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페스티벌이 광명 테이크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성황이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수백명의 지원자 중 3차 예선을 걸친 머슬마니아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었다. 이번 2부 순서 맥스큐 인플루언서코리아 경영대회에서 는 본선에 진출한 남여 머슬마니아들은 1,2,3차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미와 장점을 살려 아름다움과 건강미를 선 보였으며, "각 부문 수상자들은 향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맥스큐 influencer로 활동할 것이라" 하였다. 피트니스 대회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머슬마니아는 이번 대회에 피트니스, 피규어, 비키니 등 10개 부문에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연을 펼쳤다. 머슬마니아를 이끌고 있는 김근범 맥스큐 대표는 “한국 최고의 매력남, 매력녀를 뽑는 대회인 머슬마니아 대회는 몸 뿐 만 아니라 지덕체 등 인성도 평가한다.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뽑는 대회이니 만큼 수상자들은 한국을 대표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2부 순서인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는 개인 1차 개인 퍼모먼스 2차 개인 수영복 심사 및 단체 부문은 팀 웍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과 준비된 특유의 개
태인호, 김의성, 전석호가 코믹 범죄극 ‘국민 여러분’에 캐스팅을 확정했다.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총출동이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 ‘뱀파이어 검사’, ‘나쁜 녀석들’, ‘38사기동대’ 등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한정훈 작가의 KBS 첫 진출작이다. 이번에는 ‘저글러스’, ‘옥란면옥’의 김정현 PD와 의기투합한다. 먼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장르를 불문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태인호는 극중 정치계에 갓 입문한 정치 신인 ‘한상진’ 역을 맡았다. 말이 정치 신인이지 미국 대선 캠프에서 활동하며 선진 선거 문화를 만든 장본인이다. 지역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양정국과 경쟁 구도에 서면서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 그간 ‘미생’, ‘식샤를 합시다’, ‘굿와이프’, ‘라이프’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선악을 넘나드는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한 태인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는 김의성은 3선 출신의 전직 국회의원 ‘김주
신곡 ‘해야’로 활약 중인 그룹 여자친구가 지난 23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두 번째 정규앨범 ‘Time for us’로 방송 당일과 전날 음악 방송에서 모두 1위를 거머쥔 여자친구는 13곡이 수록된 두 번째 정규 앨범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여자친구 은하는 “‘Time for us’는 4주년을 맞은 버디와 저희들의 시간을 담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여자친구 유주는 데뷔 초반에 작업한 ‘Love Oh Love’도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며 “들어보면 멤버들 목소리도 다르고 애기 같다”는 색다른 매력을 짚었다. 여자친구 소원은 ‘3대 미녀’라는 별명에 숨겨진 에피소드도 밝혔다. 음악 방송 출근길 포토타임에 한 팬이 소원을 향해 ‘대한민국 3대 미녀 김태희, 전지현, 김소원’을 외쳤는데 당시 이를 들은 소원은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며 “연관 검색어에 올랐다”고 멋쩍어 했다. 그러자 DJ 비투비 정일훈은 “저도 ‘들장미 소년’을 진행할 때 한 팬이 ‘배철수, 컬투, 정일훈 3대 DJ’라고 해주셨다”며 이와 비슷한 일화를 소개했다. 또 리더인 소원은 가장 고마운 멤버로 망설임 없이 막내 엄지를 꼽았다. 소원
MBC FM4U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이하 FM영화음악)의 DJ 한예리가 하차한다. 지난해 6월부터 ‘FM영화음악’의 진행을 맡아온 한예리는 오는 31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한예리는 지난 23일 방송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하차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한예리는 “새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게 되면서 라디오 스케줄과 병행이 힘들어져 부득이하게 그만두게 됐다. 지난 8개월간 라디오를 하며 느꼈던 행복한 순간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청취자들에 대한 감사와 하차의 아쉬움을 함께 전했다. ‘FM영화음악’은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MBC FM4U 91.9Mhz에서 방송된다.
오는 1월 26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는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843회에선 스포테이너 신수지가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볼링선수 겸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전 리듬체조선수 신수지는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 홍보대사와 한국다문화재단 홍보대사 등을 맡으며 세계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와 리듬체조계 ‘황금손’ 신수지의 만남은 26일 오후 8시 45분에 확인할 수 있다.
배우 이원재, 남태부, 한기웅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합류하며 극에 다채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하나뿐인 내편’ 후속으로 오는 3월 첫선을 보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캐스팅을 확정한 이원재, 남태부, 한기웅이 각기 어떤 캐릭터 연기를 보여줄지, 그리고 강씨 집안의 자매들과는 어떻게 얽히고설키며 재미를 안길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먼저 강씨 집안 첫째 딸 강미선의 남편 정진수 역은 배우 이원재가 맡았다. 그는 혼자만의 시간과 자유를 갈망하는 회사원이자 집안의 가장이다. 그동안 ‘비밀의 문’, ‘가시나무새’ 등의 드라마와 ‘장수상회’, ‘날 보러와요’ 등의 연극 무대로 연기력을 탄탄히 다져온 그가 철부지 남편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주목된다. 막내딸 강미혜의 8년 된 남자친구 방재범 역에는 남태부가 낙점됐다. 여자친구밖에 모르는 일명 미혜바라기로서 신인 드라마 작가로 등단하는 범상치 않은 인물이다. 드라마 ‘흉부외과’, ‘미스함무라비’, ‘아버지가 이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 절대 권력에 의해 숨겨진 진실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충격과 전율을 일으켰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이하 ‘조들호2’) 11, 12회에서는 이자경과 대산복지원에 얽힌 소름끼치는 잔혹사가 드러났다. 엽기적인 살인마이자 시대의 피해자인 이자경의 행태가 시청자들에게 분노와 동정심을 동시에 일으키며 극 속으로 깊게 빨아들였다. 이자경의 과거는 조들호 사단의 끈질긴 추격 끝에 드러났다. 그녀가 머물렀던 대산복지원은 대한민국 권력을 주무르는 국일그룹 회장 국현일의 마수로 감금, 폭행, 횡령, 납치 등 끔찍한 악행을 일삼던 지옥이었던 것. 이에 조들호는 대산복지원에 이자경과 함께 입소했던 이자경 동생의 생사여부에 주목, 국일병원장을 찾아가 ‘다음은 당신이 죽을 차례’임을 경고했다. 그러면서 감으로 믿었던 이자경의 살인을 확신하며 대산복지원 조사에 가속도를 올렸다. 이런 가운데 어린 이자경이 동생의 장기가 적출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장면은 그녀가 느꼈을 충격과 슬픔, 분노가 어느 정도였을지 가늠하게 했고 당시 장기를 적출했던 현 국일병원 원장을 같은 장소에 똑같이 세운 장
‘왜그래 풍상씨’ 다사다난한 사고뭉치 이시영에겐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이시영이 전 남편 윤선우와 알콩달콩한 스킨십을 하고 있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혼한 두 사람이 팔짱을 낀 채 시장 나들이를 하고 다정한 포옹까지 하는 현장이 포착 된 가운데 두 사람이 왜 이혼을 했는지, 이혼한 후에도 다정한 관계를 유지하는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KBS 2TV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23일 이화상과 전 남편 유흥만이 시장에서 다정한 한때를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재밌고 뭉클하게 그려내며 인생 가족드라마란 호평 속에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앞서 화상은 전 남편이자 유흥업소 전단지를 나눠주는 일을 하는 흥만을 찾아가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 두 사람이 과거에 왜 이혼을 했는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두 사람의 숨겨진 과거사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화상이 흥만과 알콩달콩 시장 나들이를 하는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엔 화상과 흥만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리면 완성되는 볶음밥, 우유만 부어 흔들어 주면 되는 선식까지, 간편식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어 현대인들이 자주 찾고 있다. 식품 업계에서는 간편식 시장 규모를 4조 원으로 예측하고 있는 만큼 이제 우리 생활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하지만 간편식은 편리한 만큼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데, 대부분 과도한 나트륨과 불균형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영양이 편중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거기에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으로 2차 조리하는 과정에서 비타민B, 비타민C와 같은 열에 약한 영양소가 파괴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못’ 먹어서가 아닌 ’잘못‘ 먹어서 생기는 ’배부른 영양실조‘에 시달릴 수 있다. 간편식 외에도 우리 생활 속 배부른 영양실조를 부르는 원인은 또 있다. 종류에 따라 비타민도 반드시 영양제가 아니라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더 좋은 영양소가 따로 있다. 우리가 영양제로 많이 챙겨 먹는 비타민C는 오히려 식품으로 간단하게 섭취하기 좋아 따로 영양제를 챙겨 먹을 필요가 없고, 오히려 많이 먹으면 대사 과정에서 노폐물이 축적돼 결석이 생길 수도 있다. 생
23일 ‘영재발굴단’에 글로벌 오토 디자인 어워드에서 두 번이나 수상한 자나 깨나 자동차 생각뿐인 영재가 출연한다. 자동차 디자인계를 발칵 뒤집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세계인이 참가하는 글로벌 오토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장의 사무실. 제작진을 만나자마자 위원장이 보여준 것은 다름 아닌, 한눈에 봐도 잘 그려진 자동차 디자인이었다. 놀랍게도 이 디자인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6학년 김민근 군의 작품이라고 한다. 민근 군은 전 세계인들이 참가하는 오토 디자인 어워드에서 무려 두 차례나 수상한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 내로라하는 디자이너들을 누르고 어린 나이에 두 번이나 입상한 민근 군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제작진이 직접 만나러 갔다. 태어난 순간부터 자동차에 운명적으로 끌렸다는 민근 군은 자타공인 자동차 박사다. 자동차에 관해서라면 내부와 외부 그리고 아주 작은 부품 하나까지도 모르는 게 없었는데... 겨울 강추위도 잊은 채, 육교위에서 지나가는 자동차들을 몇 시간이나 관찰하는가 하면 제작진에게 자동차 하나하나를 짚어가며 자세히 설명했다. 이런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민근 군을 자연스럽게 ‘자동차 디자이너’라는 꿈으로 이끌었고, 그렇게 그린
23일, ‘영재발굴단’에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시 영재가 출연해 "풀꽃" 시인 나태주를 만난다.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시를 쓰는 수준이 성인 수준이라고 평가한 오늘의 주인공은 9세 이예준 군. 윤동주의 서시에 반한 예준 군은 8살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 1년간 벌써 50여 편의 작품을 완성했다. 지능검사 결과 예준 군의 언어이해능력은 상위 1%에 속했다. 평소 책읽기를 무엇보다 좋아하고 상상하는 걸 즐기기에, 9살 꼬마 시인의 작품들은 풍부한 어휘력을 바탕으로 성인 수준의 표현력을 보였다. 따스한 눈으로 세상을 관찰하는 예준 군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자연의 풍광, 바람, 물, 불과 같은 것들이라고 한다. 시간이 날 때면 집 근처 산에 올라 자연을 만끽하는 것이 취미인 예준 군. 추운 겨울, 연못이 메말라 생명들이 사라질까 걱정인 예준 군은 약수터에서 몇 번씩 물을 떠다 부어주는 엉뚱하고도 사랑스러운 감성을 가진 꼬마 시인이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 태양이 쨍쨍 내리쬐도 끄떡없는 고목나무 나무의 노래를 들어본 사람은 그 나무처럼 열심히 살 것이다 시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는 예준 군은 한 때 힘든 시기를 겪었던 가족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기도 했
GLP-1 약물, 폭발적 인기 속 ‘근육 손실’ 숙제…비마그루맙 병용 해법 제시美 당뇨병학회 “체중계 숫자 넘어 체성분 주목”…‘실시간 근육 손실 감지’ 센서도 등장게티이미지 뱅크비만 치료가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감량된 체중의 질을 따지는 방향으로 치료의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 미국당뇨병학회(ADA) 비만협회 부회장 사마르 하피다(Samar Hafida) 박사는 지난 23일 시카고에서 열린 제85차 ADA 과학 세션에서 “새로운 비만 치료 시대에 접어들면서 체중 감량량뿐만 아니라 근육량 보존과 치료에 따른 건강상의 이점 확보에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ADA는 최근 비만 치료의 중심이 체중계 숫자에서 체성분 변화로 옮겨가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인크레틴(Incretin) 기반 치료제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인크레틴은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호르몬으로, 이를 모방하거나 자극해 혈당과 체중을 조절하는 약물이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다. 이들 약물은 효과와 함께 근육량 손실 문제도 동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 GIP/GLP-1 RA 등 인크레틴 제제 사용자는 지난 5년간 미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한 GLP-1 비만 신약(에페글레나타이드)의 이름은 어떻게 될까? 한미약품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둔 GLP-1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의 제품명을 정하기 위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사의 의료 전문 포털 HMP(Health & Medical Platform)에 가입된 전국의 의사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HMP(www.hmp.co.kr) 가입 후 네이밍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밍 공모를 일반인까지 확대하자는 일부 의견이 있었지만, 의학적 진단을 통해 처방이 이뤄지는 전문의약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공모 대상을 의료진으로 한정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혁신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TM)가 적용된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로, 제2형 당뇨병(T2DM)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우수한 혈당 조절 및 체중 감량 효과는 물론, GLP-1 계열 치료제 중 가장 뛰어난 심혈관 질환 보호 효능을 갖
영국 골웨이대 연구팀이 발표된 메타 분석 연구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당뇨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군은 위약을 복용한 환자군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약 45% 낮은 것으로 결과 발표[국제학술지 미국의학협회저널 신경학(JAMA Neurology)]이후 케이스웨스턴 리저브의대 연구진이 진행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세마글루타이드와 알츠하이머병 관련 치매의 연관성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24일 게재됐다 . 170만명을 대상으로 한 실제 진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세마글루타이드 투여군에서 알츠하이머병 관련 치매의 발생 위험이 최대 46%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가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고, 특히 리라글루타이드, 세마글루타이드와 같은 GLP-1 수용체 작용제(GLP-1RA) 계열 약물이 주목받고 있다. GLP-1 RA에 속하는 약물은 혈당 조절뿐 아니라 뇌 내 인슐린 감수성 개선, 염증 억제, 아밀로이드 축적 억제와 같은 기전을 통해 신경보호 효과를 보일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로 쓰이는 세마글루타이드가 치매 예방 약물로도 유망할
고려의대, 알츠하이머병 치료 가능성 제시 우리나라 연구진이 기억력 회복과 치매 억제에 효과적인 새 물질을 찾아냈다. 고려의대 박길홍 명예교수팀(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아산의료원,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은 ‘프테로신 D(pterosin D)’라는 성분이 뇌 속 신호 전달 단백질을 자극해, 기억력 향상과 알츠하이머병 진행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박길홍 명예교수 연구는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최신호에 게재됐다. 프테로신 D는 기존 치매 치료제와 달리 뇌세포를 직접 자극하는 새로운 작용 방식으로, 뇌세포 안에서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PKA, 단백질 키나아제 A)을 자극한다. 이 단백질이 활발해지면 신경세포 성장, 기억 형성에 중요한 단백질(BDNF, TrkB)들이 활성화되어, 기억력과 인지기능이 좋아진다. 실제로 알츠하이머 유전자를 가진 실험쥐에 프테로신 D를 3개월간 먹인 뒤 미로 실험을 한 결과, 공간학습과 기억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또 프테로신 D는 기존 치매 치료제처럼 뇌세포 내 신호물질(cAMP) 수치를 증가시키지 않고, 단백질 키나아제를 직접 자극해 부작