담은 ‘세젤예’만의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와 임산부에게 세심한 배려를 권하는 캠페인의 콘셉트가 잘 어우러져 있어 그 의미를 더욱 빛내고 있다. 이에 ‘세젤예’ 제작진은 “임산부를 위하는 좋은 취지에 적극 공감했다”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이어 “첫 방송과 함께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이 구속된 이유는 무엇일까. 방송 이틀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압도적인 수목극 최강자로 우뚝 선 KBS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측이 오늘 밤 5회 방송을 앞두고 수갑을 차고 구속된 남궁민의 스틸컷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이제가 양손에 수갑을 찬 채 교도관과 사복형사의 손에 이끌려 교도소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넋이 나간 듯한 나이제의 망연자실한 표정이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절망적인 상황임을 암시하고 있는 가운데 그 곁을 스치듯 엇갈려가는 선민식의 위풍당당한 실루엣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나이제의 구속 장면은 지금껏 그가 보여준 치밀한 두뇌플레이와 사이다 응징행보와 대비되며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앞서 지난 4회 방송에서 나이제는 선민식과 관련이 있는 하은병원에 외래환자를 몰아준 비리 정황이 담긴 자료로 선제 공격을 날렸다. 그러면서 나이제가 원한 것은 단지 의료과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를 신임 의료과장으로 인정해 달라는 것뿐. 궁지에 몰린 선민식이 회식자리로 향하려던 찰나, 의료과장 후임자로 내정돼 있었던 최동훈이 초췌한 얼굴로 나타나 자신이 납치당했음을 알렸
SBS 드라마속 주인공들의 브로맨스가 더욱 불붙으며 톡톡튀는 재미를 더욱 살리고 있다. 우선, 월화극 ‘해치’의 경우 ‘왕세제’인 연잉군 이금과 사헌부 신입 감찰인 박문수가 있다. 이들은 과거 시험장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이금에게 붓을 빌려주려던 문수는 그가 부정대술한 사실을 알고는 부정부패를 밝히기 위해 뒤쫓았던 것. 이후 둘은 티격태격하며 의문사당한 장원급제자 노태평의 시신을 찾았고, 밀풍군 이탄의 계시록을 찾으려 고군분투하기도 했다. 심지어 이때 문수는 이금의 멱살까지 잡았다가 그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자 태세를 급전환했던 것. 이후 문수는 “우리 의형제 맺을까요?”라고 제안하고는 마치 친형제처럼 따르면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러다 이금이 왕세제로 책봉되고 문수가 급제하자 둘은 더욱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하지만 살주로 인해 이금이 살인자로 몰린 데다 인신매매의 주범인 기방총과 이탄의 합세하면서 이들은 동시에 위기에 빠지기도 했고, 특히 3월 25일에는 거짓상소로 인해 역적모함을 받은 이금이 석고대죄를 하며 풍전등화 신세가 되고 만 것이다. 그래도 진중하면서도 차분한 이금, 그리고 능청과 코믹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내뿜는 문수는
‘빅이슈’ 주진모가 ‘극한 직업’ 파파라치의 진수를 선보이는 육탄전 불사 ‘룸살롱 잠입’ 현장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는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는 연예계 상황과 꼭 맞는 스토리를 담아내며, 소름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 주진모는 한때 국내 최대 일간지 엘리트 사진기자였지만, 잘못된 사진 한 장으로 알코올중독 홈리스가 되었다가 지수현을 만나 물불을 가리지 않는 파파라치가 되는 한석주 역을 맡아 온몸을 내던지는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극중 한석주는 아픈 딸을 위해 목숨도 내거는 ‘부성애’로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기차 지붕에서 사투를 벌이다 강물로 뛰어내리는가 하면, 별다른 장비 없이 인공 암벽에 오르고, 엘리베이터와 환풍기 통로 안을 기어 다니는 등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으로 절박한 아빠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것. 딸의 치료를 위해 파파라치가 된 한석주가 앞으로 검은 진실과 인간애 사이에서 펼쳐낼 행보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 끈질긴 추적 끝에 병역 기피를 도모한 톱스타 백은호가 두발로 멀쩡하게 걷는 모습을 포착해냈던 한석주가 또다시 연예계의 검은 스캔들을
복지부, 2023년 치매역학조사 결과 발표 … 경도인지장애는 28.42% “고령·여성·독거가구·농어촌·낮은 교육수준” 위험요인 꼽혀 지난 2023년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25%로 나타났다.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42%였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치매 유병률 및 치매 관련 위험요인을 분석한 치매역학조사 결과와 치매 환자·가족의 돌봄 부담 수준 및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등을 조사한 치매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6년 역학조사와 비교시, 치매 유병률(9.50%)은 소폭(0.25%p) 감소하고, 경도인지장애 유병률(22.25%)은 6.17%p 증가한 것이다. 연령별 치매유병률(5세구간) 발표에 따르면 치매 유병률은 고령일수록, 남성보다는 여성, 도시보다 농어촌, 가족 동거가구보다 독거가구, 낮은 교육수준일수록 높았다. 2025년의 치매 환자 수는 97만 명(치매 유병률 9.17%)으로,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는 시점은 2026년, 200만 명을 넘는 시점은 2044년으로 추정됐다.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는 2025년 298만 명(경도인지장애 유병률 28.12%), 2033년에는 400만 명에 진입할 것으로
고혈압·당뇨병 등 동반질환 비율 높고 의료기관 입·내원 일수도 많아 국립재활원, 13일 ‘2025년 장애인건강보건통계 콘퍼런스’ 개최 일반건강검진 종합판정 비율(2022년) 건강검진을 받은 장애인 절반 가량은 유질환 판정이 나오고 있다. 장애인 일반 건강검진 판정 결과(2022년)를 보면 정상은 18.3%, 질환의심 31.3%, 유질환자 50.4%로 나타났다. 비장애인(41.6%)에 비해 정상판정 비율은 약 2.3배 낮고, 유질환자 비율은 비장애인(25.4%)보다 25.0%p로 약 2배 높은 수준이다.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은 13일 국립재활원 나래관(3층 중강당)에서 ‘2025년 장애인건강보건통계 콘퍼런스’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장애인 다빈도질환은 장애 관련 질환뿐 아니라, 주요 만성질환이 상위에 분포하고 있다. 장애인은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이 상위 20개 중 5개 질환이 차지하고 있다. 5개 질환은 등통증, 무릎관절증, 연조직 장애, 기타 척추병증, 어깨병변 등이다. 비장애인의 경우 상위 20개 중 6개 질환이 ‘감기’ 관련 상병이다. 장애인 동반질환은 2명 중 1명(50.5%)이 고혈압, 4명 중 1명(29.2%)이 당뇨병에 시
[기고] 순천향대 부천병원 조윤영 교수, 건강한 분만 하려면 예방‧관리 필수 임신한 여성에게 두려운 검사 중 하나가 ‘임신성 당뇨’ 검사다. 임신 24~28주 모든 임신부가 임신성 당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외적으로 마른 체형이거나 기존 당뇨병 병력이 없더라도 임신성 당뇨를 피해 갈 수는 없다. 임신성 당뇨는 아기의 과도한 성장으로 분만 손상을 초래할 수 있고, 신생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고위험 산모로 분류되기도 한다. 임신 중에는 태아와 태반에서 당분을 소비하기 때문에 공복 혈당이 낮아 지지만, 탄수화물 불내성으로 인해 식후 혈당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임신 초기에는 인슐린 감수성이 증가해 오히려 혈당이 낮아지지만, 임신 2기와 3기에는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혈당이 상승할 수 있다. 정상적인 췌장 기능을 갖춘 임신부는 이러한 변화를 보상할 수 있지만,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하지 못하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며, 이를 ‘임신성 당뇨’라고 한다. 이 상태는 출산 후 태반이 배출되면서 급격히 개선된다. 전 세계적으로 임신성 당뇨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유병률은 2007년 4.1%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1~2015년에는 12.7%
손종관 medical1367@naver.com호흡·목소리 크기·높낮이·말하기 훈련 등 효과 확인 서울대병원, 앱 형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파킨슨병 환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자택에서 맞춤형 음성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앱 형태의 디지털 치료기기가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김한준 교수팀은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앱 형태의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의료정보학 분야 국제학술지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최신호에 게재했다. 김한준교수 이 디지털 치료기기는 병원 방문 없이 환자의 증상에 맞춘 음성 치료를 제공하며, 치료 후 음성 및 발음 장애를 유의미하게 개선시켰다. 파킨슨병은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동작의 느려짐, 근육의 경직, 손떨림 등과 함께 초기부터 목소리 변화와 발음 장애를 동반한다.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모바일 건강(mHealth) 앱의 구성 요소: 환자의 스마트폰에서 훈련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하고, 언어재활사가 단말기에서 이를 관리해 개인 맞춤형 훈련과 음성 분석을 제공. 그림:김한준 교수 발표자료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모바일 건강(mHealth) 앱의 구성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