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페스티벌이 광명 테이크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성황이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수백명의 지원자 중 3차 예선을 걸친 머슬마니아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었다. 이번 2부 순서 맥스큐 인플루언서코리아 경영대회에서 는 본선에 진출한 남여 머슬마니아들은 1,2,3차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미와 장점을 살려 아름다움과 건강미를 선 보였으며, "각 부문 수상자들은 향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맥스큐 influencer로 활동할 것이라" 하였다. 피트니스 대회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머슬마니아는 이번 대회에 피트니스, 피규어, 비키니 등 10개 부문에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연을 펼쳤다. 머슬마니아를 이끌고 있는 김근범 맥스큐 대표는 “한국 최고의 매력남, 매력녀를 뽑는 대회인 머슬마니아 대회는 몸 뿐 만 아니라 지덕체 등 인성도 평가한다.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뽑는 대회이니 만큼 수상자들은 한국을 대표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2부 순서인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는 개인 1차 개인 퍼모먼스 2차 개인 수영복 심사 및 단체 부문은 팀 웍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과 준비된 특유의 개
신인 그룹 트레이가 지난 20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탄탄한 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김준태, 이재준, 채창현으로 이뤄진 트레이는 같은 소속사인 EXID의 남동생 그룹이다. 데뷔 2일차를 맞은 트레이는 이날 방송에서 토크, 커버 댄스 메들리, 노래방 라이브, 기타 연주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자랑했다. 김준태는 ‘아이돌 라디오’에 앞서 음악 방송에 처음으로 출연했다며 “첫 번째 리허설이 끝나고 다리에 힘이 풀려서 내려오다가 넘어질 뻔했다. ‘아이돌 라디오’에 오기 전에는 청심환을 먹고 왔다”고 토로했다. 트레이의 타이틀곡 ‘멀어줘’를 작곡한 채창현은 “전체를 이끌어가는 기타 리프에 자극적이지 않은 어쿠스틱 드럼이 아주 괜찮은 곡이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채창현은 또 수록곡 기타 세션으로도 참여한 만큼 짧게 기타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데뷔 전 EXID의 ‘낮보다는 밤’ 작곡진에 이름을 올린 실력파다. 리더인 이재준은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를 저격하는 등 노련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빵빵 터뜨렸다. 이재준은 가위바위보로 정해지는 팀 내 빨래 당번에 관해 “최근 3번 연속으로 걸렸다. 새벽
MBC 라디오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여성 독립 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특집 방송을 마련한다.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MBC 표준 FM을 통해 방송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기획 3부작 ’님 찾아 가는 길‘은 백년의 길 위에서 이름도 없이 사라져간 수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한다. 분야와 방식은 달랐지만 조국을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삶과 열정을 송두리째 바친 안경신 선생, 오광심 선생, 정정화 선생 3인의 여성이 그 주인공이다. 본 특별기획은 1919년 3·1운동으로 세워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상하이, 충칭 등 주요도시 뿐 아니라 쩐장, 난징 등 중국 현지 곳곳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남긴 풍찬노숙의 흔적을 찾아 담았다. 뿐만 아니라 ‘라디오 다큐 드라마’라는 형식을 선보일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각 편의 주인공 3인과 성우들, 현지 관계자 및 역사 전문가, 현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이 시간을 뛰어넘어 같은 공간에서 대화를 나누듯 구성되는 참신한 시도에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MBC 라디오의 대표 여성DJ들이 각 부 주인공들을 맡아 열
SBS ‘황후의 품격’ 오승윤-김명수-윤다훈-유건-이수련 등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황품미존’으로 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47, 48회분에서는 황후 오써니가 태황태후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 후 폭풍 오열하며 앞으로의 살벌한 ‘핏빛 복수전’를 예고했던 상황. 극악무도한 황제 이혁과 태후 강씨를 단죄하고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태황태후의 유언장을 읽고 난 오써니는 더욱 거세진 ‘흑화 카리스마’를 드리우면서 ‘황실 붕괴’의 의지를 굳건히 다졌다. 무엇보다 종영까지 단 4회 만이 남은 ‘황후의 품격’에서 ‘美친 존재감’으로 극을 든든하게 받쳐준, 품격 있는 ‘황품 신스틸러 5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승윤, 김명수, 윤다훈, 유건, 이수련 등이 적재적소에서 맹활약을 벌이며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쫄깃하고 감칠 맛 나는 열연으로 등장할 때마다 몰입감을 치솟게 만들며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강력하게 사로잡고 있다. 우선 오승윤은 천인공노할 비리와 악행으로 범벅된 황실을 스스로 포기하고 떠났던 황태제 이윤 역으로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마지막 스펜서 부인
SBS '정글의 법칙 in 채텀' 뉴이스트 백호의 셀프 카메라 영상이 공개됐다. SBS ‘정글의 법칙 in 채텀’이 오는 3월 2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백호가 정글로 떠나기 전 촬영한 ‘출터뷰’ 셀프 카메라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안녕하세요, 뉴이스트 백호라고 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는 백호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백호는 “‘정글의 법칙’ 촬영으로 SBS에 왔다”며 “’가보고 싶다’라고 생각했었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직 어디를 가는지, 그리고 누구랑 가는지 못 들었는데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백호는 “추운 나라보다는 더운 나라로 가기를 희망해본다”라며 촬영지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스튜디오에 들어선 백호는 “많이 응원해주세요. 파이팅”이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것으로 셀프 카메라를 마무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백호는 아이돌 이미지를 내려놓고 정글에 완벽 적응, 식량 수집부터 낚시에서까지 큰 활약을 했다고. 또 엄청난 괴력으로 큰 바위들도 척척 옮기며 ‘상남자’ 매력을 선보였다고 전해졌다. 이에 김병만은 “단점이 없는 친구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 정일우가 빗속에서 처절하게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돼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흡입력 넘치는 쫀쫀한 스토리와 힘 있는 연출, 배우들의 호연으로 ‘믿고 보는 사극’의 진수를 선보인 SBS 월화드라마 ‘해치’ 측이 지난 19일 정일우의 빗속 오열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해치’ 5-6회에서는 연잉군 이금과 사헌부 감찰 한정석, 다모 여지, 과거 준비생 박문수와의 우정이 극적으로 그려졌고, 동생 연령군과의 형제애도 가슴 아프게 설명됐다. 또 ‘노론 수장’ 민진헌이 이금에게 숙종을 이을 군왕으로 밀풍군이 아닌 연령군을 택할 것이며, 그 조건으로 부정 대술 증언을 철회하고 이 모든 사안이 사헌부 감찰 한정석의 모함이었다는 거짓 상소를 올리라고 협박하면서 이금과 민진헌의 대치 상황이 극한으로 치달아 올랐다. 이에 과연 이금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 정일우는 장대비를 온 몸으로 맞으며 도성을 거닐고 있다. 정일우는 한 손에 주병을 든 채 제 몸도 가누기 어려운 듯 보인다. 더욱이 정일우의 창백한 안색과 파리해진 입술은 그가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위태로워 보
SBS ‘빅이슈’ 주진모가 보기만 해도 위태로운 ‘백주대낮 소주 드링킹’ 현장이 포착됐다.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되는 ‘빅이슈’는 희망에 고문당하고, 악마에 저당 잡힌 세상에서 불편한 진실을 들추어내는, 첩보전을 방불케하는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주진모는 ‘빅이슈’에서 한때 국내 최대 일간지 엘리트 사진기자였지만, 잘못된 사진 한 장으로 알코올중독 홈리스가 되었다가 지수현을 만나 물불을 가리지 않는 파파라치가 되는 한석주 역을 맡았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쿨한 복수극, 불순한 석세스 스토리가 선사하는 쾌감과 더불어 집으로 돌아갈 자격이 없다고 느끼는 ‘심리적 홈리스’들의 공감을 돋운다. 이와 관련 덥수룩하고 꾀죄죄한 홈리스 변신으로 ‘비주얼 쇼크’를 선사했던 주진모가 밝은 대낮에 소주를 병째 들이키며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극 중 한석주가 화창한 날씨 속 행인들이 오고가는 거리에서, 다리를 절뚝이며 봉투에 든 소주병을 물마시듯 벌컥거리고 마시고 있는 장면.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듯한 퀭한 표정, 하지만 그 속에서도 번뜩이는 눈빛을 한 채 어딘가로 향하는 한석주의 모
오늘 19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박일준이 출연한다. 17살부터 미 8군에서 그룹 활동을 했던 박일준. 원로가수 故김상범 씨의 눈에 띄어 1977년 데뷔, 이듬해 10대 가수상을 받는 등 8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노래뿐 아니라 영화, TV를 넘나들며 꽃미남 스타 반열에 올랐던 만능엔터테이너 박일준. 하지만 그 이면엔 아픈 사연이 숨어있었다. 미군이었던 아버지는 그의 존재도 모른 채 고국으로 돌아갔고, 어머니는 혼혈아라는 이유로 세 살이었던 그를 고아원에 맡겼다. 까만 피부 탓에 늘 놀림의 대상이었던 그, 유일한 가족이었던 양부모도 가수로 성공할 무렵인 70년대 후반에 세상을 떠났다. 유명인이 된 뒤에도 편견과 차별이 이어졌고 결혼도 어려웠다. 어렵게 가정을 꾸렸지만 출생으로 빚어진 고통은 가족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졌는데. 두 자녀 박형우, 박혜나도 박일준이 그랬듯 놀림의 대상이 되었다. 돈만 벌어다 주면 되는 줄 알았던 가장 박일준도 가족을 챙기기보단 밖에서 술과 함께한 시간이 더 길어, 지난 2002년 간 경화로 인한 식도정맥 출혈로 쓰러지기에 이른다. 여섯 번의 대수술 끝에 가족들에게 돌아온 그는 평범한 일상의
MBC PD수첩이 김학의 前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을 재조사한 검찰 과거사위원회 활동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학의 前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은 동영상 속의 인물이 김 前차관이라고 특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불기소처분되었다. 이 사건을 재조사하고 있는 검찰 과거사위원회 조사 위원은 동영상 속의 인물이 김 전차관은 맞지만 피해자가 누군지 밝힐 수 없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 이미 김학의 前 차관으로부터 성폭행 당했다는 구체적 진술과 증거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한 피해 여성은 ‘동영상 속에서 얼굴을 보여야만 나인걸 증명하는 것이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결국 검찰의 잘못된 수사 내용을 조사하는 것을 검찰 스스로가 해야 하는 과거사위원회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PD수첩 제작진이 단독으로 만난 김 전 차관의 부인은 동영상이 조작될 수도 있다며, 남편이 피해자를 성폭행했을 이유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김 전 차관 부인은 피해 여성에게 변호사 개업도 못하게 자신들을 죽이고 있다며 맹비난했다고 했다. PD수첩은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수사가 객관적이지 못했다고 결론지은 삼례 나라슈퍼 사건도 들여다보았다.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3명의 피해자들은 수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MBC ‘1919-2019, 기억록’에서는 시를 통해 시대의 아픔을 정직하게 표현하고 반추했던 청년 윤동주의 삶이 방영된다. 청년 윤동주의 삶을 기록하는 기록자로는 영화 ‘동주’로 시인 윤동주를 담아냈던 이준익 감독이 나선다. 기록자로 나선 이준익 감독은 “영화를 찍을 때 청년 윤동주에 몰입해 그 시간을 살았다. 윤동주가 견뎌왔던 그 시대의 공기를 다시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윤동주를 기록하는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말과 생각을 우리 시로 표현한 것이 죄가 됐던 윤동주의 마지막을 기록하던 이준익 감독은 “27살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젊은이의 정직함이 항상 저를 나이 들지 않게 한다”며 윤동주의 시를 통해 순수한 저항정신을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세월이 지나도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순간들이 있다. 그 순간을 견뎌 온 소중한 사람들과 그 사람들의 시대를 기억했으면 좋겠다”며 순간의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캠페인 다큐 ‘기억록’은 매주 화, 수, 목요일 밤 9시 55분 경 방송하며,
유닛그룹 플레이버가 지난 18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완전체 그룹 ‘파나틱스’로서의 데뷔를 예고했다. 플레이버는 파나틱스로 활동하기 전 ‘밀크쉐이크’라는 곡으로 지난해 먼저 데뷔한 유닛그룹이다. ‘프로듀스 48’에서 얼굴을 알린 도아가 포함돼 화제를 모았다. 윤혜는 플레이버의 타이틀곡 ‘밀크쉐이크’에 대해 “플레이버의 통통 튀는 귀여움을 담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습생 때는 블랙핑크 선배님의 ‘뚜두뚜두’ 같은 곡들을 많이 해서 걸크러시에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되게 귀여운 콘셉트여서 처음에는 ‘엥?’ 싶었다”고도 털어놨다. 이어진 개인 PR 시간에서 윤혜는 “173cm로 그룹 내 최장신”이라며 “어릴 때부터 무용을 전공해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다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아이 역시 “어렸을 때부터 무용을 배웠고 아크로바틱에도 자신이 있다”면서 “‘아육대’ 리듬체조 부문에 꼭 나가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자신을 ‘꿀떡 요정’이라고 소개한 도아는 “2003년생으로 이제 고등학교에 들어간다”고 해 청취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플레이버는 무용 전공자들이 많은 그룹답게 역대급 메들리 댄스를 자랑했다.
GLP-1 약물, 폭발적 인기 속 ‘근육 손실’ 숙제…비마그루맙 병용 해법 제시美 당뇨병학회 “체중계 숫자 넘어 체성분 주목”…‘실시간 근육 손실 감지’ 센서도 등장게티이미지 뱅크비만 치료가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감량된 체중의 질을 따지는 방향으로 치료의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 미국당뇨병학회(ADA) 비만협회 부회장 사마르 하피다(Samar Hafida) 박사는 지난 23일 시카고에서 열린 제85차 ADA 과학 세션에서 “새로운 비만 치료 시대에 접어들면서 체중 감량량뿐만 아니라 근육량 보존과 치료에 따른 건강상의 이점 확보에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ADA는 최근 비만 치료의 중심이 체중계 숫자에서 체성분 변화로 옮겨가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인크레틴(Incretin) 기반 치료제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인크레틴은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호르몬으로, 이를 모방하거나 자극해 혈당과 체중을 조절하는 약물이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다. 이들 약물은 효과와 함께 근육량 손실 문제도 동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 GIP/GLP-1 RA 등 인크레틴 제제 사용자는 지난 5년간 미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한 GLP-1 비만 신약(에페글레나타이드)의 이름은 어떻게 될까? 한미약품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둔 GLP-1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의 제품명을 정하기 위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사의 의료 전문 포털 HMP(Health & Medical Platform)에 가입된 전국의 의사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HMP(www.hmp.co.kr) 가입 후 네이밍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밍 공모를 일반인까지 확대하자는 일부 의견이 있었지만, 의학적 진단을 통해 처방이 이뤄지는 전문의약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공모 대상을 의료진으로 한정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혁신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TM)가 적용된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로, 제2형 당뇨병(T2DM)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우수한 혈당 조절 및 체중 감량 효과는 물론, GLP-1 계열 치료제 중 가장 뛰어난 심혈관 질환 보호 효능을 갖
영국 골웨이대 연구팀이 발표된 메타 분석 연구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당뇨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군은 위약을 복용한 환자군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약 45% 낮은 것으로 결과 발표[국제학술지 미국의학협회저널 신경학(JAMA Neurology)]이후 케이스웨스턴 리저브의대 연구진이 진행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세마글루타이드와 알츠하이머병 관련 치매의 연관성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24일 게재됐다 . 170만명을 대상으로 한 실제 진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세마글루타이드 투여군에서 알츠하이머병 관련 치매의 발생 위험이 최대 46%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가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고, 특히 리라글루타이드, 세마글루타이드와 같은 GLP-1 수용체 작용제(GLP-1RA) 계열 약물이 주목받고 있다. GLP-1 RA에 속하는 약물은 혈당 조절뿐 아니라 뇌 내 인슐린 감수성 개선, 염증 억제, 아밀로이드 축적 억제와 같은 기전을 통해 신경보호 효과를 보일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로 쓰이는 세마글루타이드가 치매 예방 약물로도 유망할
고려의대, 알츠하이머병 치료 가능성 제시 우리나라 연구진이 기억력 회복과 치매 억제에 효과적인 새 물질을 찾아냈다. 고려의대 박길홍 명예교수팀(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아산의료원,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은 ‘프테로신 D(pterosin D)’라는 성분이 뇌 속 신호 전달 단백질을 자극해, 기억력 향상과 알츠하이머병 진행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박길홍 명예교수 연구는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최신호에 게재됐다. 프테로신 D는 기존 치매 치료제와 달리 뇌세포를 직접 자극하는 새로운 작용 방식으로, 뇌세포 안에서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PKA, 단백질 키나아제 A)을 자극한다. 이 단백질이 활발해지면 신경세포 성장, 기억 형성에 중요한 단백질(BDNF, TrkB)들이 활성화되어, 기억력과 인지기능이 좋아진다. 실제로 알츠하이머 유전자를 가진 실험쥐에 프테로신 D를 3개월간 먹인 뒤 미로 실험을 한 결과, 공간학습과 기억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또 프테로신 D는 기존 치매 치료제처럼 뇌세포 내 신호물질(cAMP) 수치를 증가시키지 않고, 단백질 키나아제를 직접 자극해 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